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Km 2025-05-20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고래로 271-1 (매암동)
052-256-6301~2
여름이면 장생포고래문화마을 일원에는 앤드레스 썸머, 쥬디, 베르나 등 총 40개 품종 3만여 본 규모로 조성된 수국이 만개하고 있다. 울산 유일무이한 수국페스티벌에서는 형형색색 오색 수국들의 향연뿐 아니라 축제 콘텐츠가 진행된다.
10.1Km 2025-07-30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고래로 271-1
2015년 조성된 고래문화마을에서는 예전 장생포 고래잡이 어촌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였으며, 고래광장, 장생포 옛 마을, 선사시대 고래마당, 고래조각 정원, 수생 식물원 등 다양한 테마와 이야기를 담은 공원을 둘러볼 수 있다. 실물크기의 고래를 형상화하여 다양한 고래를 경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공간뿐만 아니라 고래와 관련된 교감, 공존 등 다양한 테마를 다루고 있는 스토리텔링 포토존, 반구대 암각화와 고래잡이 벽화 등 선사시대 고래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야외 학습 공간 등 다양한 학습과 놀이가 가능한 공간이다.
10.2Km 2025-06-11
울산광역시 남구 신두왕로 327 (옥동)
울산 남구 두왕동 갈현마을에서 미골공원까지 이어지는 두왕 메타세쿼이아길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힐링 산책로이다. 개발제한구역의 잘 보존된 자연환경을 활용해 조성된 이 길은 2022년에 완공되었으며, 총길이 1.8km 구간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179그루가 길게 줄지어 있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보도의 폭은 1.5m에서 2.5m로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며, 수목 조명과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어 밤에도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이 가능하다. 길을 따라 포토존 2곳, 쉼터 1곳, 비가림 파고라 2개, 운동기구 5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다. 주변에는 지산저수지와 미골공원이 인접해 있어 산책뿐만 아니라 드라이브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는 명소이다. 일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 속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두왕 메타세쿼이아길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10.2Km 2024-12-31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로376번길 11 (매암동)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내에 위치한 고래광장은 울산대교와 장생포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담는 곳이다. 낮에는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밤이 되면 색색의 조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빛의 공원으로 바뀐다. 귀신고래 이야기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도 감상할 수 있다. 아기 고래가 엄마 고래와 여행하던 중 해파리의 공격을 받아 위험에 처했을 때, 울산 바다를 떠났던 귀신고래가 신비로운 빛을 내뿜으며 아기 고래를 구하고 다시 바다로 돌아가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래문화마을을 방문한다면 꼭 한 번 들러보기를 추천한다.
10.2Km 2025-07-09
울산광역시 남구 여천로66번길 7
신화마을은 1960년대에 울산공단의 형성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공단 이주민촌이다. 신화라는 이름은 새롭게 화합하여 잘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어 당시의 정서를 느끼게 한다. 영화 ‘고래를 찾는 자전거’에서 벽화마을 촬영지로 선정되면서, 일부 골목을 벽화로 조성하였는데,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2010마을 미술프로젝트’ 선정, 울산 남구청과 지역작가들이 협력으로 벽화마을로 변화하였다. 마을 입구에는 이곳을 지키는 상징물로써 대형 조형물이 세워져 있으며, 골목마다 다양한 테마의 벽화가 그려져 있다. 타지의 벽화마을과 달리 울산의 신화마을은 모두 역량 있는 화가와 조각가, 시인, 기획자들이 작업을 진행해 완성도가 뛰어나다. 밝은 색채와 재미있고 해학적인 그림을 통해 생활의 활력을 갖도록 했으며, 미술을 비롯한 예술의 다양한 세계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마을 내 위치한 신화예술인촌에서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하는 창작학교프로그램, 지역예술가 레지던시, 전시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10.2Km 2025-06-11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동
귀신고래는 해안가에 가깝게 사는 고래로, 암초가 많은 곳에서 귀신같이 출몰한다 하여 이름 붙여졌으며 극경 또는 쇠고래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 동해안에 나타나는 귀신고래의 무리는 겨울에는 한반도와 일본 앞바다에서 번식하고 여름에는 먹이를 찾아 오호츠크해 북단으로 이동한다. 울산 귀신고래 회유해면은 고래 사냥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귀신고래가 새끼를 낳기 위해 이동하는 경로에 속한다. 귀신고래는 멸종 위기에 처한 국제적 보호 대상 동물로 이를 보호하고자 울산 부근 동해안을 중심으로 한 인근 회유 해면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다. 울산 정자항에서 북방파제등대(귀신고래등대)를 만나 볼 수 있고 고래생태체험관에서 귀신고래 회유해면 문화재 표시석 등 역사기록물들을 찾아볼 수 있다.
10.3Km 2025-05-22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척판암은 원효대사가 장안사와 함께 창건한 토굴로 원효대사의 신통력으로 중국 당나라 운제산 태화사의 붕괴를 예측하고 원효대사께서 소반을 던져 천명의 대중을 구했다는 송고승전(宋高僧傳)의 기록이 남아있는 사찰이다. 창건 당시에는 '담운사'라고 불렸으나 1938년 경허스님에 의해 중수된 후 장안사의 부속 암자로 유지되다 최근 독립된 사찰로 자리하고 있다. 사찰 곳곳에 남아 있는 전통 건축과 불교 문화유산은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아름다운 자연과 고요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명소로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평온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공간이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쉼터이다.
10.3Km 2025-08-19
울산광역시 남구 두왕로 277
태화사지 십이지상부도는 옛 태화사의 터에서 나온 것으로 십이지상이 새겨져 있기 때문에 이렇게 이름 붙인 것이다. 태화사는 신라 선덕여왕 재위 632∼647) 때에 처음 세워졌다고 전하는 절이다. 사리탑은 이름난 스님들의 유골을 모시기 위해 세운 돌탑을 말하며 부도라고도 한다. 이 부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된 돌종 모양 부도일 뿐만 아니라 표면에 십이지상을 조각한 것이 특이하다. 십이지상은 능묘나 석탑에는 보이나 부도에 새겨진 것은 이것이 유일한 것이다. 직사각형 모양의 대석 위에 돌종 모양의 탑신을 올려놓은 형태인데 탑몸 앞면에 감실 을 설치하고 그 아래쪽에 짐승의 머리에 사람의 몸을 한 십이지상을 돋을새김했다. 남쪽에 새겨진 것은 오상(말)이고 북쪽에 새겨진 것은 자상(쥐)이다. 이 부도는 통일신라 말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1962년 태화동 반탕골 산비탈 태화사터에서 처음 발견되어 부산과 학성공원 등을 거쳐 2011년 울산박물관으로 옮겨졌으며 1966년 보물 제441호로 지정되었다. 이 사리탑은 전체적으로 인도 산치탑과 같은 복발형 모양을 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