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Km 2024-10-04
경상남도 김해시 주촌면 양동리
김해 양동리 고분군은 기원전 2세기대로부터 기원 5세기대에 걸쳐 형성된 고분군으로서, 발굴조사 결과 다양한 묘제와 수많은 유물이 출토되어 가야 국가 형성기로부터 발전기의 역사적 사실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가곡부락 뒷산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규모는 약 3만 평으로 추정되며 김해에서는 가장 큰 규모이다. 이 고분군은 지하에 무덤이 중복된 상태로 조밀하게 설치되어 매우 복잡한 배치상태를 보여준다. 이 유적은 일찍부터 김해지역 중심고분유적의 하나로 주목받은 곳이다. 1984년 국립문화유산연구원에 의해 처음으로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이래 1990∼1996년간 동의대학교 박물관에 의하여 4차에 걸친 발굴조사가 이루어져 목관묘, 목곽묘, 석곽묘, 옹관묘 등 548기의 유구와 토기와 청동기, 철기 등 5,100여 점에 이르는 유물이 출토되었다. 확인된 유구는 묘제의 변천과정과 연대 규명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자료이며, 출토된 각종 유물은 시기별 가야문화의 실상과 변화상을 한눈에 보여줄 뿐만 아니라 종래의 연구에서 부족했던 많은 자료를 보완하여 국제성을 띤 가야문화의 세련된 모습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러한 발굴성과를 통하여 가야사회의 문화와 국가·사회적 성격을 보다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어 구야국(狗耶國) 또는 본가야(本伽倻)가 활발한 해상활동을 통하여 번성한 해양왕국(海洋王國)이었음을 알 수 있으며, 2세기 후반에서 4세기까지가 가야철(伽倻鐵)의 전성기로서 해상활동도 가장 활발하여 외래문물도 해로를 통해 직접 유입되었던 가야시대의 번성기였음을 추정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철생산이 가야발전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다는 사실은 동시에 철시장의 상실로 인한 가치 하락이 가야쇠퇴의 직접적인 요인이 되었으며, 새롭게 부상한 신라나 백제의 압박으로 점차 쇠망하였다는 설명을 가능하게 한다. 이와 같이 김해양동리고분군은 그 발굴성과를 통해 각 시기별 가야문물의 진수를 보여줄 뿐 아니라 낙동강 하류지역 가야사회의 성장과 그 국가적 성격을 밝히는 귀중한 유적이라 할 것이다.
9.9Km 2024-07-03
부산광역시 강서구 상덕로 35-1
고소한 오리 소금구이가 인기인 한식당이다. 2층 규모로 깔끔한 분위기다. 소금구이, 오리탕, 석쇠구이, 버섯전골, 백숙, 찜 등 다양한 오리 요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굵은 소금을 뿌려 구워 먹는 소금구이가 단연 인기다. 단체 방문 손님을 위한 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오리백숙은 요리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예약이나 출발 전에 미리 전화를 해두면 빨리 먹을 수 있다. 다른 양념 없이 고기 하나로 승부하는 대저맛집이다. 몸보신에도 좋아 가족 단위 손님이 많이 찾는다. 낙동강오리알은 근처에 유명 카페들도 많아 식사 후에 들리기 좋다. 식당 앞 주차 공간도 넉넉하며 전기차 충전하는 곳도 있다. 정거벽화마을, 렛츠런파크 등이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10.0Km 2024-06-10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가촌서2길 14-13
서원은 국립 교육기관인 향교와 함께 유교의 경전을 가르치던 사설 교육기관이다. 교육활동 외에 선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일도 함께하였다. 대부분 선현의 문하생이나 후손들이 그를 기리고, 후학을 교육시키기 위해 설립하였다. 송담서원은 양산 출신인 백수회(1573~1642)를 배향하고 있다. 백수회는 임진왜란 때 일본군에게 붙잡혀 일본으로 끌려가 일본 장수가 항복하기를 강요하였으나 왼팔에 차라리 이씨 귀신이 될지언정 개,양과 같은 일본의 신하는 되지 않겠다(寧爲李氏鬼 不作犬羊臣)’라는 글을 새기고 목숨을 버릴 것을 결심하였다고 한다. 그 후 9년간 억류되었다가 귀향하였는데, 이때부터 사람들은 백의사(白義士)라 불렀다. 그 후 광해군이 인목대비를 폐위하려고 할 때, 통곡하며 반대하는 절의를 지켰다. 1717년(숙종 43) 서원을 세우고 그의 호를 따서 송담서원이라 하였는데, 국왕이 서원의 편액을 내린 사액서원으로 양산에서는 유일하다. 송담서원에는 백수회의 문집인 [송담선생유사집]과 송담서원의 역대 원장 명단인 [송담원록]이 남아 있다. 지금도 매월 음력 초하루 후손들이 모여 제례를 올리고 있다.
10.0Km 2024-05-23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동남로45번길 8
055-335-6439
대동할매국수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인증한 [백년가게]로 선정된 국숫집으로, 1959년 창업하였으며 제1대 대표(주동금)로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국수 하나만으로 꾸준하게 사랑받는 맛집으로 유명하다. 구포국수의 자연 건조된 중면과 남해안 멸치, 지역에서 생산된 부추, 단무지 등을 사용하여 진하고 구수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국숫집이다. 입소문이 많이 난 곳이라 항상 사람들로 붐벼 기다려야 하지만 국수의 특성상 회전율이 높아 조금만 기다리면 맛있는 국수를 먹을 수 있는 맛집이다.
10.0Km 2024-08-26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김해대로927번길 225-75
뜨락영농조합법인은 김해시 화포천습지 생태공원 근처 내에 위치하여 아이들과 함께 산책도 하고, 간단한 음료를 즐기면서 가족 단위로 여러 가지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상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아이들 간식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수박떡바 만들기, 쿠키 만들기, 초코릿 만들기, 꽃공예 만들기 등이 있으며 체험에 필요한 모든 재료와 조리도구가 준비되어 있다. 그 외에도 실외 체험활동으로 매실 따기(매실청 담그기). 옥수수 따기, 감자 캐기, 고구마 캐기, 단감 따기가 있다. 계절별 체험활동은 김치 담그기, 된장·고추장 담그기, 장 담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텃밭에서 자라는 채소들의 이름과 생김새에 관해 설명도 들을 수 있고, 철마다 나는 채소 등 매번 다른 작물을 수확해 가지고 갈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좋은 자연학습장이 되는 곳이다. 뜨락 뒤로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인근에 화포천습지 생태박물관도 있으므로 연계해서 방문해 볼 만하다.
10.1Km 2024-07-11
경상남도 양산시 백호1길 11
양산 물금 범어 먹자골목에 있는 설야멱 양산본점은 눈 덮인 소나무 밑에 화로를 올려두고 선비들이 둘러앉아 숨죽인 채 고기를 먹었다는 옛이야기에서 착안한 이색적인 이름이다. 설야멱은 숙성육을 연구하는 식육처리기능사가 운영하는 곳으로 두껍게 썬 고기를 숯에 올려 노릇노릇 구워 식감과 맛이 일품이다. 깔끔하고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로 데이트, 가족 외식, 단체 회식에 안성맞춤이다. 주차는 맞은편 공영주차장 이용해야 하며 가산리 마애여래입상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10.1Km 2024-05-03
경상남도 김해시 동남로41번길 25-24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에 있는 버드나무집은 오리 요리 전문점이다. 점심시간엔 예약하지 않으면 맛볼 수 없을 만큼 인기가 많아 꼭 예약하고 갈 것을 추천한다. 대표 메뉴인 오리탕은 칼칼하고 깔끔한 맛으로 몸보신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오리 소금구이와 오리 불고기도 인기 메뉴다. 개별 룸이 있어 단체 예약도 가능하다. 주차는 식당 앞마당을 이용할 수 있다. 바로 앞에 낙동강이 흐르고 있어 낙동강을 찾았다가 들르는 사람들이 많아 늘 북적이는 식당이다.
10.2Km 2024-09-30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백호로 23
부산대학교 양산 캠퍼스 옆에 위치한 디자인공원은 도심 속 공원으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어 주말이 되면 방문하는 사람들로 붐빈다. 산책로 중간중간 운동기구가 있어 지역 주민들이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힐링 공간이다. 여름에는 물놀이도 할 수 있는 물놀이장도 있고,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쉼터, 전망대, 축구장 등 즐길 거리가 많다. 디자인공원에서 가장 손꼽는 장소는 2021년 10월에 완공된 석가산 폭포로 폭포수 옆으로 연꽃, 옥잠화 등 다양한 화초류가 식재되어 계절마다 변화하는 꽃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석가산 폭포는 야간에 조명을 비추어 연못 속과 폭포의 웅장한 외관을 볼 수 있고 동굴 안 천장부에는 파노라마 LED가 설치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0.3Km 2023-12-28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중앙로 337
다양한 종류의 국수와 호박죽을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대저할매국수는 안전행정부와 부산광역시, 강서구가 지정한 물가 안정 모범업소로 선정된 식당이다. 모든 음식은 직접 원하는 양만큼 담아서 먹을 수 있는데, 면과 김 가루, 단무지 등의 고명을 취향껏 담고 비빔장을 올려 비빔국수로 즐기거나, 간장 양념을 올려 멸치 맛국물 육수를 부어주면 잔치국수로 즐길 수 있다. 고추 절임으로 매운맛도 조절할 수 있다. 멸치 맛국물 육수는 아궁이를 이용해 가마솥에 끓이는데, 흔치 않은 아궁이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심 좋은 할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포도밭 대저할매국수’로도 알려져 있는데 가게 앞에 포도밭을 직접 가꾸어 휴게공간으로 개방하고 있다.
10.3Km 2024-04-23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1동 279-9
서낙동강이 시작되는 대저 수문 근처에 있는 생태공원이다. 잔디마당을 비롯해 하천 숲 등이 자연과 잘 어우러져 있어 숨겨진 텐트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탁 트인 자연 속에서 낙동강을 보며 노지 캠핑이나 가벼운 피크닉을 즐길 수 있어 어린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공원 중앙에 그라운드 골프장이 있고 그 주위로 트랙과 체력단련장이 조성되어 있어 인근 주민들도 부담 없이 방문해 운동을 즐기기에 좋다. 화장실도 잘 조성되어 있어 오랜 시간 머무르기에도 불편함이 없다. 드라이브 중에 한가로운 곳에서 쉬고 싶은 이들에게도 적당하며 최근에는 차박을 즐기는 이들에게도 관심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