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Km 2025-03-12
울산광역시 동구 등대로 155
울기등대는 ‘제2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울산의 끝 ‘울기(蔚埼)’에 건립되었다. 동해안을 따라 항해하는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대왕암공원 내에 등대가 위치하여, 등대로 가는 600m의 길섶에는 타래붓꽃, 수선화, 해당화, 해국 등 각종 야생화가 찾는 이를 반기며, 매년 4월이면 왕벚나무 터널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다. 등대를 지나 계단을 내려서면 문무대왕의 호국영령이 서려 불그스름한 기운을 띤 대왕암이 청자빛 하늘과 코발트빛 바다를 그은 수평선 위로 살짝 돋아나면서 절경을 자아낸다.
10.8Km 2024-05-16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두동로 160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에는 ‘선바위(立岩)’라는 이름을 가진 바위가 있다. 높이 33.2m, 둘레 46.3m의 이 선바위는 마치 금강산 해금강의 한 봉우리를 옮겨 놓은 듯, 이 부근의 지질이나 암층과는 전혀 다른 암질을 가진 바위가 우뚝 솟아 있다. 선바위를 보듬고 있는 자리가 백룡담 여울인데 옛사람들에 의하면 백룡이 살았던 곳으로, 날이 가물어 천지가 타오를 때 이곳에서 기우제를 올리면 영험이 있었다고 한다. 산 좋고 물 맑은 이곳에서 하늘은 멋진 조각의 솜씨를 남겨 향인들이 시 읊고 노래 부르고 자연을 벗 삼아 풍류를 즐겼는데, 훗날 정각을 세워 ‘입암정’이라 했다. 오늘도 선바위는 몇 만년 흘러온 태화강의 산 증인처럼 우뚝 서 있고, 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멈추지 않는다. (출처 : 울산 문화관광)
11.0Km 2024-07-31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에 있는 선바위공원은 울산 12경 중 하나인 선바위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공원이다. 선바위도 보고 공원에서 산책도 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앞으로는 강이 흐르고 한여름에도 시원한 나무 그늘이 있어서 울산 근교 나들이를 하기에도 좋다. 선바위 공원은 넓게 조성되어 있어, 경치를 보며 산책이나 운동도 하고, 피크닉도 즐길 수 있다. 선바위 공원은 나무들이 많아 햇살을 가려주는 그늘도 가득하다. 선바위 바로 옆에 태화강 생태관이 있어서 함께 둘러보기 좋다. ※ 반려동물 동반 가능(목줄 착용 및 배변봉투 지참)
11.1Km 2025-07-18
울산광역시 북구 저수지길 158-31
052-241-7732
송정박상진호수공원은 우리 지역의 유명한 독립 운동가였던 고헌 박상진 의사를 공원명칭에 포함시켜 현대인의 역사의식 고취 및 교육의 장을 위해 송정저수지 일원에 조성한 대표적인 친환경 수변공원이다. 송정박상진호수공원은 2010년~2014년에 걸쳐 조성되었으며, 272,000㎡의 면적에 관리사무소 및 전망대, 산책로 3.6㎞, 야유회장, 피크닉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고헌정(정자)과 인근에는 LED경관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최근에는 야유회장에 악기 연주 등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막구조물을 설치하였으며, 이로 인해 자연 속에서 공연이 가능한 북구 유일의 수변공원이 되었다. (출처 : 비짓울산)
11.2Km 2025-03-24
울산광역시 동구 동해안로 230
주전봉수(남목봉수)는 주전동 봉대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천내(川內)에서 봉수를 받아 유포(柳浦)로 전했다. 18세기 이후에는 천내 봉수 외 동쪽으로 경주 하서지 봉수에 응하였다. 봉수노선 거리는 북쪽인 유포봉수와는 5.75㎞, 남쪽 천내 봉수와는 6㎞정도였으며, 하서지봉수와는 약 16㎞이다. 지금 봉호사가 있는 자리는 봉수대의 부속건물인 봉대사(烽臺舍)가 있던 곳이라 전한다. 1981년 정비 사업을 완료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출처: 울산광역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11.5Km 2025-01-13
울산광역시 북구 동산길 22
052-295-0593
상안가든은 두 번 고아낸 오리탕과 오리불고기가 인기인 오리요리 전문점이다. 예약하지 않을 경우 웨이팅 시간이 길 때가 많고, 룸 좌석을 예약할 경우 며칠 전에는 전화를 해야하는 맛집이다. 오리탕을 예약하면 미리 끓여놓았다가 바로 먹을 수 있게 준비해준다고 한다. (정보제공자: 울산광역시청)
11.8Km 2025-04-02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남창장터길 24
울산시 울주군 온양면에 자리한 유서 깊은 남창 옹기종기 시장은 매월 3일, 8일, 13일, 18일, 23일, 28일에 열리는 전통시장이다. 조선시대 곡물을 보관하는 창고가 울산 남쪽에 있어 ‘남창’이란 이름이 붙여졌고 1970~80년대 인근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생산된 옹기가 전국으로 유통되어 옹기종기 시장으로 불린다. 울산 지역의 특산품인 서생배를 비롯해 과일, 육류, 해산물, 채소 등 없는 게 없이 갖춰 놓았다. 전통시장의 현대화 사업으로 주차타워, 화장실이 잘 구비되어 있어 장 보는 일이 더욱 편리해졌다.
11.8Km 2025-01-07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 곡천동문길 33
052-225-0149
정육점과 식당을 겸하고 있는 식육식당이다. 양념으로 버무려 야채와 함께 볶은 돼지 주물럭과 삼겹살 구이 등 돼지고기 요리로 유명한 곳이다. 묵은지와 당면, 두부 등을 넣어 끓인 김치찌개도 인기있는 메뉴이다.
12.0Km 2024-02-07
울산광역시 동구 보밑길 75
울산 시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해산물 맛집인 동남횟집은 주전 해안가에 있다. 평소에도 대기가 필요한 동남횟집의 인기 메뉴는 일반 물회와 스페셜 물회이다. 이 집만의 특별한 양념과 방어 뼈를 끓여 낸 육수를 넣어 감칠맛을 더하고 신선한 해물이 잘 어우러져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물회는 비린내가 안 나서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오기 좋은 곳이다. 이곳은 특이하게 입구에 들어서 계산대에 먼저 주문 후 자리 배정을 받는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고 브레이크 타임이 1시간 30분으로 방문 시 시간 확인은 필수이다.
12.1Km 2025-05-29
울산광역시 북구 황토전길 231 (어물동)
마애불(摩崖佛)은 바위에 조각한 불상을 말한다. 어물동 마애불좌상의 중앙 본존불은 높이5m, 너비 3.5m이고 좌우협시 보살상은 높이 3.5m, 너비 1m 크기로 ‘방바위’라 불리는 거대한 자연 암벽 면에 돋을새김[高浮彫]되어있다. 도상적으로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을 좌우 협시로 둔 약사여래삼존상으로, 제작 시기는 통일신라시대로 추정된다. 마애불 중앙의 본존불은 결가부좌하여 앉은 모습이며, 얼굴은 크고 육계가 볼록하게 솟아 있다. 마모가 심해 자세한 조각 표현은 알 수 없으나 도톰한 볼과 입술에는 엷은 미소가 보인다. 양 귀는 길게 늘어져 어깨까지 닿고 목에는 삼도가 뚜렷하게 표현되어 있다. 법의는 통견(通絹)이며 세부 옷주름은 잘 보이지 않는다. 오른손은 가슴에 올리고 왼손은 아랫배에 대고 있으며, 마멸정도가 심해 손모양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약사여래(藥師如來)가 들고 있는 약합을 들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약사여래는 중생의 질병을 고쳐주고 약사신앙의 대상이 되는 부처이다. 또한 극락왕생을 원하는 자, 재앙으로부터 보호받고 싶은 자들이 약사여래의 명호를 부르면서 발원하면 구제를 받을 수 있다고 하였다. 좌우 협시보살상은 서 있는 입상으로 본존불상보다 크기가 훨씬 작고, 얼굴은 몸체에 비해 크게 표현되어 있다. 머리에는 해와 달을 상징하는 원통형 보관을 쓰고 있어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임을 알 수 있다. 마애불의 배경이 되는 반원형에 가까운 암벽은 삼존불을 아우르는 거대한 광배 역할을 하고 있다. 울산 어물동 마애여래좌상은 통일신라시대의 신앙적인 측면과 마애불을 조각하였던 불교조각사적 측면에서 중요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