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들의 유유자적한 삶을 엿보러 영주로!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선조들의 유유자적한 삶을 엿보러 영주로!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선조들의 유유자적한 삶을 엿보러 영주로!

선조들의 유유자적한 삶을 엿보러 영주로!

11.5 Km    1734     2023-08-10

어머니 품같이 넉넉한 소백산 줄기아래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영주. 그곳에 가면 과거와 현재의 모든 길이 공존하고 있다. 그 길을 달리다 보면 자연을 벗 삼아 유유자적한 삶을 살았던 옛 선조들의 발자취를 더듬게 된다. 욕심과 싸움이 없는 조금 다른 일상, 영주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선비의 걸음으로 영주의 옛고개를 넘다

선비의 걸음으로 영주의 옛고개를 넘다

11.5 Km    1125     2023-08-10

영주하면 부석사와 소수서원이 먼저 떠오른다. 먼저 부석사의 주변은 걷기에 매우 아름답고 좋은 숲길이 있으니 그 운치를 놓치지 말자. 주변의 금성대군 신단과 초암사,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 서원인 소수서원을 볼 수 있다. 영주에는 그곳 말고도 운치 있고 멋진 명소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천천히 둘러보자.

서벽금강소나무숲

서벽금강소나무숲

11.5 Km    25347     2024-04-29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산 283-3

서벽금강소나무숲은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에 위치한 80ha 규모의 숲으로 굵기가 평균 50Cm가 넘는 약1,500그루의 금강소나무(춘양목) 자생지이다. 이 숲은 1974년 채종림으로 지정된 이후 이곳에서 채취한 종자로 묘목을 키워 전국의 산림에 심었으며, 2001년에는 궁궐이나 전통사찰 등 문화재 보수복원을 위한 [문화재용 목재 생산림]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이 숲에는 춘양목이라 부르는 우람한 금강소나무 외에도 산옥잠화, 산수국, 동자꽃 등 아름다운 야생화가 함께 자라고 있으며, 고라니, 청설모 등의 동물은 물론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도마뱀과 도롱뇽이 서식하는 등 다양한 생명체의 보고이다. 이 아름다운 숲에서 누구나 여가와 휴양, 건강증진, 취미생활을 즐기고 다양한 동.식물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이해함으로써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와 문화를 체득할 수 있도록 2006년 7월부터 산책로, 휴식공간을 만들어 일반에 개방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산림욕을 즐기고 자녀에게는 자연체험학습에 좋은 관광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인근에는 조선 세조2년 때부터 자란 할아버지 철쭉 나무가 있다. 백두대간이 지나는 경북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옥돌봉 사이 해발 1,085m 산능선에 키 5m, 너비 8.3m, 둘레 105cm에 달하는 조선시대에 싹을 틔워 지금까지 550년간을 자라 온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철쭉으로 추정되는 나무로 산림청에서는 주변 특수 활엽수와 각시원추리, 노랑제비꽃, 처녀치마 등 희귀 초본류를 보호하기 위하여 산림 유전자원 보호림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영주 괴헌고택

영주 괴헌고택

11.6 Km    22723     2023-07-20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두월로 107

영주 괴헌고택은 입향조의 8대손이 1779년에 외풍을 막아주고 낙엽 등이 모인다 하여 잘 산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소쿠리형’ 명형국지의 한 가운데 지은 집으로 옛 모습이 비교적 잘 남아 있다. 사당, 사랑채, 안채가 유교 사상에 입각한 위계질서에 따라 각기의 고유 영역을 이루며 배치되고 구조 양식도 이 위계에 따라 격조를 조금씩 달리하고 있으며, 쪽마루, 수납공간, 환기창, 고 창 등이 발달한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제작 연대 미상의 오래된 성주 단지가 온전하게 보존·전승되고 있고, 큰 사랑방과 안방의 다락에 지혜롭게 위장해 둔 은밀한 비밀 피신처는 일제강점기 등의 시대상을 읽게 하는 흔치 않은 실례이다. (출처: 문화재청)

기헌고택

11.7 Km    1     2022-12-27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경체정길 18
010-7152-6330

경북 봉화군 법전리 마을 중심부에 자리한 기헌고택은 한옥 숙박 체험을 진행한다. 기헌고택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19호로 등록된 한옥이다. 1845년 기헌 강두환 선생이 직접 지어 살던 집으로, 조선 후기 생활상을 담은 건축물로 평가된다. 고택은 첫인상부터 강렬하다. 무려 5칸짜리 솟을대문 안으로 들어가면 널찍한 마당이 나온다. 마당을 바라보고 정면 6칸, 측면 7칸의 ‘ㅁ’ 자형 안채와 ‘ㄱ’ 자형 별채가 늠름하게 서 있다. 고택의 평면은 모두 사랑방이고, 날개집(익사·중심 건물 좌우에 낮은 지붕으로 붙여 지은 곁채)의 중문을 통과하면 안채로 들어갈 수 있는 구조다. 안뜰에는 작은 화단을 중심으로 빙 둘러 건넌방, 대청, 안방, 부엌이 자리한다. 객실로 제공되는 공간은 안채에 연결된 사랑채와 별채다. 사랑채는 방 2개와 넓은 대청마루를 갖췄고, 화장실은 외부에 있다. 별채는 방 3칸, 주방 겸 거실, 내부 화장실이 있는 구조로 독채를 원하는 사람에게 알맞다. 여름에만 방 2칸과 대청마루가 있는 정자를 투숙객에게 내준다. 예약 시 주문하면 종부가 직접 재배하고 담근 것들로 차린 20여 가지 찬의 조식을 맛볼 수 있다. 단 한 명을 위해서라도 차려내며, 비용은 인원에 따라 다르다. 2020년부터 체험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 180여 벌의 한복이 마련된 한복 체험을 비롯해 혼례복과 가마 등 130여 가지 혼례용품을 갖추어 제대로 된 전통 혼례 체험을 진행한다. 비용은 별도. 종부로부터 배우는 서예 체험과 차 체험은 무료다. 사랑채 벽면에 진열된 유리병 200여 개에는 종부가 산과 들에서 채취한 약초와 꽃잎을 말려 만든 차가 담겨 있다. 고택을 찾는 손님에게 대접하는 손수 우린 차 한 잔을 음미하길 권한다.

오전약수탕

오전약수탕

12.1 Km    25999     2023-03-22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문수로 1601

오전약수탕이 있는 마을은 예전에 쑥밭이란 뜻에 애전(艾田)으로 불리던 곳인데 이 쑥밭이라는 이름의 유래에는 두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이 지역이 물이 합수되는 지역이라 하천이 범람하여 항상 늪지대였기에 그런 뜻으로 수전(水田)이라 하였는데, 다른말로 쑤뱅이라 불리던것이 쑥밭으로 변경되었다는 설이 있고, 또 하나는 이곳 약수물이 피부병에 효험이 있다고 하여 문둥병 환자들이 약수를 먹고 몸을 씻고 이 지역에 있는 쑥으로 피부에 뜸을 뜨고 달여먹고 하여 병을 고쳤다는 말이 전해 내려오고 있어 쑥밭이라 불리웠다 한다.

전설에 의하면 오전 약수터는 물야면 오전리 후평장과 춘양 서벽장을 드나들며 장사를 하던봇짐장수(褓負商) 곽개천이라는 사람이 서벽장을 보고 주실령을 넘어 후평장으로 가던 어느날쑥밭에서 잠이 들었는데, 꿈에 산신령이 나와 이르기를 "네 옆에 만병을 통치할 수 있는 약수가 있다"고 하였다. 잠에서 깨어 옆을 보니 과연 약물이 솟고 있었고, 조선 제9대 성종(1469 ~ 1494)때 발견된 이 약수는 이듬해 가장 물맛이 좋은 약수를 뽑는 대회에서 전국 최고의 약수로 뽑혔다고 한다. 이 약수는 탄산성분이 많아 톡쏘는 맛이 일품이며 주요성분은 유리탄산, 망간, 마그네슘이온, 염소, 중탄산, 칼슘이온, 철분으로 위장병과 피부병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한편, 오전약수탕 주변 등산로는 백두대간 구간으로 최근에는 등산객들이 많이 찾고 있고 맥반석 찜질방이 있어 약수샤워도 즐길 수 있다.

소백산단산 포도마을

소백산단산 포도마을

12.1 Km    21187     2023-03-21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단산로 817

경상북도 최북단에 자리한 소백산단산포도마을은 원곡, 알남, 사암, 두레골, 웃질막 등 독특한 이름을 지닌 20여 개의 작은 마을들로 이루어져 있다. 소백산 동남쪽 자락을 따라 마을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으며, 맑은 단산호가 그야말로 한걸음에 달려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일교차가 큰 고산지대라 당도가 높은 단산포도와 영주사과가 생산된다. 알싸한 향이 진하게 나는 인삼 역시 마을의 주요 특산물이다. 포도축제와 함께 포도따기, 사과따기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많다. 인근에 소백산국립공원과 부석사, 소수서원, 풍기온천 등 볼거리가 많다.

소백산마을 캠핑장

소백산마을 캠핑장

12.3 Km    0     2023-12-29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소백로 3231

소백산마을 캠핑장은 경북 영주시 단산면에 있다. 영주시청을 기점으로 21Km가량 떨어졌다. 자동차를 타고 서원로, 의상로, 보옥로를 차례로 거쳐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40분 안팎이다. 캠핑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보기에도 예뻐 포토존으로 추천하는 빨간색 다리다. 다음으로 시신경을 자극하는 건 천연 물놀이장이다. 적당한 수심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다리를 건너 안으로 들어가면 너른 잔디밭 위에 조성한 대규모 오토 캠핑장이 캠퍼를 반긴다. 잔디 바닥으로 된 50면의 자동차야영 사이트를 갖췄는데 사이트 크기는 가로 세로 모두 5m다. 개인 카라반과 트레일러 동반 입장이 가능하며, 반려견의 경우 소형견에 한해 목줄을 착용하면 출입할 수 있다. 관리소가 있는 건물에는 펜션과 더불어 세미나실 등의 시설이 있어 기업 워크숍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인근에 부석사와 영주생태관찰원 등 찾아볼만한 곳들이 있다.

선달산(경북)

12.3 Km    21583     2023-11-14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선달산(1,236m)은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과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및 영주시 부석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 소백산과 태백산의 사이에 솟아있다. 남으로 봉황산, 서로 회암산 형제봉과 소백산, 동쪽에 옥석산, 북쪽에 매봉산, 서쪽에 어래산, 형제봉이 있다. 선달산은 신선이 놀다가 먼저 올라야 한다는 뜻으로, 자연경관이 뛰어나며 북쪽과 동쪽은 산세가 험한 편이나 서쪽과 남쪽은 산세가 험하지 않고 골짜기가 넓어 촌락이 발달했다. 북쪽으로 흐르는 물줄기는 외용리의 기전마을에서 옥동천으로 흘러들고, 남서쪽 기슭에서 발원한 물줄기는 남대천을 이루면서 북쪽으로 흘러 골 어귀의 마을에서 옥동천으로 흘러든다. 남쪽 사면으로 흐르는 물줄기는 남쪽으로 흘러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으로 흘러든다. 선달산 추천 등산코스는 [백두대간 31구간]으로 오전리~늦은목이재~선달산~박달령~옥석산(옥돌봉)~도래기재로 이어지는 총 16.9km의 산행길이고 약 6시간 30분 소요된다.

청암정과 석천계곡 명승지

125.50987757568188m    20995     2024-01-26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유곡마을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 권벌이 세운 정자와 경관이 빼어난 그 주변의 계곡 일대이다. 지정면적은 약 232,595㎡에 이른다. 유곡마을은 1380년 충재 권벌의 선조가 처음 정착한 곳이다. 유곡마을 앞에는 서쪽으로 흐르는 석천계곡이 있고 그 계곡에 석천정(石泉亭)이라는 정자가 있다. 또 너럭바위 위에 세운 청암정은 신탄 상류 약 500m 되는 곳에서 물을 끌어 올려 연못을 파놓은 데다 거북 모양의 바위와 조촐한 돌다리가 놓여 있어 옛 풍취를 한층 돋우어 준다. 청암정은 1526년(중종 21)에 권벌이 지었고 그 아래에 있는 석천정은 권벌의 아들이 지은 것이다. 청암정은 조선 전기의 정원과 함께 연못이 있는 곳이며 따로 별당을 갖추고 네모진 돌담을 둘러쳤다. 초가가 딸려 있는데, 정내에는 靑巖水石이라 새긴 허목이 쓴 편액이 걸려 있어 옛날 시골 연못의 모습을 오늘에까지 전하고 있다. 유곡마을을 대표하는 명승지이며 주변에 소나무가 울창하고 아름다운 돌들과 계곡 등과 함께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1963년 3월 28일 사적 및 명승 [내성유곡 권충재 관계유적]으로 지정되었다가 2009년 12월 9일 지정해제됨과 동시에 명승으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