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Km 2024-08-05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궁촌리의 음나무는 오랜 세월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속에 자라온 민속적 자료로서의 가치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음나무 중의 하나로서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도 높아 1989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수령은 1,000년 이상으로 추정되며, 나무 높이는 17.5m, 가슴높이 둘레는 5.5m, 밑동 둘레는 6.4m이다. 마을에서는 음나무를 해치면 피해를 본다고 하여 신성시하고, 서낭당 신목으로 여겨 보호해 왔다. 또한 잎이 필 때 동쪽 가지에서 먼저 피면 영동 지역, 서쪽 가지에서 먼저 피면 영서 지역이 풍년이 든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매년 정월에 제사를 지내며, 단오 때는 큰 굿을 올린다. 음나무 인근에는 소나무, 고욤나무, 뽕나무, 향나무가 자리 잡고 있어 예전에 주거지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마을 사람들에 따르면 음나무가 서 있는 곳이 고려 공양왕이 유배되어 은거하던 집 뜰이었다고 한다. 삼척 궁촌에서 하차 후 1km 정도 도보로 이동하면 된다.
19.7Km 2024-07-11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원평길 32 그라시아펜션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 있는 펜션이다. 객실 앞에 야외수영장이 있고, 주변에 파라솔과 의자가 있다. 야외수영장은 하절기에 운영하며, 한여름 뜨거운 햇빛과 파란 하늘, 빨간 파라솔, 흰색의 펜션 건물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밤에 건물에 조명이 들어오면 수영장 물 위로 비치는 반영은 지중해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수영장의 깊이는 약 1m이다. 모든 객실에서 바다가 바라다보인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편의점이 있고,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 20분 거리에 마트가 있다.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궁촌항, 약 10분 거리에 장호항이 있어 항구에 있는 횟집을 방문할 수 있다.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는 궁촌역은 걸어서 약 10분 거리에 있다. 가까이에 원평 해수욕장이 있다.
19.9Km 2024-10-17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금진리 105-10
‘해파랑길’은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져 있으며 이 길은 동해의 푸른 바다와 산을 길동무 삼아 함께 걸어볼 수 있는 트레킹코스를 제공한다. ‘해파랑길’은 총 10개 구간으로 50개 코스를 가지고 있으며 거리는 총 770km를 자랑한다. 해파랑길 35코스는 옥계시장부터 정동진까지의 거리로 고요한 시골풍경과 바다를 보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이 코스 후반부에서 정동진까지 가는 길은 숲길로 되어있어 상쾌하고 시원하다.
19.9Km 2024-07-09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산105-10
강릉 정동진에서 심곡과 금진을 잇는 아름다운 해변 길을 지나면 옥계해수욕장을 만난다. 약 2.5 km에 이르는 넓은 백사장에 낮은 해안사구가 형성되어 있고, 해당화가 피는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다. 캠핑장은 해수욕장 길 건너 솔밭에 캠핑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2백여 개의 텐트를 한 번에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큰 규모이다. * 해수욕장 개장 시즌에만 이용 가능하고 폐장 이후에는 야영 금지
20.0Km 2024-06-04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옥계면 금진솔밭길 104-32
1982년 4월 10일 관광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깨끗하고 넓은 백사장과 수령 30~40년생 이상 된 송림지역을 갖춘 해변이다. 인근의 석병산에서 바다로 흘러드는 물줄기의 영향으로 수온이 비교적 따뜻하여 하계 휴양지로 적지이다. 여름철 해수욕장 최대 수용능력은 2만 명 정도이고, 아름드리 소나무 숲에 강원도 여성수련원이 자리 잡고 있다. 옥계해변은 깨끗하고 넓은 백사장과 오래된 송림지역을 갖추어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으로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특히나 동해 특유의 물빛이 맑아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이며 푸른빛이 햇볕을 받아 일렁이는 모습 또한 말할 수 없이 아름답다. 또한 그 옆에 있는 옥계항은 파도가 세차기로 소문났고 겨울바다가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옥계항은 옥계도시계획사업에서 시멘트를 운송하는 항구로 허가받아 강릉 옥계산업단지가 그 옆에 건설되었고, 강원특별자치도의 시멘트 사업의 큰 부분을 담당하는 산업단지이기도 하다. 옥계해변에서 캠핑을 즐기는 것도 하나의 즐거운 추억거리이다. 옥계해변 옆에는 송림이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허가된 공간에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보내면 강릉에서만 볼 수 있는 하늘에 촘촘히 박힌 별들과 바닷바람, 파도 소리 모든 것이 여유로우며 운치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