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보목동 1351
서귀포 보목에 위치한 구두미포구는 소형 보트들만 정박할 수 있는 작은 포구이다. 섶섬과 가장 가까운 곳이자, 아름다운 제주의 석양을 오롯이 담을 수 있는 사진 명소로 더욱 유명하다. 올레길 6코스가 이곳을 지나면서 올레꾼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벵에돔, 다금바리와 같이 다양한 어종이 잡혀 낚시꾼들도 즐겨 찾는다. 구두미포구에서 커다랗게 보이는 섶섬은 각종 상록수와 180여 종의 희귀 식물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무인도이다. 일몰에 맞춰 방문하면 더욱 황홀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2024-10-08
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 262-15
‘인천 속 작은 중국’ 차이나타운은 중국 화교의 130년 역사를 지니고 있는 인천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이다. 차이나타운이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이 많아지자 중산학교 담장에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었는데 바로 삼국지 벽화거리이다. 현재에는 주말이면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 없는 차이나타운에서도 필수 관광코스로 유명하다. 삼국지 벽화거리는 길 양쪽 벽면에 나관중 원작의 <삼국지>에 등장하는 80여 개의 중요 장면에 설명을 붙여 제작한 타일 벽화로 장식해 둔 거리다. 그 길이가 자그마치 150m에 달해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이라도 그 줄거리를 이해할 수 있을 정도다.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좋으며 어린이들이나 학생들의 교육에도 좋아 주말이면 많은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곳이다. 삼국지 벽화 거리는 차이나타운 안에 있기 때문에 차이나타운을 전체적으로 같이 관광하면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차이나타운 맨 꼭대기에는 자유공원이 있으니 시간이 된다면 함께 돌아보는 것도 좋다.
2024-05-21
인천광역시 중구 월미로 252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의 하나인 월미도에는 월미도 문화의 거리, 월미공원, 월미테마파크 등이 있다. 월미도 문화의 거리는 보행자 전용 도로로 차량 출입시간을 제외하고는 차량의 출입이 통제되어 있다. 초상화를 그려주는 길거리 화가들이 나와 있고 앉아 쉴 수 있는 벤치가 있는 작은 쉼터 같은 거리다. 월미공원에 위치한 월미 전망대에서는 인천항 일대의 전경을 다 볼 수 있어 월미도를 간다면 한 번쯤 들러서 전망을 구경하는 것도 좋다. 놀이와 체험이 가능한 월미테마파크에는 다양한 놀이 기구가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나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 인기 있다. 월미 달빛 음악 분수는 월미문화 거리 안에 있는 분수로 크지는 않지만 월미도의 볼거리 중 하나이다.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하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점검을 한다. 음악 분수는 음악에 맞춰 불줄기들이 춤을 추는데 물과 음악이 조합되어 멋진 장관을 이룬다. 저녁이 되면 음악에 따라 6~7가지 빛의 분수 쇼가 펼쳐진다. 그러므로 낮에 감상하는 것보다는 밤에 보는 모습이 더욱더 멋지다.
2023-10-05
인천광역시 중구 월미문화로 21
월미도의 해양관광 유람선인 414t의 비너스 크루즈는 월미도에서 영종대교, 아라뱃길 서해갑문 혹은 인천대교를 구경하는 유람선이다. 하루에 5회 운항하나 선박이나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1시간 20분가량 돌아본다. 3층으로 이루어진 비너스 크루즈 내에서는 러시아 무용수들이 펼치는 이국적이고 화려한 ty 무대와 서커스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같은 분위기를 낸다. 레크레이션 진행자와 함께 하는 경품 이벤트 때 운이 좋으면 무릎 담요나 상품권, 티스푼 세트 등도 덤으로 선물 받을 수 있고 생맥주나 음료수도 제공된다. 비너스 크루즈의 하이라이트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출항하는 불꽃 크루즈다. 배 위에서 쏘아 올리는 초대형 불꽃이 하늘을 수놓을 때면 승선객들의 감탄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다. 머리 바로 위에서 터지는 아름다운 불꽃은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생맥주나 음료를 제공하고 휘황한 불빛을 반짝이는 인천대교의 야경도 함께 볼 수 있어 가족들의 색다른 여행 코스이자 연인들의 낭만적인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좋다.
2024-09-20
인천광역시 중구 대무의로 523-2
광명항은 소무의도를 바라보는 곳에 있는 무의도의 작은 항구다. 예전에는 소무의도로 건너가는 배가 뜨던 포구였으나 지금은 소무의도 인도교가 생기면서 광명항의 역할도 변하게 되었다. 예전의 여객선이 드나드는 선착장의 역할 대신 소무의도 바다 누리길을 찾아온 관광객들을 실어 나르는 버스의 종착점이 된 것이다. 용유도 잠진 선착장에서 무의도 가는 배를 타고 내리면 큰무리 선착장, 이곳에서 마을 공영버스를 타면 광명항에 내려주는데 이곳에서 소무의도 인도교를 건너면 바로 소무의도 바다 누리길로 연결된다. 광명항은 또한 무의도의 인기 등반코스인 호룡곡산으로 넘어가는 길목이기도 하다. 그런 까닭에 하나개해수욕장과 더불어 무의도와 소무의도 여행의 중요한 기점이 되고 있다. 현재는 근처에 펜션과 횟집 등이 속속 생겨나며 이전보다 더 활기를 띠고 있다. 예전, 광명항은 새우와 민어 등 수산물이 풍부하여 일본에 수출하기도 했던 시절도 있었으나 지금은 꽃게, 소라, 주꾸미 등을 낚는 마을 어부들과 낚시인들이 즐겨 찾는 낚시터이기도 하다.
2024-04-2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1400-36
김녕오조해안도로는 김녕에서부터 성산 오조리까지 이어지는 긴 해안도로로, 일명 해맞이 해안도로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에메랄드빛 바다, 새하얀 백사장과 풍력발전기도 볼 수 있으며, 올레길 20코스, 21코스, 1코스의 일부가 이 도로를 지난다. 구불구불 이어지는 해안 도로로 다양한 각도에서 다채로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저 멀리 느리게 돌아가는 풍력발전기와 해변에서 스노클링과 서핑, 요트, 카약 등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는 사람들까지 한 폭의 그림을 완성한다. 월정리에는 제주도 전통 가옥을 리모델링한 식당과 카페가 많아 들러볼 곳이 많다.
2023-11-02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646-21
운진항은 대한민국 최남단 섬인 마라도와 청보리 축제로 유명한 가파도로 가는 여객선이 드나드는 항구다. 운진항에서 출발한 여객선은 10분이면 가파도, 25분이면 마라도에 도착한다. 크기는 작으나, 매년 6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제주의 아름다운 부속 섬을 방문하기 위해 이곳 운진항을 찾는다. 평소에도 관광객으로 활기찬 항구지만, 특히 가파도 청보리 축제가 열리는 봄이면 배편이 자주 매진되니 사전에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예매는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여 가능하다.
2024-10-2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항1길 50-13
제주 바다를 떠올리면 에메랄드빛 예쁜 바다를 상상하기 마련이다. 제주에는 물빛이 아름다운 해변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동쪽에 있는 김녕항은 투명하고 깊은 물과 고즈넉한 분위기로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김녕항은 요트를 탈 수 있는 요트장이 있으며, 근처에는 야영이 가능한 성세기 해변이 있다. 김녕포구의 백사장은 간조에만 볼 수 있으며, 그 외 시간은 항상 물이 차 있어 패들보드나, 스노클링, 다이빙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 김녕포구의 방파제는 낚시꾼들에게 좋은 낚시터가 되어주기도 한다.
2024-10-16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칠십리로485번길 2 (보목동)
보목 해안가에 있는 관광지로 마치 백두산 천지의 모습을 축소해 놓은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소천지라 불린다. 소천지는 지도상에 검색해도 찾기 힘들고 뚜렷한 표지판도 없어 아는 사람만 아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명소였지만 제주 올레길을 점점 많은 이들이 찾으면서 제주올레 6코스에 포함되어있는 소천지도 자연스럽게 유명해졌다. 이곳엔 1급수에서만 산다는 생물들도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물이 맑고 화산활동과 같은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겨져있어 학술적 연구 가치가 있는 곳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출처 : 제주 문화관광 홈페이지)
2024-08-13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799-2
세천 포구는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있는 아주 작은 포구다. 위미리는 마치 소가 누워있는 형상을 보인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으며, 마을은 그 꼬리 부분에 자리 잡고 있어 우미라고 불렸다. 위미리의 세천 포구는 곤냇골개라고도 불리는데, 곤내는 가는 내, 골은 마을을 일컫고 개는 포구를 의미한다. 보말이 많이 잡히고, 아름다운 풍광과 잔잔한 물살로 낚시꾼과 사진을 취미로 하는 이들이 종종 찾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