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관광 정보를 소개합니다.

홍릉수목원

홍릉수목원

2023-09-21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회기로 57 (청량리동)

홍릉수목원은 1922년 서울 홍릉에 임업 시험장이 설립되면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제1세대 수목원이다. 이곳은 조선왕조 고종의 왕비인 명성황후의 능(1897년)인 「홍릉」이 있었던 곳으로 「홍릉수목원」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지금은 이장되어 터만 표시되어 있다. 홍릉수목원은 국립산림과학연구원의 부속 전문 수목원으로서, 국내외의 다양한 식물 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여, 기초 식물 학문 분야 발전은 물론, 식물 유전자원 확보를 위해 조성한 시험 연구림이다. 이 곳은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며 환경생태보존의 필요성이 있는 곳이다. 이에 평일에는 제한적으로 숲해설 예약만 가능하고 자유관람은 주말 (토, 일)에 방문하여야 한다. 평일 인터넷 예약은 탐방예정일 전일 17시까지 가능하다.

융건릉

융건릉

2024-11-19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에 위치하고 있는 사적 「화성 융릉과 건릉」은 추존 장조의 황제(사도세자)와 헌경의 황후(혜경궁) 홍 씨를 모신 융릉과, 22대 정조선황제와 효의선황후 김 씨를 모신 건릉이 조성되어 있는 곳으로 조선시대 왕실의 능역제도와 정조의 효심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이곳에는 융건릉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역사문화관이 있으며, 왕릉을 같이 걸으며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문화관광해설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정리가 잘 된 조선왕릉숲길은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지역 주민들의 산책로로 유명하다. 매표소를 기준으로 양쪽으로 융릉과 건릉이 위치해 있어 두 곳을 다 돌아보려면 1~1시간 3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매표소를 지나면 융건릉에 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놓은 사진들이 전시된 역사문화관이 있는데 왕릉을 돌아보기 전에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제사에 쓰이는 물품을 보관하는 재실 옆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개비자나무가 있다. 융건릉 입구 가까운 위치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용이하며, 휴무일이 공휴일인 월요일과 겹치면 그다음날이 휴무이다.

궁집

궁집

2025-05-09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로 9 (평내동)

조선 제21대 왕인 영조의 2남 7녀 중 숙의 문씨와의 사이에서 낳은 막내 딸 화길옹주[和吉翁主]가 능성위 구민화[稜城尉 具敏和]에게 시집가자 딸을 매우 사랑한 나머지 왕명으로 친히 나라에서 목재와 목수를 보내 지어주었다고 해서 ‘궁집’이라는 별호가 붙었다. 집의 배치는 조선시대의 전형적인 사대부가의 배치로써 안채와 사랑채, 그리고 행랑채로 구성되어 있다. 안채는 전형적인 ‘ㅁ’자형으로 네 칸의 부엌, 네 칸의 대청과 세 칸의 방, 그리고 한 칸의 전퇴[前退]로 구성되었다. 중문을 두 칸으로 만들어 자연스럽게 안채의 시선을 차단시켜 남녀의 공간을 엄격하게 구분하는 조선시대 상류사회의 유교적인 의식을 반영하였다. 궁집은 산 기슭에 위치하기 때문에 자연적인 조경이 잘 이루어져 있다. 뒤뜰에는 감나무와 앵두나무, 오동나무, 철쭉, 회양목, 호두나무 등이 자라고, 뒷산은 밤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궁집의 화길옹주가 출가하여 죽을 때까지(1765~1772) 살았던 곳으로 절대 연대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당시의 건축기법 및 양식 등을 추정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출처 : 남양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팔당유원지

팔당유원지

2025-05-13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팔당유원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에 있는 유원지로, 팔당댐이 건설됨으로써 만들어진 유원지이다. 철새 도래지가 인근에 있으며 자연 경관이 아름다워 해마다 많은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남양주 드라이브 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이곳은 드라이브뿐 아니라 한강을 끼고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며 경관을 즐길 수도 있다. 팔당역에서 도보 15거리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팔당역이나 유원지 인근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해서 라이딩을 즐기는 방법도 있다. 봄에는 벚꽃 드라이브 길로, 가을에는 갈대밭을 보면서 사계절을 즐기기에 좋다. 인근에 다산생태공원과 물안개공원 등이 있으며 유명 카페와 맛집이 많아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나 가족 나들이 장소로 가볼만하다.

용출리해안갯돌밭

2024-12-11

전라남도 완도군 생일면 봉선리

완도의 한 작은 섬인 생일도에는 두 개의 해변이 있는데, 하나는 생일도의 남서쪽에 있는 금곡해수욕장과 다른 하나는 남동쪽에 있는 용출리갯돌해안이다. 용출리갯돌해안은 해변이 검은돌과 원석으로 이루어진 용출갯돌밭으로 이루어져 있고 바닷물이 깨끗하고 풍광이 아름답다. 해안가의 뒤쪽에 자리한 백운산에 올라 바라보는 다도해의 풍광도 손꼽히는 절경이다. 용출갯돌해안은 작은 조약돌에서 큰 돌 등 다양한 크기의 갯돌이 길이 약 500m, 넓이 50m의 해안가에 펼쳐져 있고 갯돌들이 파도에 씻기는 맑고 경쾌한 소리가 음악소리를 연상케 하여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 명소이다. 4계절 맑은 물이 흐르고 앞으로는 평일도의 동백리 해안과 소용랑도와 덕우도, 황제도, 장도가 펼쳐지는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다. 용출리란 지명은 옛날 소용랑도에 살던 용이 승천하였던 곳에서 유래하는데 지금도 소용량도 정상에는 커다란 굴이 바다를 향해 뚫려있어 그 신비감을 더하고 있다.

산성대

2024-11-28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용흥리

월출산은 [달이 나는 산]이라는 뜻으로 영암군과 강진군 경계의 평야에 우뚝 솟은 바위산으로 그 절경이 수려하여 호남의 소금강으로도 불리고 있다. 월출산 산성대는 영암 읍성의 봉수대를 일컫는 말로써 예전에 영암산성 봉화대가 있던 곳이다. 산성대코스는 월출산 산행코스 중 전망이 뛰어나고 산행 재미를 더해주는 암릉 구간이 많은 만큼 체력 소모가 많다고 알려진 코스로 산성대를 오르기 위해서는 영암읍 남풍리 산성대 탐방로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된다. 산성대코스를 오르다 보면 [월출제일관]이 새겨진 바위가 있는데 그 뜻은 [월출산을 오르는 첫 번째 입구]이며 산성대 봉화시설의 성문으로 [문바위]라고 불리기도 했다. 산성대 2봉 조망대에서는 영암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천황봉방향으로 더 올라가다 보면 산성대 전망 바위에 다다르게 된다. 산성대를 지나 고인돌 바위에서 광암터까지 구간은 영암 월출산 산성대 등산코스에서 가장 멋진 절경의 등산 코스이다. 산성대 등산코스 중 산성대~광암터 삼거리 1.5km 구간은 추락 위험이 많아 2003년부터 출입을 제한했으나, 정비 사업을 거쳐 2015년 10월 다시 개방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위험 구간이 많은 등산코스로 등산객이 많아지는 10월부터 11월까지는 '국립공원 탐방로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해 하루이용 등산객을 제한하고 있다. 산성대입구에서 산성대를 거쳐 월출산 정상인 천황봉을 지나 구름다리~천황사주차장까지 이르는 산행거리는 실거리 8km에 이르고 약 5~6시간의 시간이 소요된다.

동고지마을

2024-11-08

전라남도 여수시 동고지길 164

금오도 안도의 동쪽 마을인 동고지마을은 안쪽으로 이어진 둥근 해안선과 더불어 잔잔한 물결이 고요한 마을이다. 450년 역사의 동고지마을은 현재 11가구 15명이 살고 있는 아담한 어촌마을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호젓한 섬마을인 동고지마을은 MBC 예능 '아빠! 어디가?'를 촬영하면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고 명품마을 조성계획과 선정위원회를 거쳐 2014년 환경부가 생태, 문화적 가치를 인정하여 국립공원의 11번째 명품마을로 지정되었다. 해돋이로 유명한 동고지마을은 방풍체험, 휴식, 비렁길 걷기 등의 프로그램이 있어 체험이 가능하며 아담한 동고지마을에서 조용한 하룻밤 민박을 할 수 있다. 이 마을에는 하나뿐인 어가식당이 있다. 전복, 물회, 참소라, 해삼 등 계절별 청정 해산물을 한상차림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방어 회, 오징어 회, 전갱이 구이, 거북손 배말비빔밥등 어촌마을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들이 구성되어 있으며 예약이 필수이다.

화양면 벚꽃길

2024-10-29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장수리

여수의 벚꽃 명소하면 많은 사람들은 충민로, 돌산 승월마을, 전남대 여수캠퍼스 등으로 알고 있는데, 아는 사람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벚꽃 명소로 화양면 이목리 258-4에서 자매로카라반캠핑장에 이르는 약 2.2km 길이의 벚꽃터널 길이 있다. 사람이 적고 한적한 이 곳은 봄이 되면 양 길가의 벚꽃나무들이 벚꽃터널을 이루며 일대 장관을 이룬다. 길 양쪽에는 인도가 없어 차 밖으로 나와 벚꽃길을 감상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안전속도로 차를 몰며 벚꽃을 감상하는 드라이브만으로도 충분한 봄꽃의 흥취를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이다. 또한, 자매로에서 이목안포로 신도로를 따라서 운포마을까지 벚꽃길이 자연적으로 조성되어 벚꽃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자매로카라반캠핑장 방면 자매로는 남파랑길57코스와 이어져 도보여행으로 연결하여 즐길 수 있다. 화양면 벚꽃길 드라이브를 즐기고 계속 장수리 방향으로 차를 몰아 장수교차로을 만나면 바다를 끼고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백리섬섬길과 만나게 된다. 교차로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빠지면 화양대교, 둔병대교, 낭도대교, 적금대교 등 남해안의 대교와 바다를 즐기며 고흥까지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봄에는 화양면의 벚꽃길을 즐기고, 여름에는 바다를 느끼며 계절마다 색다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로 가득한 드라이브코스이다.

독실산

2024-11-26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에 있는 산으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 최고봉으로 높이 639m의 주봉은 독실봉이다. 흑산도의 주봉 깃대봉(378m)보다 261m 더 높고, 삼척-옥천-목포로 이어지는 옥천지향 사대의 모산 유달산(228m)보다 세배 가까이 높다. 가거도는 독실산을 중심으로 섬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거 8경은 독실산 정상, 장군봉과 회룡산, 돛단바위와 기둥바위, 섬등반도 병풍바위와 망부석, 구곡앵화와 빈주바위, 소등일출과 망향바위, 남문과 해상터널 고랫여, 구굴도와 칼바위이다. 이 중 가거 1경인 독실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섬의 모습은 그야말로 그림 같은 풍경이다. 맑은 날은 제주도까지 보이지만 조류 탓으로 쾌청일수가 연 70일로 안개가 끼는 날이 많다. 독실산에는 천리향, 향나무, 동백나무. 후박나무 등이 무성한 아열대숲에 대엽풍란, 소엽풍란, 죽란, 새우난초, 춘란 등이 자라며, 이곳에서 흑염소와 소가 방목되고 있기도 하다.

가야정원

2025-02-04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농주리

가야정원은 쓰레기와 잡초로 우거졌던 약 2만여 평의 폐염전 부지를 가꾼 곳으로, 정원지기인 유병천 씨가 10여 년 전부터 자신의 재산을 들여 꽃과 나무를 심었다. 람사르 습지인 순천만과 인접해 있어 해변 정원으로도 알려져 있다. 가야정원의 정원지기는 무료로 이곳을 개방하여 내방객들이 즐겁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행복과 위로를 삼는다고 한다. 이른 봄이면 해변이 보이는 꽃동산과 정원 길 따라 꽃잔디가 피고 오월이면 가야정원을 둘러싸고 있는 장미 울타리가 갯벌 풍경과 맞닿아 어디에도 쉽게 찾을 수 없는 풍경이 펼쳐진다. 특히 사랑의 오작교가 놓인 연못 주변으로 낮달맞이가 피면 분홍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연이어 피는 나도샤프란, 꽃무릇, 소국 또한 놓칠 수 없다. 모과, 자두, 복숭아 등 과수나무의 과일을 조금씩 따서 맛볼 수 있어 아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도 한몫을 하고 있다. 가야정원 뒷산 정상에서는 순천만과 아름다운 노을을 즐길 수 있다. 와온해변에서 가야정원까지는 1.7㎞로, 차량으로는 약 5분 거리이므로 함께 방문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