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5
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산단262로14번길 20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있는 보람공원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봄에 멋진 풍경을 연출하는 곳이어서 부산 지역의 숨은 벚꽃놀이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공원 안에는 보람정이라는 정자도 있어 어르신들이 잠시 쉬어 담소를 나누기도 한다. 운동기구뿐 아니라 쉴 수 있는 벤치, 풋살장과 농구장이 있어 휴식뿐만 아니라 체육생활도 즐길 수 있다.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Global park 정비사업'으로 만들어진 풋살장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녹산산단 내 외국인 근로자의 체육 등 여가 활동과 지역 사회 조기 정착 지원을 목적으로 세워져 외국인 근로자를 우선 배려하는 공원이기도 하다.
2024-04-23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미남리 1035-8
낚싯배나 어선이 모이은 항구이다. 다른 섬으로 가는 배편이 거의 없어 조용하고 평화로운 항구로 가끔 낚시꾼들만 찾을 뿐 다른 곳처럼 관광객을 찾기 힘들다. 이곳을 알고 있는 낚시꾼들은 자주 이곳을 찾을 만큼 낚시 명소로 알려져 있다. 산양읍사무소부터 산양일주도로, 달아 전망대, 신봉삼거리까지 이어진 미륵도 달아길에 속해 있으며, 이 길은 섬과 항구, 바다를 돌아나가며 특별한 경관을 선물한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되었을 정도로 미륵도 달아길은 아름다운 해안도로로 꼽힌다.
2023-10-04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손양면 동명로 119
국내 연어의 70%가 회귀하는 양양의 남대천에는 연어를 연구하는 동해 생명 자원센터가 있다. 연어 자원조성과 보존을 위해 연어를 연구하고 개체수를 늘리는 사업을 하고 있다. 동해 생명 자원센터 바로 앞에는 남대천에 올라온 연어들이 자연스럽게 센터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물길이 나 있다. 인공수정을 통해 국내 연어의 개체 수를 늘려주기 위한 장치로, 연어를 포획해 인공수정을 해서 방류하면 연어의 회귀율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동해 생명 자원센터는 인공수정을 통해 얻은 치어를 키워서 다시 방류하는 일을 하는데, 2~3월에는 방류행사, 10월 말과 11월 초에 있는 연어 축제와 연계해 연어 포획부터 알 채취 과정, 방류 같은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이 기간에 동해 생명 자원센터에 문의하면 연어 치어를 구경할 수도 있다.
2023-09-26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평창읍 고길천로 789
본래 이름은 지동리, 일명 ‘별천지 마을’로 불리는 곳이다. 25 가구 75명의 주민이 오순도순 사는 이곳은 마을 안쪽에 연못이 있어 ‘못골’이라 불리었으나 최근 마을 이름을 바꿨다. ‘별’이 많고, 하늘 ‘천’ 아래 첫 동네인 데다, 못 ‘지’이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별천지 마을’이다. 이름에 걸맞게 저탄소 녹색성장 모델 마을로 선정돼 마을 전체가 고효율 가전제품 및 LED 조명,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로 생활하고 있다. 봄에는 곰취와 곤드레 등 각종 청정 산나물로 유명해 매년 5월 중순이면 산나물 축제까지 여는 산채특화마을이고, 가을에는 고랭지 배추를 생산하는 녹색농촌체험마을이다. 특히 봄에 열리는 산나물축제는 산나물 뜯기, 산나물 음식 만들기와 시식, 차 시음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되고, 주민들이 직접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관광객들이 즉석에서 신선한 산나물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3-10-31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남면 개매길 215-33
현남면 포매리에 가면 백로와 왜가리가 소나무 위에서 유유히 날개짓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포매리는 동해안에서 대표적인 백로와 왜가리의 번식지로 유명하다. 백로와 왜가리는 주로 논과 하천, 해안과 갯벌에서 살면서 개구리와 뱀, 물고기 등을 잡아먹는데, 때문에 1990년에 포매호도 함께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포매리 번식지는 해안으로부터 700m 떨어진 구릉 위에 적송림이 울창하게 숲을 이룬 곳이다. 이 소나무 숲에서 백로와 왜가리가 번식하는데 소나무 약 500주 가운데 반 정도인 250주에서 살아가고 있다.
2023-09-27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남면 개매길 215-5
백로와 왜가리의 집단 서식지인 포매리마을에 위치한 가옥이다. 조규승 가옥은 1985년에 강원도 문화재 제80호로 지정되었다. 담이 없고 집 주변으로 대나무와 소나무가 집을 감싸고 있어 오는 사람을 반기는 듯한 모습이다. 이 고택은 현 소유자의 10대 조가 세운 집으로 300년 전쯤 건립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안채는 앞면 5칸에 옆면이 2칸이고, 지붕은 한자 여덟 팔 자(八) 모양을 한 팔작지붕입니다. 조규승 가옥에는 현재 후손이 살고 있어 집안이 늘 공개되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한옥의 형태를 둘러보고, 바로 앞 북카페에 들러 책 한 권과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누려보는 것도 좋겠다.
2024-10-02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오션시티10로 95
명지동 근린공원은 명지오션시티에 있는 도심 공원이다. 인근에는 주차장, 축구장, 잔디광장, 운동기구 등이 있으며 어린이들이 가족과 놀기 좋은 유아숲 체험원도 있다. 유아숲 체험원에는 어린이들이 자연 놀이를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체험 시설이 있다. 여름이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운영하기도 한다. 공원의 맞은편에 강서 기적의 도서관이 있고 주차장이 넓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4-07-30
경상남도 통영시 용남면 원평리 293-43
통영 주민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적촌 선착장은 아주 작은 선착장이다. 무료로 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으며 배에 차를 실을 수도 있으나 약 5~6대 정도까지만 가능하다. 이 배는 지도로 가는데, 지도는 바다의 마고 할멈이 육지에 오르기 전 펼친 것이 섬이 되었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는 섬이다. 종이 섬으로도 불리는 지도에는 해안 산책로, 숲길, 해안도로 등이 마련되어 있다. 숲길에는 고사리가 가득하고, 사람이 적어 한가하게 숲을 즐길 수 있다.
2024-09-30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503-1 온천천시민공원관리사무소
연제구 연산동의 황폐화된 온천천을 자연에 가까운 하천으로 정비하고, 시민들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1997년부터 2005년까지 자연형 하천 조성 사업을 벌여 온천천 시민 공원이 들어서게 되었다. 식물 경관 조성, 조명·벤치, 체력 단련 시설 등을 조성하였다. 공원은 자연형 친수 공간·자연 학습장 구간·문화 체육 시설 구간의 3개 구간으로 구분하여 특성화하고 온천천을 유역 주민들에게 제2의 생활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온천천 시민 공원은 2005년에 정식으로 개장하였으며, 지속적으로 개·보수를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24-08-12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경강로 3346-9
평창군 진부면에 있는 작은 산촌생태마을로 인심 좋은 주민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며 고즈넉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소도둑놈 마을은 도시민의 마음을 훔치는 마을이라는 콘셉트로 과거 마을 지명의 유래인 소도둑놈 골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한다. 마을에서는 산적 체험 같은 독특한 체험부터, 마을 특산물인 당귀를 활용한 당귀 주머니,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 시골 밥상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바쁜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 힐링과 이색 체험까지 일석이조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