8.3Km 2024-11-12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최근까지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을 향하여 놓여 있던 석조보살좌상이다. 1.8m의 크기이다. 두부가 강조되고 하체가 빈약한 점 등 고려시대에 명주라고 통칭되던 강릉의 한송사지, 신복사지 보살상들과 비교하여 신체의 비례가 맞지 않고 경직된 감이 있다. 화려하고 섬세한 장식적인 표현에서는 중국 송나라 조각상의 느낌이 전해지는데 대략 고려전기인 11세기 초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연산 개태사의 석조공양보살좌상, 신복사지 석조보살좌상처럼 고려초에 유행했던 것으로 보이는 탑 앞의 공양보살좌상으로 연대가 서로 비슷하여 강원특별자치도 명주 지방에 독특한 불상 조각의 유파가 있었던 것을 시사하며, 고려시대 화엄계통 사원에서 만든 특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이며, 당대 불교사상을 밝힐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출처 : 평창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8.3Km 2024-11-12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영원사 불전에 하단탱화로 봉안되었던 조선 후기의 감로탱화로 1759년 수화승 오관[悟觀]이 단독으로 그린 불화이다. 영원사 비로자나불 후불탱화와 같은 해에 조성된 것이다. 감로탱은 지옥에서 고통받고 있는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감로[甘露]를 베푸는 수륙재 장면을 그린 것이다. 감로탱은 3단으로 화면을 구성하는데 이 불화는 크게 2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면 상단 중앙에 오여래를 배치하고 향좌측에 인로왕보살[引路王菩薩], 향우측에 지장보살과 관음보살을 배치해 극락으로 맞아들이는 내영[來迎] 장면을 표현했다. 화면 중단 중앙에는 공양단[供養壇]을 중심으로 무릎을 꿇고 합장한 채 측면으로 표현된 아귀[餓鬼]가 배치되었다. 화면 향좌측에는 범패와 작법을 하는 의식승과 시주자 및 공양자가 표현되었고, 화면 외곽 주변으로 지옥의 모습과 생활 풍속이 묘사되었다. 18세기 감로도에 등장하는 7여래와 천도된 영가를 모신 벽련대 같은 새로운 요소는 등장하지 않고 5여래를 배치한 전통 양식을 계승한 작품이다. (출처 : 월정사성보박물관 홈페이지)
8.3Km 2023-10-16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이 불화는 비로자나 후불탱화가 단독으로 봉안된 드문 형식의 작품으로, 각 존상의 균형 잡힌 신체와 단아한 얼굴, 자그마한 이목구비, 유려한 필선, 짙은 적색과 녹색의 색조 등 18세기 후반 불화의 전형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며, 화기에 의해 정확한 제작 연대와 작가를 알 수 있어 당시의 불화를 이해하는데 기준작으로서의 가치가 있다.
이 불화는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영원사에 봉안되어 있던 것인데, 현재 월정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그림 하단의 중앙에 화기(畵記)가 있어 1759년(乾隆 24년)에 오관(悟寬), 화운(華雲), 묘심(妙心) 등에 의해 제작되어 원주 치악산 영원사에 봉안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화면의 중앙에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8 보살과 사천왕 그리고 용왕과 용녀가 엄격하게 좌우대칭으로 배치되어 있고 배경은 모두 구름으로채워져 있다. 본존이 비로자나불임에도 좌우협시보살이 관음과 세지보살로 표현되어 있어 특이하다. 가로로 긴 화면으로 볼 때 비로자나불화ㆍ노사나불화ㆍ석가불화의 삼신불화를 함께 봉안한 것이 아니라 비로자나불화를 단독으로 봉안하였던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처럼 삼신불화 형식이 아닌 단독의 비로자나후불탱화는 현존하는 예가 매우 드물다. 키형광배를 지닌 비로자나불은 높은 대좌에서 지권인(智拳印)을 결한 채 결가부좌하고 있는데, 불의에는 간략한 꽃무늬가 시문되어 있고, 광배의 내연에는 연주문이 돌려져 있다. 본존은 물론 각 존상의 균형 잡힌 신체와 갸름하고 단아한 얼굴, 지극히 작게 표현된 이목구비, 예리한 묘선으로 표현된 치밀한 구성, 어둡고 탁한 암적색과 암녹색의 구사 등 18세기 후반의 불화양식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전반적으로 균열과 채색의 박락이 심하지만 안정된 구성과 치밀한 묘사법이 돋보이며, 화기를 통해 제작연대와 봉안장소, 제작 화승(畵僧) 등을 알려 주고 있다는 점에 조선 후기 불화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8.3Km 2023-07-03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현재 월정사 성보박물관에는 중대 적멸보궁과 관련하여 작성시기가 다른 2종의 불량문이 소장되어 있는데,『오대산중대불량계원수복문』은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34호로 지정된『오대산중대불량문』과 함께 전승되어 온 또 하나의 문건이다.
오대산중대불량계원수복문』의 앞부분은 1825년 서대에 소속되어 있던 논을 중대로 영원히 옮기면서 그 상세한 부동산 목록을 작성한 문건이다.
이어서 취봉(鷲峯) ․ 민현(愍玹)이 쓴 「오대산적멸보궁불량연기」가 있는데, 모연(募緣)의 의의를 강조한 글이다. 그 내용은 부처의 법신이 상주하는 적멸보궁이 점차 쇠락하자 본사의 화주 영담 장로가 이를 안타깝게 여기는 것을 보고 그의 문인 신운등이 앞장서서 권선한 사실을 기록한 것이다.뒷부분에는 이와 같이 취지에 동참한 인근 각지의 사찰과 소속 승려들의 명단을 수록하였다.
겉장은 황색 표지로, 표지에는 ‘중대불량계원수복문’이라고 필서하였다.「오대산적멸보궁불량연기」를 쓴 날짜가 ‘도광오년을유육월상한’으로 되어 있어 도광 5년에 작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사주단변과 계선을 검은색으로 그렸고, 반곽 6행에 글자 수는 12자 내외로 불규칙하다. 모두 18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기는 반엽(半葉) 41.0㎝×29.7㎝, 반곽 31.7㎝×25.4㎝이다.
이 책은 오대산 신앙의 중심인 중대 적멸보궁의 관리를 위해 사찰 내에서도 암자와 암자 사이에 부속 부동산을 옮겼다는 사실을 잘 보여 줄 뿐만 아니라 당시 적멸보궁의 세력권을 추정할 수 있는 문건이며, 또한 각 사찰에 소속되어 있는 승려들의 명단을 실었다는 점에서 조선 후기 강원도 내 사찰의 현황 등을 살 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8.3Km 2024-11-13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82
1868년(고종 5)에 제작되어 연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필선과 구도, 본존과 보살상의 얼굴모습, 산처럼 높이 솟아 있는 육계와 계주의 표현, 전체의 색조가 붉은 색과 파란색이 주조를 이루고 있는 점 등 19세기 중엽 이후 불화의 전형적인 특징을 모두 갖추고있으며,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한 작품으로 그 보존가치가 크다. 이 탱화는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보덕사의 사성전에 봉안되어 있던 것인데, 1998년 9월 2일 월정사 성보박물관으로 옮겨져 전시중에 있다. 화기(畵記)와 복장주머니에서 발견된 원문(願文)을 통해 1868년(고종 5) 자우(慈雨), 창우(敞遇), 창택(敞澤) 등이 그린 것을 알 수 있다. 중앙에는 커다란 불좌상(佛坐像)이 있고 그 좌우에는 보살입상(菩薩立像)이 배치된 후불탱화(後佛幀畵)이다. 중앙의 본존(本尊)은 오른손은 어깨높이로 올려 엄지와 검지를 맞대고 있고, 왼손은 발목 위에서 손바닥을 위로 하여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있는 설법인(說法印)을 짓고 있다. 본존은 사각형에 가까운 얼굴에 이목구비가 오밀조밀하고, 나발(螺髮)의 머리 위에는 육계가 높고 뾰족하게 솟아 있으며, 커다란 정상계주와 반달형의 중심계주가 뚜렷하다. 본존 앞에는 오른쪽에 코끼리를 타고 있는 보현동자(普賢童子)가, 왼쪽에는 사자를 타고 있는 문수동자(文殊童子)가 있다. 본존의 좌우에는 화려한 보관(寶冠)을 쓴 보살입상이 꽃가지를 들고 서있고, 그 뒤로는 10대제자가 좌우에 각 5구(軀)씩 배치되어 있다. 이 불화는 조성기를 통하여 정확한 제작연도와 작가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존상태도 지극히 양호한 작품이다. 또한 필선이나 구도, 본존 및 보살상의 얼굴모습, 그리고 산처럼 높이 솟아 있는 육계나 계주(계珠)의 표현, 아울러 전체의 색조가 붉은 색과 파란색이 주조를 이루고 있는 점 등은 19세기 중엽 이후 불화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복장유물로 원문(願文)은 1868년(同治 7년, 고종 5년) 탱화를 조성하면서 발원하는 내용을 기록하였으며, 기타 복장유물로는 다라니 2매와 후령통 1점 등이 있다. 《복장유물》 복장유물은 이 탱화의 상단에 걸려 있던 복장주머니에 봉안되어 있던 것으로, 원문(願文) 1매, 후령통(喉鈴筒) 등 《조상경(造像經)》의 「제불복장단의식(諸佛腹藏壇儀式)」에서 밝히고 있는 품목들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원문은 1868년(同治 7년, 고종 5년)에 탱화를 조성하면서 발원하는 내용을 기록하였는데, 화기와 비슷한 내용이다. 복장주머니(腹藏囊)는 탱화의 상단에 본존(本尊)을 중심으로 좌우에 하나씩 2개가 걸려 있는데 삼산형(三山形)의 상부와 타원형의 하부 등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후령통(가로 11㎝, 세로 3.3㎝, 높이 15㎝)은 사각형으로 종이로 만들었는데 위아래에한 글자씩 붉은 범자(梵字)를 썼고 안에는 5색(紅, 黃, 白, 靑, 綠)의 종이로 싼 오색의 실이 들어 있다. 그 외에도 후령통을 쌌던 보자기(黃梢幅子), 팔엽대홍련주(八葉大紅蓮呪), 천원(天圓), 지방(地方, 금강을 나열한 그림), 범자로쓰여진 진언(眞言) 2매(26×21㎝, 19.8×19.8㎝)와 오륜종자(五輪種子), 오방경(五方鏡), 범자를 한 글자씩 적은 작은 종이 등이 남아 있어 조상경(造像經)의 제불복장단의식(諸佛腹藏壇儀式)에서 언급된 의불화 복장의 일체 유물들을 볼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8.3Km 2023-11-01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82
신라 선덕여왕 12년(643)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월정사에 모셔진 보살상으로, 현세에서 자비로 중생을 구제한다는 의미를 지닌 관음보살을 표현한 작품이다. 손이 왼쪽과 오른쪽 어깨에 각각 3개씩 모두 6개가 달려 있어 육수관음보살로 불리며 금동으로 주조되어 있다. 머리에는 삼면화관(三面花冠)을 썼는데 꽃무늬와 불꽃 모양의 구슬이 새겨져 있으며, 양어깨에는 땋은 것 같은 두 가닥의 머리카락이 늘어져 있고, 노출된 가슴에는 구슬장식이 달린 목걸이가 길게 표현되었다. 6개의 손목에는 정교한 팔찌가 끼워져 있다. 상체는 나형(裸形)이나 천의(天衣)가 걸려 있으며 목과 가슴에는 영락(瓔珞)이 늘어져 있다. 불상(佛像)은 양어깨에서 3개씩의 팔이 뻗어 나와 6개의 손을 만들었으며 모든 손에는 정교(精巧)한 팔찌가 조식(調飾)되어 있다. 불신(佛身)은 가냘픈 모양이며 상체에 비해 하체가 비만하여 무릎 폭이 넓고 무릎을 덮고 있는 옷 주름의 표현은 투박하고 형식화되었다. 결가부좌(結跏趺坐)한 무릎 밑에 놓인 대좌(臺座)는 불신(佛身)의 윤곽을 따라 타원형이 되었고, 윗부분에는 단판연화(單瓣蓮花)를 앙련(仰蓮)으로 아랫부분은 복련(伏蓮)으로 연결되었다. 상하 끝에 각각 연주문(聯珠紋)이 있다. 불신이 가냘프고 불상의 주조법이 빼어나다고 볼 수는 없으나 전체적으로 균형미가 있고, 6개의 손이 돌출되었지만 어색한 점이 발견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조선시대의 작품으로는 걸작품이라 할 수 있다. 전체 높이는 45㎝이다.
8.3Km 2024-05-29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송정길 110
평창관광센터는 평창여행을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여행자를 위한 라운지다. 평창여행을 위한 정보와 함께 여행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작은 도서관 그리고 문화관광 프로그램, 평창관광택시 플랫폼 등 다양한 평창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 KTX기차관광객, 평창시티투어 이용객, 평창관광택시 이용객 모두 환영하며 평창관광센터 스페이스 창공에서 여러분의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8.3Km 2024-08-22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송정길 110
평창관광택시(관광택시 플랫폼)는 민간 중심의 관광 전문단체인 평창군 관광협의회가 평창군의 지원을 받아 효율적인 평창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여행 상품이다. 평창의 주요 여행지를 패키지형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모든 평창관광택시 상품은 평창군의 지원으로 할인가로 운영되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여행지는 허브나라, 월정사 전나무숲길, 효석달빛언덕, 대관령양떼목장, 오대산, 발왕산케이블카 등이며 평창군 현지 택시 기사들이 지정된 시간 동안 가이드 및 사진촬영 등의 투어를 돕는다. 이용 요금에는 왕복 열차 비용, 관광택시비, 관광지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다.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강원도 평창의 주요 관광지를 당일에 여행할 수 있고, 특별한 준비 없이도 떠날 수 있다는 점과 저렴한 가격으로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예약은 홈페이지에 안내된 전담 여행사의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탑승 인원은 택시(중형) 1대 기준으로 최소 2인부터 최대 4인으로 인원이 추가될 경우 차량 역시 추가로 배차된다.
8.4Km 2023-07-03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억두동길 10-6
억두동길은 진부면 상진부2리를 흐르는 두일천을 끼고 이어져 있는 길로 성황당 길과 억두동길, 내미네골을 일컫는 말이다.
맑은 물이 흐르는 청정자연하천인 두일천을 따라 걷다가 성황당을 지나고 억두동교를 건너 억두동과 내미네골의 평화로운 농촌의 모습과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걷는 트래킹코스이다. 억두동은 콩을 많이 심어서 콩이 억수로 많이 난다고 전해지고 있고 내미네골은 양쪽봉 우리가 기 싸움을 계속하여 중재하기 위해 갈라 놓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8.4Km 2024-07-25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왕산면 바람부리길 69
바람부리 별밤 캠핑장은 도암호에서 내려오는 계곡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강가에 자리하고 있다. 지도에서 보면 고랭지 배추밭으로 유명한 안반데기 바로 아래쪽이다. 찾아가는 길이 다소 힘들 정도로 산속 오지이지만 막상 도착하고 나면 별천지처럼 조용하고 풍광이 아름답다. 주변에 여타의 불빛이 없어 밤이면 쏟아지는 별을 보기에도 좋고, 도암댐까지 오가는 산책길도 일품이다. 캠핑장 바로 앞에는 펜션 시설과 작은 쉼터가 함께 있고 작은 사과밭도 있다. 바람부리별밤 캠핑장은 현재 3개의 사이트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편의시설 동 건물이 있는 1층 패밀리 사이트와 탁 트인 전망이 아름다운 스카이 사이트, 그리고 맨 위쪽 숲 속 사이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