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관광 정보를 소개합니다.

화랑의언덕

화랑의언덕

2025-03-12

경상북도 경주시 산내면 수의길 601

인기 걸그룹 핑클 멤버들이 출연했던 JTBC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 촬영지로 유명하다. 당시 드넓은 잔디밭과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명상바위 등 경주의 매력적인 풍광들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신라 화랑 김유신이 수련하며 검으로 바위를 갈랐다는 이야기가 전하는 단석산 등산로 입구에 있어 화랑의 언덕이라고 이름 붙였다. 방송에서처럼 널찍한 잔디밭과 걷기 좋은 산책로, 서정적인 풍경의 저수지가 한데 어우러져 느긋하게 쉬어가기 좋다. 여름에는 노란 해바라기, 가을에는 은빛 억새가 일렁이며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웅장한 산자락이 한눈에 들어오는 명상바위와 저수지 내에 마련된 테이블 등은 인기 포토존으로 꼽힌다. 현재 관람 시간 내에 산책과 피크닉만 가능하고 캠핑이나 차박은 불가하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드라마 <나쁜엄마> 강호와 동네 꼬마들이 뛰어놀던 초원은 SNS에서 인생 샷 명소로 꼽힌다. 명상바위라 불리는 절벽 끝 바위에 오르면 발밑으로 아담한 마을과 다랑논이 펼쳐지며, 언덕 위는 너른 잔디밭과 잔잔한 저수지가 어우러져 평온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산책과 피크닉은 가능하지만, 캠핑 및 차 박은 불가하다.

충주 백운암 철조여래좌상

충주 백운암 철조여래좌상

2025-03-18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내창로 617-80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괴동리 백운암에 있는 고려 시대의 철불좌상이며 보물 제1527호로 지정돼 있다. 1886년 무당의 신분으로 진령군 여대감(女大監)의 벼슬을 하사 받은 윤 씨는 백운암이라는 작은 사찰을 창건하였고 철조여래좌상은 그곳에 있는 철불좌상이다. 백운암의 대웅전에 주존불로 모셔져 있으며 높이 90㎝, 어깨 폭 40㎝, 가슴 폭 70㎝이며 전신이 금으로 칠해져 있고 법의는 한쪽 어깨에만 걸친 편단우견의 형태다. 철의 산지로 유명한 충주 지역의 철불 중에서 가장 오래된 불상으로 추정되며 전체적으로 큰 손상이 없고 조각 양식도 좋은 편이어서 통일신라시대 이래 철불 연구에 중요한 불상이 되고 있다.

명월리산촌생태마을

명월리산촌생태마을

2025-03-17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서면 명월길 410

명월리산촌생태마을은 삼악산 줄기에 위치하고 계관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맑은 계곡과 산림청 채종림이 가까이 있다. 여름철에는 민박, 바비큐장, 족구장,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겨울에는 절임 배추, 김장 체험, 얼음낚시, 썰매체험이 가능하다. 마을에서는 1년 내내 떡메 체험도 운영하고 있다. 명월마을 근거리에 의암댐, 스카이워크, 애니메이션 박물관, 레일바이크 역이 가까이 있어 다양하게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삼일계곡

삼일계곡

2025-03-31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사내면 삼일리

화천의 계곡 중에는 광덕계곡과 백운계곡이 가장 유명하지만 삼일계곡도 빠지지 않는다. 화악산 기슭에 위치한 삼일계곡은 깊은 산속에서 흘러내려오는 맑은 물이 자랑인 곳이다. 화천의 여느 계곡과 마찬가지로 이곳의 물 또한 깨끗하며 차다. 계곡을 따라 갖가지 암석들이 즐비한데 넓고 평평한 바위도 많아서 이곳을 찾은 여행객들이 돗자리를 깔고 쉬다 가기 좋다. 삼일계곡의 위쪽으로 화악산의 험준한 협곡이 이어진다. 여기에서 화악산으로 올라가다 보면 높이 40m로 우뚝 솟아 있는 촛대바위가 보인다. 바위의 생김새가 촛대 같다고 해서 그러한 이름이 붙었는데 바위 위에는 소나무 한 그루가 자라고 있어 마치 초의 심지 같은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토마토조각공원

토마토조각공원

2025-03-28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사내면 수피령로 75

화천은 국내 토마토 대표 산지로, 해마다 7월이면 화악산 일대에서 토마토축제가 열린다. 토마토조각공원은 토마토 축제를 기념하고 맛 좋고 품질 좋은 화천 토마토를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성되었다. 유명 조각가들이 참여해 만든 16점의 토마토 조각품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토마토를 형상화한 아기자기한 조형물과 쉬어갈 수 있는 벤치, 포토 존 등이 마련되어 있다. 화천 여행을 하며 들러 휴식을 취하고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화음동 정사지

화음동 정사지

2025-03-31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사내면 화악산로 652

화천 화음동 정사지는 조선 중후기의 문신이자 성리학자인 곡운 김수증이 이곳 화악산 북쪽 계곡에 정사를 짓고 은둔하며 성리학적 이상향을 구현한 곳이다. 김수증은 1668년(현종 9)에 평강 현감으로 부임할 때 지금의 화천군 사내면 용담리 계곡의 수려함을 알게 되었다. 이후 1670년(현종 11)에 현재 구운구곡이 위치한 사내면 영당동에 작은 초가를 지어 곡운정사라는 이름을 붙이고, 곡운구곡을 경영하였다. 이후 김수증은 중앙 정치에서도 활동했으나 1689년(숙종 15) 기사환국으로 남인이 재집권하며 스승이자 벗이었던 송시열이 사사되고 두 아우인 김수항, 김수홍이 유배지에서 세상을 뜨자 김수증은 벼슬을 그만두었다. 이후 이곳 화음동에 낙향하여 정자를 세워 그의 철학과 우주관, 사상이 담긴 상징 세계를 설계하고 자신만의 이상향을 추구하는 공간으로 만들며 후학양성에 힘썼다. 화음동 정사가 지어질 당시에는 삼일정, 부지암, 송풍정, 유지당 등의 건물이 계곡을 사이에 두고 흩어져 있었으나, 현재는 없어지고 복원된 삼일정과 송풍정이 남아 있다.

누암리신라고분군

누암리신라고분군

2025-03-18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루암리 산41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누암리에 석실로 만들어진 총 234기의 고대 무덤이 다량으로 발굴된 사적지이다. 고분은 대부분 도굴된 상태였지만, 짧은 굽다리접시, 바리, 합, 항아리 등 토기와 철기, 금동제 귀고리 등이 출토됐다. 금동제 귀고리 같은 유물들이 출토된 것으로 보아 사회적인 지위가 높은 사람들의 무덤이라 추정하고 있다. 천장 높이는 190cm 내외이다. 한강 유역을 점령한 진흥왕은 신라의 귀족과 부호들을 충주로 이주시켰다. 영토 확장을 위한 거점 지역으로 충주를 선택한 것이다. 당시 충주로 옮겨온 신라 사람들이 충주 누암리 고분군의 주인들이다. 누암리 고분군은 경주의 대릉원에서 볼 수 있는 크기는 아니지만, 보통 무덤보다 훨씬 큰 고분이 많다. 사적 제453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창안산산림욕장

창안산산림욕장

2025-04-07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산52

창안산은 해발 541.8m의 높이를 가진 산으로 시가지에서 가까워 두류산과 함께 등산객들과 주민들이 자주 찾는 산이다. 종합안내판, 방향표지판, 수목표찰 등의 안내시설이 있어 어렵지 않게 등반할 수 있으며, 온몸 노젓기, 하늘 걷기, 마라톤 운동 등 8종의 체력단련 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에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림욕장에는 편히 앉아 쉴 수 있는 팔각전망대와 산림욕을 할 수 있는 의자 등이 마련되어 있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씻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대성사에서 출발하여 창안산 정상까지 가볍게 오른 후에는 해발 993m 두류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코스까지도 함께 도전해 볼 수 있다.

진메마을

진메마을

2025-01-21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덕치면 장암2길 16

섬진강 자락에 위치한 진메마을은 6.25 전쟁 당시 불에 타 흔적만 남은 것을 마을 주민들이 다시 돌아와 지은 것이다. 시인 김용택이 나고 자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작고 소박한 마을이지만 굽이굽이 소박한 돌담과 정겨운 초가지붕이 시인의 문학과 삶을 톺아보게 만든다. 임실에서 순창 가는 길에 시인의 모교이자 시인이 직접 아이들을 가르쳤던 덕지초교가 있고, 여름이면 마을 앞 느티나무가 그늘을 드리워 쉼터를 만들어준다. 시인은 마을 주변을 흐르는 아름다운 섬진강과 고향마을에 애정을 고스란히 담아 시로 옮겼다. 시인의 집으로 들어가면 책이 빼곡한 서재의 툇마루가 방문객들을 위해 항상 열려있다.

김세균판서고가

2025-03-06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미륵송계로 1588-1

충청북도 유형문화재인 이 가옥은 조선 후기 이조판서를 지낸 김세균의 소실이 살던 집으로 전해지고 있다. 충주댐이 건설되면서 1983년 이곳으로 옮겼으며, 현재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이 되어있다. 원래는 안채와 사랑채로 나뉘어 있었으나 안채는 무릉리에 옮겨 짓고 지금은 사랑채만 남아 있다. ‘ㄱ’ 자형 구조로 가옥의 규모나 양식으로 보면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생활을 살펴볼 수 있다. 덕주산을 배경으로 높은 축대에 자리해 있어 돌계단을 올라 일각문을 지나면 멋진 자태를 들여다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