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Km 2025-03-16
경상남도 김해시 가락로150번길 21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다. 김해향교의 세워진 시기는 알 수 없으나『김해읍지』에 의하면 옛 김해부 동쪽 다전동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 후 향교가 있던 산이 무너져 숙종 14년(1688)에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 전체적인 배치는 공부하는 곳인 명륜당이 앞에 있고 제사 지내는 곳인 대성전과 동·서무가 뒤에 있는 전학후묘의 형태로, 일반 향교의 배치와 비슷하다. 정문인 풍화루는 누형식의 건물이 아닌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 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된 1층 건물로 지어져 특이하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학생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제사만 지내고 있다. 김해지방 향토사연구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보관하고 있는 향교이다.
18.0Km 2024-10-10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산123-18
송도해안볼레길은 부산 갈맷길 4코스 1구간 중 송도해수욕장에서 암남공원 일주로를 거쳐 암남공원 입구까지의 구간으로 특히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해변, 항구, 바다와 기암, 숲길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해안산책로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에서 시작해 국내 최초의 해상 조각품인 고래조형등대, 가수 현인 선생의 동상을 지나, 해변 끝에 위치한 송도포구에 다다른다. 포구와 작은 공원을 지나면 국가지질공원 안내소가 나오고 송도해안 볼레길의 백미인 붉은 계단으로 이어지는 송도 해안산책로가 시작된다. 송도 해안산책로는 붉은 계단과 다리가 기암절벽 위로 끊어질 듯 이어진다. 이 산책로는 구름다리처럼 금방이라도 끊어질 듯 아슬아슬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산책로와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푸르고 시원한 바다와 바닷바람에 몸을 맡기고 있으면, 마치 내가 바다의 어느 일부분이 된 것 같은 찌릿한 착각마저 느끼게 해 준다. 해안산책로 끝에는 국가지질공원이 위치해 있다. 이곳은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3대 자연환경 보전제도 중 하나로, 눈이 아리도록 붉게 펼쳐진 암반은 붉은 계단, 다리와 처음부터 하나였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송도해수욕장을 비롯해 조각품, 전망대, 산책로 등과 울창한 삼림을 자랑하는 산과 푸르고 광활하게 펼쳐진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송도해안 볼레길은 해안선을 따라 바다를 바라보며 오염되지 않는 청정한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원시자연공원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18.0Km 2024-07-17
부산광역시 강서구 신포길 13-10
명지시장은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 강서 지역의 대표적 재래시장으로 오일장과 새벽시장을 거쳐 30년 전부터 활어시장으로 유명하다. 낙동강이 합류하는 지역적 이점 덕분에 어획량이 풍부하고 산지와의 유통 거리가 짧아 활어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좋으며 120여 개의 점포가 영업 중이다. 매년 늦여름 명지시장의 자랑인 ‘전어 축제’가 열리면서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깡통시장과 함께 명실상부 부산의 대표 시장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전어는 가을이 되면 봄보다 지방질이 3배 이상 많아져 고소하고 영양도 높아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갔던 며느리도 다시 돌아온다’는 속담의 주인공. 축제장에서는 풍물단 공연, 가요제, 전어 썰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들이 있으니 전통시장 나들이와 축제 구경까지 함께 해보길 권한다.
18.1Km 2024-12-09
경상남도 김해시 가락로15번길 26
모단공예협동조합은 다른 분야 로컬 공예가들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협업으로 새로운 아이템 개발 및 공동판매로 소규모 공방들의 지속가능성을 키워가고 있는 협동조합이다.
‘모단아트’ 브랜드는 행운을 아이템으로하여 집들이 선물, 개업선물 등으로 고사북어인 행북이와 달항아리 액자, 감성 글귀 가랜드 등 우리문화 속 좋은 의미가 있는 물건들을 현대 인테리어에 맞게 제작하여 온라인에 판매 중이며, 모단공예 DIY kit를 이용하여 단체 체험 , 원데이 클래스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18.1Km 2025-03-07
부산광역시 영도구 전망로 257
051-405-2004
부산의 명소 태종대유원지는 1,632,809㎡ 면적에 해발 250m의 최고봉을 중심으로 해송을 비롯한 120여 종의 수목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으며, 해안은 깎아 세운 듯한 절벽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굽이치는 파도와 더불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청명한 날에는 약 56㎞거리에 있는 일본의 쓰시마섬까지 볼 수 있어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예부터 시인과 묵객들이 즐겨 찾았던 곳이다. 태종대유원지에서 ‘태종대 곳곳을 모두 누비며 경치를 감상한다’라는 뜻의 관광열차 ‘다누비(Danubi)’는 자동차 바퀴가 달린 무궤도 열차로서 모두 3대가 순환 운행된다. 이 관광열차의 운행 구간은 4.3㎞, 평균 운행속도는 시속 15㎞, 승차인원은 96명이고 일반 차량은 통행이 제한된다.
18.1Km 2024-07-31
경상남도 김해시 분성로288번길 41-13 (봉황동)
010-2343-7312, 0507-1370-7312
경남 김해시 봉리단길에 위치한 달빛, 그리고 작은집은 이베리아 반도와 지중해를 마주한 북부 아프리카를 모티브로 한 이국적인 독채 펜션으로, 주택가 골목 안의 아담하고 새하얀 숙소가 반갑게 맞아준다. 방 1개, 거실, 욕실, 주방으로 구성되어 있고, 거실에는 소파베드가 있어 여유롭게 묵을 수 있다.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김해 봉황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김수로왕릉, 마트, 카페, 맛집 등도 있어 여행을 편히 즐기기에 좋다.
18.1Km 2024-07-31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8~7천만 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말 다대포-송도 지역의 동쪽에 위치한 동래단층과 서쪽의 양산단층이 움직이면서 두 단층 사이의 땅이 벌어지고 움푹 꺼져 그릇 모양의 다대포분지가 만들어졌다. 이 분지에는 큰 호수가 만들어지면서 두꺼운 퇴적층들이 쌓이게 되었고, 이 퇴적층을 다대포층이라 한다. 다대포층은 구성하고 있는 암석의 특징(붉은색층의 존재유무, 화산성 물질의 함량)과 퇴적환경의 차이에 따라 다시 하부다대포층과 상부다대포층으로 나뉜다. 송도반도에서는 한국의 지질노두 150선에 선정된 다대포층이 해안가를 따라 하부부터 상부까지 연속으로 나타나며, 우리나라 제1호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 경관과 함께 공룡알둥지화석, 석회질고토양, 암맥, 단층 등의 지질기록을 만끽할 수 있다.
18.1Km 2025-05-19
경상남도 김해시 봉황동
경상남도 김해시에 있는 봉황대길은 젊은이들의 뉴트로 감성이 가득담긴 길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봉리단길이라고도 불린다. 수로왕릉 돌담길을 따라 예스러운 오래된 주택가로 들어가면 청년 사업가들이 운영하는 카페 식당 그리고 도자기 및 캔들 등 수공예가게가 골목 사이사이 있다. 최근 MZ세대들 사이에서 각광받는 거리이며, 회현동 주민센터 옆 회현동 벽화골목, 수로왕릉 그리고 김해한옥체험관과 가까우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