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Km 2024-08-22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길 300-3
독락당은 회재 이언적(1491∼1553) 선생이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에 돌아와 지은 집의 사랑채이다. 조선 중종 11년(1516)에 건립된 이 독락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집으로 온돌방(1칸× 2칸)과 대청(3칸× 2칸)으로 되어 있다. 건물의 짜임새는 오량(五樑)에 두리기둥을 세우고 쇠서 하나를 둔 초익공(初翼工)의 공포(拱包)로 꾸몄다. 대청 천장은 서까래가 노출된 연등천장이고 종도리를 받친 대공(臺工)의 모양이 특이하다. 독락당 옆쪽 담장 살창을 달아 대청에서 살창을 통하여 앞 냇물을 바라보게 한 것은 특출한 공간구성이며, 독락당 뒤쪽의 계정(溪亭) 또한 자연에 융합하려는 공간성을 드러내 준다고 하겠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영화 <외계+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옥산서원에서 약 700m 떨어진 곳에 있는 고택이다. 영화 <외계+인>에 등장한 '계정'은 옥산정사 독락당에서 따로 떨어진 별당으로, 자연 암반 위 계정의 대청마루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한 폭의 한국화 같다. 옥산서원까지 걸으며 한국의 자연에 취해보고 500년이 넘은 고택 독락당에서 한옥스테이를 누려보길 추천한다.
17.3Km 2020-08-28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길 300-3
독락당은 동방 5현의 한 분이신 대표적 성리학자 회재 이언적 선생님 중종 26년(1532년)에 벼슬을 그만두고 낙향하여 지은 집으로 현재까지 옥산파 종손이 거주하고 있어 종가 체험이 가능한 특별한 고택이다. 경주 시내에서 약간 떨어져 있어 오고 가는 불편함은 있지만 경주를 온종일 보고 즐기느라 지친 몸과 마음을 예스러움을 깊이 간직한 독락당에서 천년 고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17.3Km 2023-11-01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송면 운제로386번길 102
운제산산림욕장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 자리 잡고 있다. 풍경이 수려하고 공기가 맑은 운제산 자락에 2018년 조성됐다. 산림욕장에는 숲 속 쉼터, 야외 공연장, 유아숲체험원, 족구장, 산책로 등이 갖춰져 있다. 산림욕장은 남포항 IC와 인접해 있고, 북쪽 방향으로 가면 포항송도해수욕장, 영일대해수욕장, 죽도시장을 만나게 된다.
17.4Km 2023-11-17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유금강정길 40-25
조선 중종 때의 문신 손중돈을 향사하고 높은 학덕을 기리기 위해 1695년(숙종 21) 건립했다. 포항시와 경주시에 걸쳐 있는 형제산 중 제산 자락에 자리 잡았다. 묘우를 중심으로 강당, 동재, 서재, 신도비각, 관리사 등의 건물이 있으며 1996년 1월 20일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손중돈의 자는 대발(大發), 시호는 경절(景節)이다. 이시애의 난을 평정한 손소의 아들로, 김종직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482년(성종 13) 사마시에 합격, 이후 도승지 세 번, 대사간 네 번, 경상·충청·전라·평안·함경도 관찰사를 지내고 이조판서와 우참찬 등 요직을 거친 후 청백리에 선정되었다. 중종반정 직후 상주목사로 재직할 때 선정을 베풀어 주민들이 생사당(오늘날의 상주 속수서원)을 건립하기도 하였다.
17.4Km 2023-06-10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송면 대각리
운제산( 478m)은 원효대사가 원효암과 자장암을 명명하고 수도 포교할 때 계곡을 사이에 두고 두 암자가 기암절벽에 있어서 내왕이 어려워 구름다리로 서로 오가고 했다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도 하며, 신라 제2대 남해왕비 운제부인의 성모단이 있어서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과거에 자장, 원효, 혜공 등 고승들이 이산에서 수도하였다고 전해진다.
17.6Km 2024-10-24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경주 정혜사터에 세워져 있는 통일신라시대 특수한 형태의 석조 불탑이다. 흙으로 쌓은 1단의 기단 위에 13층의 탑신을 올린 모습으로 통일신라시대에서는 그 비슷한 예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모습이다. 1층 탑몸돌이 거대한데 비해 2층부터는 몸돌과 지붕돌 모두가 급격히 작아져서 2층 이상은 마치 1층탑 위에 덧붙여진 머리 장식처럼 보인다. 큰 규모로 만들어진 1층 몸돌은 네 모서리에 사각형의 돌기둥을 세웠으며, 그 안에 다시 보조 기둥을 붙여 세워 문을 만들어 놓았다. 이렇듯 문을 마련해 놓은 것은 열린 공간을 추구하고자 한 의지의 표현으로 보고 있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을 조각이 아닌 별개의 다른 돌로 만들어 놓았고, 직선을 그리던 처마는 네 귀퉁이가 들려 있다.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의 받침돌인 노반만이 남아있다. 9세기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졌을 것으로 추측되는 이 탑은 13층이라는 보기 드문 층수에, 기단부 역시 일반적인 양식에서 벗어나 당시의 석탑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17.6Km 2024-08-12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
오어지둘레길은 포항12경 중 하나인 아름다운 사찰 오어사가 있는 오어저수지 둘레를 한바퀴 도는 코스이다. 운제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신라천년고찰 오어사의 지형적 특성을 잘 살려 만든 둘레길로 편안하게 수변경관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게 조성되어 있다. 코스는 오어사를 출발하여 원효교 - 남생이 전망대 - 관어정 - 망운정 - 인도교 - 저수지뚝길 - 오어저수지를 한바퀴 돌아 다시 오어사로 돌아오는 약 7km 길이로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이다. 포항 벗꽃명소로도 유명한 이 곳에서 봄에는 벗꽃과 살구꽃을 배경으로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숲과 시원한 저수지 배경까지 다양한 풍광을 즐길 수 있다. 메타세콰이어 쉼터가 있는 곳까지는 코코넛매트와 데크가 깔려있어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다.
17.7Km 2023-12-26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안현로 1853-12
경상북도교육청 경주 안전체험관은 생활 속의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학생 스스로 인지하여 예방하고, 각 재난 상황에 맞는 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 건립된 체험교육 중심의 종합 안전체험관으로 학생의 발달단계에 맞는 체계적인 안전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치원생,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 7대 표준안을 바탕으로 한 생활안전체험, 재난안전체험, 교통안전체험, 응급처치 체험, 생명존중 체험 등 총 7개 체험관, 25개 체험실과 4D영상실로 구성되어 있다. 체험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하며 단체로 진행된다. 각 교육기관 주체 또는 개인일 경우에는 최소 10명 이상 체험 시 신청 가능하다.
17.7Km 2024-08-08
경상북도 경주시 산내면 외칠리
동장천 청룡폭포는 동창천 계곡에 자리 잡은 인공폭포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경관이 아름답다. 여름철에는 하천 뒤 절벽 꼭대기에서 시원스레 물줄기가 쏟아져 내린다. 이곳은 봄부터 가을까지 캠퍼들이 많이 찾는 노지 캠핑의 성지다. 여름 성수기에는 자리 맡기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다. 오전 일찍 찾아야 허탕을 치지 않으니 참고할 것.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성수기에는 주민자치단체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수상안전요원이 상주하고, 주변 환경정화에도 힘쓴다.
17.8Km 2024-10-10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송면 운제로386번길 21
영일만온천이 들어선 곳은 예로부터 온정재, 왕어골, 가마골이라 불려오며 온수가 솟았다는 전설이 전해왔다고 한다. 1974년 석유 탐사시 영일만 일대 지열이 전국 최고라는 확인과 함께 1988년 (주)영일만 온천이 개발을 착수해 대규모 온천휴양지를 조성하였다. 온천수의 주요성분은 칼슘, 나트륨, 철, 칼륨, 마그네슘, 염소, 황산, 불소, 아연, 중탄산, 산화규소, 라듐, 스츠론듐, 라돈, 게르마늄 등 다른 온천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무기질 성분을 고루 함유하고 있는PH9.43인 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형 온천이다. 다만 수온이 35도 정도로 다소 낮아 열을 가해 사용한다. 온천 효능은 피로회복, 피부미용, 노화예방, 신경통, 관절염, 심장병, 간기능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 가장 젊은 온천이며 온천물은 체감이 매우 매끄럽고 부드럽다. 시설로는 보석사우나와 황토사우나가 있는 온천탕과 황토온돌방, 매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