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Km 2024-07-10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송정1길 96
송정공원은 울산 간절곶 근처에 숨은 산책 명소이다. 간절곶에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을 만큼 가깝지만 아직은 관광객들보다 현지인들이 즐겨 걷는 길이다. 간절곶에서 송정공원까지는 약 1km 정도로 넉넉잡아 20분 정도 소요된다. 송정공원은 오랜 세월 군부대 철조망과 양식장 등으로 훼손되었던 해안을 정비해서 조성했다. 나무데크로 이어진 산책로가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도 좋다. 또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한낮의 더위를 식히거나 전망대에서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할 수도 있다. 나무 의자에 앉아 있으면 바다 향을 가득 머금은 바람이 기분 좋게 온몸을 감싼다. 일부 해안에선 바다 뷰와 함께 캠핑도 즐길 수 있다. 공원 한쪽에 드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가벼운 피크닉을 즐기거나 아이들과 마음껏 뛰어놀 수도 있다.
18.9Km 2023-01-13
경상북도 경주시 해변공원길 61
경주 양남 하서리의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 위치한 회국수 전문점인 동남식당이다. 이 식당의 주 메뉴는 미주구리 회무침이 주 메뉴이다. 미주구리는 일본에서 유래된 말로 우리나라 말로 해석하면 물가자미이다. 회무침은 특히 매콤 새콤한 양념과 신선한 회, 야채가 들어가있어 입맛을 자극시키며 이외에도 잔치국수, 회덮밥 등 동남식당만의 특별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18.9Km 2024-03-05
경상북도 경주시 다래길 15
동화 속으로 들어온 것만 같은 소풍가다는 ‘소풍’이라는 컨셉으로 초록색의 실내정원 인테리어와 편안하고 안락한 가구 등을 배치하여 여유로운 힐링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특별한 경험은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운영을 하고 있으며,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해드리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손님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카페의 본질인 커피, 그리고 함께 제공하는 베이커리 및 디저트는 꾸준한 맛과 높은 품질을 유지하기 노력하고 있다. 소풍가다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경주 명물인 박일섭버거와 박일섭카이막세트가 있다.
19.0Km 2024-04-24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화산리 218
마근저수지는 울주군 서생면에서 가장 높다고 하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화산천의 발원지로 예전에는 화산 저수지라고도 불렸다. 화산천은 효암천과 만나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개천이다. 물이 맑고 주변 풍경이 아름다운 이곳에는 저수지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둘레길의 절반은 데크 길이고 절반은 일반도로로 이루어졌다. 시작점에 정자가 있으며 적당히 굽은 길이어서 지루하지 않게 걸을 수 있다. 한 바퀴를 거의 다 돈 지점에 ‘길 없음’이란 표지판이 있는데 이곳부터 제방까지는 흙길이다. 제방으로 가려면 시작점에서 가는 것이 더 수월하다. 가벼운 산책이나 나들이하기에 좋은 곳으로 주변에 오토캠핑과 글램핑이 가능한 힐링 빌리지가 있다.
19.0Km 2024-07-02
울산광역시 울주군 남문길 35-1
울주군 언양에 있는 칼국수 맛집 동부분식이다. 그냥 시골에 있는 단출한 분식점 분위기로 누가 주인이랄 것도 없이 동네 할머니들끼리 조합 형식으로 운영한다. 국수 담당 할머니와 김밥 담당 할머니가 따로 있다. 칼국수는 주문 수대로 바로바로 끓이는 게 아니라 대충 10인분 이상씩 한꺼번에 대량으로 끓이는 시스템이다. 맛이 좋아 KBS-TV 생활의 달인에도 소개된 바 있다. 물과 김치, 모든 게 셀프다. 물은 요즘 보기 드문 시원하고 맛있는 보리차를 제공한다. 김밥에는 미나리가 들어가 향긋하고 이색적이다. 전용 주차장이 없는 만큼 가게 근처 길가에 주차해야 한다. 진하해수욕장, 간월산이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19.0Km 2023-11-22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헌양길 86
052-262-4884
언양자수정동굴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는 100년이 넘는 천석지기의 기와집을 그대로 개조한 멋스러운 공간에서 언양불고기를 맛볼 수 있는 맛집이다. 언양기와집불고기라는 상호로 40여 년간을 넘게 영업하고 있으며 언양,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사육되는 최상급 한우 암소만을 고집하고 있다. 가장 오래된 언양불고기 식당이며, 체인점이나 분점 없이 40년 넘게 한곳에서 영업하며 대를 이은 단골손님이 많다. 항상 식사를 하기 위한 대기가 있을 만큼 맛집으로 소문난 곳으로 대기를 위한 휴게실이 따로 준비되어 있다. 언양기와집 불고기는 석쇠에 바싹 구워서 불향이 나면서 간은 자극적이지 않아 적당하며 식감이 좋고 파절이와 함께 쌈을 싸 먹으면 그 맛이 또한 일품이다. 된장찌개나 밑반찬들도 간이 세지 않고 깔끔해 언양불고기를 즐기기 좋다.
19.0Km 2024-05-30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잿골길 72
울산 울주군에 위치하고 있는 헤이메르카페는 전망이 뛰어난 카페로 유명하다. 시그니쳐 메뉴가 많아 색다른 디저트나 음료를 맛볼 수도 있다. 건물이 원형으로 되어있어, 어디를 앉아도 바다뷰가 보인다. 또한 카페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은 대형 카페이다.
19.0Km 2024-07-18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헌양길 87-3
052-262-0376
[중소벤처기업부 2018년도 '백년가게'로 선정] 언양읍성 남문 인근에 위치한 ‘언양한우불고기’. 1985년부터 현재까지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언양불고기 메뉴로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 메뉴는 언양 암소만을 사용해 부드러운 ‘석쇠불고기’. 얇게 썰어낸 쇠고기는 간장, 참기름을 배합한 간장 양념에서 저온 숙성 과정을 거친다. 은은한 숯불의 풍미와 씹을수록 느껴지는 촉촉한 식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집 된장과 시래기로 구수한 맛을 한껏 살린 ‘된장찌개’도 식사 메뉴로 즐겨 찾는다. 고기 메뉴 외에도 갈비살, 낙엽살, 소고기 특수부위 등 다양한 구이류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19.0Km 2023-07-04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산에들레안길
‘산에들레 마을’은 동대산 준령이 동해로 뻗어내려 해발 300m의 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 자연 마을로 조상 대대로 다랑으로 된 전답을 일구며 오순도순 살고 있는 산골마을이다. 마을 앞에 ‘대(臺)’라는 산이 있고, 전답이 내보다 높은 곳에 있어 물이 귀했기 때문에 건대(乾臺)라고 부르다가, 훗날에는 물 맑고, 산 좋고, 토질 또한 좋아 살기 좋은 곳이라 하여 건대(建垈)라고 불리고 있다. 마을 앞에서 내다보이는 다랑이 논·밭이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며, 마을 전체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V자형 분지의 지형적 영향으로 인하여 바람 소리, 물소리, 개구리 소리가 크게 들리는 고향 같은 마을이다. 마을 뒤편 정상은 울산광역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신라 성덕왕 21년(서기 772년)에 왜구를 막고자 축성한 관문성과 휴양시설인 마우나오션리조트가 있다. 그리고 동쪽으로 내려가면 수렴리 관성 앞바다가 넓게 펼쳐져 있고, 남쪽 산등성이 너머에는 신라시대 원효대사의 삼촌 명랑조사가 창건한 신흥사가 있다.
19.0Km 2024-10-14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성안2길 53-4
언양읍성은 국내에서는 매우 드물게 평지에 정사각형으로 쌓은 성이다. 삼국시대부터 흙으로 쌓은 토성이 있었는데, 돌로는 1500년(연산군 6년)에 처음 쌓았다. 임진왜란 때 무너진 것을 1617년(광해군 9년)에 새로 쌓았다. 현존하는 이 읍성은 남북이 각 380m로 직사각형을 이루고, 둘레는 1,520m에 이른다. 성의 형태는 전형적인 읍성으로, 각 방향마다 성 중간에 동·서·남·북문이 옹성(甕城)으로 되어 있고, 각 모서리에는 각루(角樓)가 4개소 있으며 문과 각루 사이에는 치(雉)가 있는데, 치는 각 방면마다 2개씩 모두 8개소이다. 예부터 경주·울산·밀양·양산과의 교통 중심지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던 옛 언양 고을의 읍성이다. 언양읍성은 전국의 중요 읍성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던 14∼15세기의 축조방법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고려 말기부터 조선 초기에 나타나는 축성법 변천 모습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