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관아/ 밀양관아지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밀양관아/ 밀양관아지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밀양관아/ 밀양관아지

밀양관아/ 밀양관아지

14.1Km    2024-09-19

경상남도 밀양시 중앙로 348 (내일동)

관아는 지방의 수령이 공무를 처리하던 곳이다. 『밀주구지(密州舊誌)』에 밀양의 관아에 대하여 “아사내외 동서헌별실백여간임진왜란탕진무여 만력신해부사원유남중창(衙舍內外 東西軒別室百餘間壬辰倭亂蕩盡無餘 萬曆辛亥府使元裕男重創)”이라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밀양읍성이 축조될 당시에 관아도 백여 칸으로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본래 있던 건물은 선조 25년(1592년) 4월 임진왜란으로 전부 불타버렸는데, 이후 선조 32년(1599년)에 당시 부사 이영(李英)이 영남루 경내에 우선 초옥(草屋)을 세워 집무를 하다가 광해군 3년(1611년)에 원유남(元裕男)부사가 부임하여 원래 자리에 관아를 재건하였다. 관아의 중심 건물인 동헌(東軒)은 부사가 행정을 처리하던 곳으로 근민헌(近民軒)이라 불렀고, 동헌의 부속건물이라 할 수 있는 서헌(西軒)과 별실 등이 있었지만 자세한 용도는 알 수가 없다. 다만『밀주징신록(密州徵信錄)』등에는 내동헌(內東軒)과 외서헌(外西軒) 건물이 별도로 있고, 내동헌은 부사 부인이 거처하던 곳이라 적혀있는 점으로 비추어 볼 때, 부사의 내실(內室:北別室), 책방(冊房:梅竹堂), 주방(廚房), 창고 등으로 활용이 되었던 것 같다. 1611년 중건 후 300여 년간 관청으로 사용되어 오던 관아는 조선후기에 동헌, 정청, 매죽당, 북별실 내삼문 이외에도 연훈당(延薰堂), 전월당(餞月堂), 신당(新堂) 등 부속 건물들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정확한 위치나 규모를 헤아리지 못하고 있다. 고종 32년(1895년)에 지방관제 개편에 따라 군청으로 명칭이 바뀌었다가 1927년도에 삼문동으로 밀양군청을 신축하여 옮겨 가게 되자 본래의 용도가 폐지되었고, 구밀양읍사무소, 구밀양시청, 구내일동사무소의 청사 등으로 이용되다가 2010년 4월 관아를 복원하였다.

영남의 알프스를 걷다

영남의 알프스를 걷다

14.1Km    2023-08-09

밀양에 위치한 천황산, 재약산은 영남의 알프스로 불릴 정도로 해발 1,000m가 넘는 고산지대다. 특히 재약산의 사자평은 가을이면 화려한 억새의 군무를 만나는 곳으로 최고의 가을산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호박소와 얼음골의 계곡을 둘러보고 얼음골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천황산과 재약산의 산세를 편하게 느껴볼 수 있다. 천황산과 재약산을 거쳐 표충사로 하산하는 코스를 추천할 만하다.

설봉돼지국밥 본점

설봉돼지국밥 본점

14.1Km    2023-12-05

경상남도 밀양시 노상하3길 9 (내이동)

설봉돼지국밥의 국물은 걸쭉하리만큼 진하다. 24시간 돼지 뼈와 고기를 우려낸 그 맛은 깊고 진하며, 뜨겁게 끓어오른 국물 속에는 파와 부추가 함께 들어 있어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거의 없고, 시원함과 개운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런 맛 때문에 이곳의 돼지국밥은 부산 돼지국밥 맛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돼지국밥 외에도 김에 싸서 먹는 수육 백반 또한 인기가 많다. 굴이 들어간 칼칼한 김치와 수육을 넣고 김에 싸서 먹는데 부드러운 고기와 아삭한 김치의 식감, 씹을수록 고소한 김 특유의 향기가 조화를 이루는 맛이 일품이다. 밀양 설봉돼지국밥은 오래된 기와집을 식당으로 개조해 운영하고 있으며 창원과 부산에 위치한 분점에 비해 외관상 화려함은 떨어지지만, 이제는 기억 속에서만 존재하는 옛집에서 국밥을 가족들과 둘러앉아 먹는 진득한 향수가 남아있다.

단골집

단골집

14.2Km    2024-10-30

경상남도 밀양시 상설시장3길 18-16
055-354-7980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에 있는 단골집은 밀양전통시장 내에 있는 돼지국밥 전문점이다. 메뉴로는 돼지국밥과 돼지수육을 제공하며, 돼지국밥의 경우 토렴식으로 내어준다. 다양한 매체에도 소개되었을 만큼 밀양 맛집이라는 입소문이 자자하다. 식당 전용 주차장을 이용해야 주차요금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

금시당유원지

14.2Km    2024-10-07

경상남도 밀양시 활성동 584-4

금시당유원지는 경상남도 밀양시 활성동에 위치한 유원지다. 금시당유원지는 조선 명종 때 금시당 이광진(1513~1566)이 낙향하여 만년에 지은 별서인 금시당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금시당유원지 맞은편에 있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인 밀양 월연정과 용호정 앞을 지나는 밀양강이 활 모양으로 생겼다고 하여 ‘살내’라고도 부른다. 금시당유원지는 활성교 부근 밀양강 곡류 지점에 자갈 등의 퇴적물이 쌓이면서 자연적으로 형성된 강변 유원지이다. 금시당 아래의 밀양강 강변을 따라 조성되어 있으며, 밀양강 둑길을 거쳐 강변에 있는 주차장 좌우로 조성된 자갈 마당 일대를 가리킨다. 밀양강의 물이 깨끗하여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다. 특히 금시당유원지를 통과하는 신대구부산고속도로 금시교 교각이 그늘막 역할을 한다. 금시당유원지에서는 잔디 블록으로 조성된 주차장 외에도 대부분의 노지에서 차박 캠핑이 가능하다. 다만 금시당유원지 일대에는 화장실 외에는 편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지 않다.

금시당

금시당

14.2Km    2024-08-28

경상남도 밀양시 활성로 24-183

밀양강변의 아름다운 풍광 속 아름드리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금시당은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유구한 역사까지 두루 갖춘 곳이다. 1996년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으며, 1566년 조선 중기 문신이었던 이광진 선생의 별업으로 세워진 곳이다. 현재 금시당은 그의 후손인 여주 이 씨 종중에서 소유·관리하고 있으며, 선생의 사후, 아들 이경홍 선생이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후진을 양성하는 강학소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금시당 정원은 조용하고 절제된 운치와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곳이며 정원 한 곳을 차지하고 있는 460여 년 된 은행나무는 말문을 막히게 할 정도로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 은행나무는 이광진 선생이 직접 심었다고 전해지는 것으로, 아직도 여름이면 무성한 푸른 잎을 자랑하고, 가을이면 노랗게 물든 잎을 자랑한다.

영남루 수변공원길

14.2Km    2024-07-19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 삼문동 부근

밀양읍성에서 시작하여 오리배선착장, 조각공원, 삼문송림, 야외공연장, 밀양교, 아랑각, 무봉사, 박시춘생가, 천진궁에서 영남루로 이어지는 도심형 구간으로 밀양의 대표적인 역사와 문화지역을 아울러 볼 수 있는 코스이다. 거리는 6.2km이며,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봄일 때 영남루에서부터 밀양강을 따라 이어진 벚나무들로 벚꽃 터널이 만들어지고 이뿐만 아니라 유채꽃, 장미꽃, 개나리 등의 봄꽃들이 총집합해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기도 좋은 명소이다.

밀양의열기념관

밀양의열기념관

14.2Km    2024-10-18

경상남도 밀양시 노상하1길 25-12

2018년 3월 7일 약산 김원봉 장군의 생가터에 문을 연 밀양의열기념관은 자신의 목숨을 돌보지 않고 충의(忠義)에 앞장선 사람을 뜻하는 의열(義烈)의 정신을 후세에 전하고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독립운동의 참 가치를 보여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건립된 기념관이다. 의열의 정신으로 항일독립운동에 앞장섰던 독립투사들의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소중한 공간으로서, 의열단원과 투쟁사와 유물자료 등을 전시하고 있다. 밀양에서는 3·13 만세운동을 필두로 8차례의 만세 시위가 있었고, 밀양 출신 독립운동가는 무려 80여 명에 이른다. 밀양의 만세운동 벽화로 시작하는 해천 항일운동 테마거리 한가운데 의열 기념관이 소재하고 있다. 밀양인들의 항일운동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밀양시립박물관에 있는 독립운동 기념관을 방문하면 된다.

밀양문화유산야행

밀양문화유산야행

14.3Km    2024-03-18

경상남도 밀양시 중앙로 324
055-355-0306

다섯 번째 밀양문화유산야행 '밀양도호부, 응천凝川의 인물을 만나다' 밀양이 간직한 보물들이 밤이 되면 깨어난다!
밀양의 역사 속 다양한 이야기들이 밤이 되면 조금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2024 밀양문화유산야행은 밀양의 고유한 유·무형 문화유산과 역사 속 인물, 신비로운 이야기들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풀어내어 관람객에게 선사하는 역사·예술·전통이 공존하는 축제이다.

박시춘옛집

박시춘옛집

14.3Km    2024-10-02

경상남도 밀양시 중앙로 324

박시춘 옛집은 영남루 후문 바로 옆에 위치한 명소로, 대중음악 작곡가 박시춘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곳이다. 입구에는 애수의 소야곡 악보를 새긴 돌탑과 박시춘 선생의 흉상이 세워져 있으며, 돌탑에서는 끊임없이 선생이 만든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다. 진흙과 볏짚 등으로 지어진 초가집엔, 방 하나와 부뚜막이 있을 뿐이지만, 과거 이러한 형태의 집에서 살았던 기억이 남아 있는 여행객들에겐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박시춘은 1913년 경상남도 밀양에서 태어났으며 ‘굳세어라 금순아’, ‘신라의 달밤’ 등 약 3천여 곡의 노래와 악상을 남기면서 “한국 가요의 뿌리이자 기둥‘‘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