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Km 2024-05-08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오어로 1
운제산 오어사는 신라 4대 조사를 배출한 성지이다. 신라 26대 진평왕(579∼632) 때 창건된 사찰로 당초에는 ‘항사사(恒沙寺)’라 불렀으나 원효대사와 혜공선사가 이곳에서 수도할 때 법력(法力)으로 개천의 고기를 생환토록 시합을 하였는데, 그중 한 마리는 살지 못하고 다른 한 마리는 살아서 힘차게 헤엄을 쳤다. 그 고기가 서로 자기가 살린 고기라고 하여 나 ‘오(吾), 고기(魚)’자를 써서 ‘오어사(吾魚寺)’라고 하였다. 경내에는 대웅전, 나한전, 설선당, 산령각 등이 있다. 이 중 대웅전을 제외한 것들은 모두 최근에 건립된 것이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 팔작지붕 다포(多包) 집으로 조선영조 17년(1741)에 중건하였다. 사찰의 대표 유물로는 경북문화재 제88호인 대웅전, 국가보물 제1280호인 범종, 원효대사 삿갓이다.
15.7Km 2025-03-11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용당리
감은사는 동해안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사찰로 신라 문무왕이 삼국을 통일한 후 부처의 힘을 빌어 왜구의 침입을 막고자 세운 절이다. 절이 다 지어지기 전 문무왕이 죽자, 그 뜻을 이어받아 아들 신문왕이 682년 완성했다. 문무왕은 죽기 전 내가 죽으면 바다의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고자 하니 화장하여 동해에 장사를 지낼 것을 유언했다. 문무왕을 장사한 곳이 대왕암이며, 신문왕이 이곳 사찰을 완성하고 부왕의 은혜에 감사한다는 의미로 이름을 감은사라 지었다고 한다. 지금은 3층 석탑 2기와 금당 및 강당 등 건물터만 남아있다. 감은사는 황룡사, 사천왕사와 함께 나라를 보호하는 호국사찰로 알려져 있으며, 언제 절이 무너졌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현재의 모습은 1979년부터 2년에 걸쳐 전면 발굴조사를 실시해 얻은 자료를 통해 창건 당시의 건물 기초대로 노출 정비한 것이다. 아울러 금당의 지하에는 동해 바닷물이 유입되는 통로를 만들어 바다용이 된 문무대왕의 이 통로를 통해 들어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상징적인 공간을 만들었다는 흔적도 있다. 감은사터의 상징인 우뚝 솟은 두 3층 석탑은 통일신라 초기의 탑으로, 수십 개의 부분을 조립해 세웠다. 이 탑들은 우리나라 석탑 가운데 가장 큰 것이다.
15.8Km 2025-03-13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박제상로 294-108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치술령 자락에 위치한 오계절 꽃차카페는 꽃차전문점으로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차를 구비하고 있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산속 편안한 경치와 아름다운 정원을 제공함으로써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나들이 온 방문객들에게 여유와 힐링을 제공한다. 오계절 꽃차카페는 눈, 코, 입이 즐거운 꽃차, 산야초차 등 다양한 프리미엄 수제차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수공예품, 차 관련 용품 등도 판매하고 있어 보는 재미는 배가 된다. 영남 알프스 봉우리가 첩첩이 보이는 카페 앞 전경과, 마당 가득 피어난 꽃들, 색색으로 피어난 꽃차가 함께 주는 감동을 느껴보길 추천한다.
16.0Km 2024-12-27
울산광역시 북구 중산5길 19-9
052-292-1005
울산 북구 중산동에 위치한 명촌돼지국밥은 돼지 잡내 없는 깔끔한 국물과 부드러운 고기가 일품인 식당이다. 쾌적한 내부시설과 접근성이 뛰어나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다.
16.0Km 2024-07-04
경상북도 경주시 경감로 2964
황포식당은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전촌리에 있다. 깔끔한 외관과 예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대표 메뉴는 생선회를 비롯해 다양한 음식이 상에 오르는 회 정식이다. 이 밖에 갈치찌개, 도로묵 찌개, 가자미 찌개, 횟밥, 회국수, 무침회 등을 맛볼 수 있으며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한다. 동경주IC에서 가깝고, 주변에 경주문무대왕릉과 나정 고운 모래 해변이 있다.
16.0Km 2024-05-10
울산광역시 북구 달천동 산 175
달천동 천마산(해발 236m)은 편백나무 5ha, 소나무 33ha, 잣나무 2ha가 조성되어 있어 주민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천마산 편백 산림욕장은 한국관광공사 선정 [안심 관광지]로 선정된 곳으로 숲해설, 숲체험을 운영 중에 있다. 편백나무는 스트레스 해소와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 노화 방지 등 피부성 질환을 완화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편백나무가 심어진 숲길은 산림욕장으로서 인기가 좋다. 이 밖에도 숲 속 산책길과 쉼터 테이블 등이 설치되어 있고 주변에는 천마산 등산로를 기준으로 솔 숲길(0.45km)과 성터 옛길(0.4km), 만석골 저수지 및 생태수변 전망데크, 천마산 정상 전망대 등이 마련되어 있다. 천마산 정상에서는 울산 시가지와 동해 바다 쪽에 위치한 중공업 단지를 조망할 수 있다.
16.1Km 2024-08-28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동해안로 2006-2
전촌솔밭해변은 전촌항과 나정고운모래해변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작은 솔밭 해변이다. 길이 0.8㎞, 폭 30∼60m의 백사장이 그리 넓지 않아 해수욕장으로 유명하지는 않지만 옆의 나정고운모래해변과 연결되어 긴 모래사장 펼쳐진 곳이다. 음식점, 카페 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조용한 해수욕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이 찾는다. 반대편 전포항은 바다 낚시꾼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며 주변 식당에서는 그날 잡은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먹을 수 있다. 인근에는 전촌동굴과 동해의 바닷물을 이용한 온천해수탕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등 관광지의 여건을 고루 갖추고 있다.
16.1Km 2025-01-15
경상북도 경주시 동해안로 1998
장터밥상은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전촌리에 위치하고 있다. 깔끔한 외관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대표 메뉴는 연탄불고기백반이다. 이 밖에 마늘보쌈 정식, 마늘보쌈백반, 마늘보쌈수육, 안창국밥, 돼지국밥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인근에 전촌솔밭해변, 전촌항, 용굴, 감포해상공원 등의 관광지가 자리하고 있어 함께 관광하기 좋다.
16.1Km 2024-11-13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나산1길 27
경주시 양남면 나산리 큰 마을에 있는 나산서원은 조선 전기의 문신 백촌 김문기를 배향하는 곳으로 일명 나산사라고도한다. 김문기 선생과 나산리 입향조 김제학 선생의 후손들이 매년 향례를 올리는 이 서원은 경주 최남단에 위치하며 해안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설립된 서원이다. 나산리 입구 마을회관에서 서원까지 걷다 보면 안동 장씨 양반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나산서원은 대지 800평에 묘우 1동 3칸, 강당 1동 4칸, 동재 1동 3칸, 서재 1동 3칸, 전사청 1동 3칸, 외삼문 1동, 내삼문 2동, 관리사 등을 갖춘 전형적인 조선시대 서원 건축양식을 따르고 있다. 1780년(정조 4)에 세웠으나 1868년(고종 5) 서원철폐령 때 훼철되었다가, 1936년에 중건하였다. 매년 3월 중해일에 향사를 치른다. 김문기는 1399년(정종 1)에 태어났으며 본관은 김녕, 자는 여공이다. 1426년(세종 8) 식년문과에 급제하여 예문관검열, 정언, 공조판서 등을 역임하였다. 1456년(세조 2) 성삼문, 박팽년 등이 주동한 단종 복위에 가담했다가 발각되어 처형되었다. 1778년(정조 2) 의정부 좌찬성에 추증되었으며 1791년 단종의 무덤인 장릉의 충신단에 배향되었다.
16.2Km 2025-03-11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사라길 79-19
운곡서원 옆에 있는 유연정은 조선 순조 11년(1811)에 안동 권씨 종중에서 조상들을 추모하기 위해 용추대 위에 지은 정자로, 안동 권씨 시조인 고려 태사공과 그의 후손이자 고려 때 높은 스님 권행과 권산해, 권덕린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정면 3칸, 측면 2의 홑처마 팔작지붕집으로, 좌측은 통칸의 우물마루로 꾸몄다. 난간이 있는 좁은 마루를 두었고 대청에는 골판문을 달았으며 얕은 자연석 주초 위에 두리기둥을 세웠다. 특이하게 대청의 대들보 위에는 우물반자를 설치하고 반자 양측에 각재를 내린 후 반원형의 판재를 45도로 끼웠다. 경주 유연정은 우리 선조들의 유교사상을 엿볼 수 있는 건축물로, 도연명의 자연 사상을 본받아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1800년대 초기의 건축 수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유연정 옆, 경상북도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360년의 은행나무는 경주 단풍 명소로도 유명하다. 현재 후손들이 소유하고 있으며 1998년 4월 13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