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관광 정보를 소개합니다.

신라왕경숲

신라왕경숲

2024-10-28

경상북도 경주시 구황동 883-44

신라시대 수도인 왕경지구의 하천 범람을 막기 위해 경주 명활산성에서 분황사까지 5리, 즉 2km에 걸쳐 ‘오리수’라는 숲을 조성했다. 보문관광단지 입구에 자리한 신라 왕경 숲이 바로 그 오리수를 재현해 조성한 숲이다. 신라 왕경 숲은 신라시대 치수사업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1,500년 전 서라벌의 왕들이 거닐던 숲으로 꾸며진 신라 왕경 숲은 지난 2007년 세계 문화엑스포 개최와 함께 일반에 공개됐다. 구황교 쪽에 1차로 조성된 왕경숲이 있고, 숲머리음식촌 쪽에도 2차로 숲이 있다. 넓은 잔디밭과 푸른 가로수 덕분에 한가롭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도 인기다. 주요 관광지와도 가까워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쉬어가기 좋다.

욕지도해안일주도로

욕지도해안일주도로

2023-05-31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욕지도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약 24km의 해안 일주 도로로 "욕지도 일주 도로"로 불린다. 섬이긴 하지만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운전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다만 "S" 자로 굽어지는 구간이 많은 편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창밖으로 욕지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눈에 담으며 달리다 보면 자연과 삶이 한데 어우러진 풍경이 감동을 자아낸다. 일주 도로 곳곳에서 욕지도 대표 여행지들을 만날 수 있는데, 특히 낚시나 차박하는 사람이 많은 흰 작살 해수욕장은 잠시 자동차를 세우고 여유를 즐기기 좋다. 흰 작살은 밤자갈이 하얗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해변 규모는 작아도 바닷물이 맑고 투명하다. 그밖에 고등어 양식장과 수평선 위로 옹기종기 모여 앉은 부속 섬들이 시시각각 모습을 바꾸며 여행자들을 매료시키는 곳이다.

전농로

전농로

2023-11-0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1동

제주공항에서 자동차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전농로는 하늘을 가득 메운 벚꽃터널이 인상적인 벚꽃길이다. 굳이 지도를 확인하지 않아도 창문 밖으로 흩날리는 꽃비를 보면 여기가 제주도 벚꽃 명소라는 걸 단번에 알 수 있다. 구도심인 삼도1동에 자리한 전농로는 약 1.2km에 이르는 왕복 2차선 도로로, 양쪽 도로변을 따라 제주 지역 자생종인 왕벚나무가 끝없이 이어져 있다. 짧게는 20년에서 많게는 100년 이상 된 이곳 왕벚나무들이 피우는 꽃은 제주에서도 특히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해마다 봄이면 거리 가득 흐드러진 벚꽃이 그야말로 꽃 천지를 이룬다. 1992년부터 전농로를 배경으로 열리는 제주 왕벚꽃축제는 제주를 대표하는 봄꽃축제로 꼽힌다. 벚꽃 사이로 내리쬐는 따스한 햇살과 향기로운 봄바람이 육지보다 이른 제주의 봄을 만끽하기에 그만이다.

단관공원

단관공원

2024-07-18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단관공원길 63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에 있는 공원으로 인조잔디가 깔린 축구장, 테니스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족구장이 설치되어 있다. 축구장 바깥쪽으로 400m 길이의 육상트랙이 설치되어 있어 달리기나 걷기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족구장 옆에는 2013년 세워진 한국전쟁과 월남전쟁에서 숨진 원주지역의 참전 무공용사를 기리는 무공탑이 세워져 있으며,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는 기념조형물 '치악의 웅지'도 공원 내에 설치되어 있다. 공원 주변으로 아파트 단지가 많아 광장에서는 연주회, 벼룩시장 등이 열리기도 한다.

종남산

종남산

2024-10-22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조남길 632-22

종남산은 밀양시 중심에 솟아있는 산이다. 동쪽으로는 만어산, 북쪽은 화악산, 서쪽으로는 화왕산과 영취산, 남쪽으로는 덕대산이 병풍처럼 자리 잡고 있다. 원래 이 산의 이름은 자각산(紫閣山)으로 불렸지만 이후 밀양땅 남쪽에 있어 남산으로 불리다가 다시 종남산으로 변했다고 한다. 종남산 산행의 하이라이트는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이다. 종남산 서면 섬마을인 삼문동을 감싸는 밀양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유장한 흐름과 너른 들녘, 그리고 영남알프스 산군이 시원하게 펼쳐진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탁월하다. 산행을 시작해 3시간 정도 땀 흘려 오르면 밀양 시가지와 낙동강 들녘이 한눈에 들어오는 능선에 올라선다. 여기서 조금 더 오르면 철쭉 군락지인 정상부다. 봄이면 만발하는 어른 키가 훌쩍 넘는 철쭉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산행을 하다 보면 임도와 만나는 곳이 많아 길 찾기가 쉽고 언제든지 하산할 수 있어 초보자들이 등산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우령산(중봉)으로 가는 길은 암릉 구간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지만 암릉을 우회할 수 있다. (출처 : 밀양시 문화관광)

한반도섬전망대

2023-11-02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읍 동수리 산1-1

한반도의 배꼽이라고 불리는 한반도의 정중앙 양구에 떠 있는 한반도섬은, 파로호 상류에 있는 한반도 모양을 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습지다. 전망대 주차장이 따로 있고 주차장 건너편의 나무데크로 조성된 계단을 오르면 팔각정 형태의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에 오르면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고, 파로호의 한반도섬을 조망할 수 있다. 물이 가득한 계절에 가야 뚜렷한 한반도 모양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백두에서 한라까지 한반도섬을 전체 둘러보는 데는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

인구항

2023-07-03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남면 인구리 1-104

비교적 작은 항구이지만 양양 8경 중 제 6경으로 꼽히는 죽도정이 인근에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사계절 송림이 푸른 죽도는 과거 육지와 완벽히 동떨어진 섬이었으나 현재는 연접해 있는 죽도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철썩이는 파도에 기묘한 모양을 갖춘 기암괴석 받침과 그 위를 빼곡히 채우고 있는 초록의 송림. 봉긋하게비교적 작은 항구이지만 양양 8경 중 제6경으로 꼽히는 죽도정이 인근에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사계절 송림이 푸른 죽도는 과거 육지와 완벽히 동떨어진 섬이었으나 현재는 연접해 있는 죽도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철썩이는 파도에 기묘한 모양을 갖춘 기암괴석 받침과 그 위를 빼곡히 채우고 있는 초록의 송림. 봉긋하게 만들어진 작은 숲은 섬이 아니라 하나의 산으로 보이기도 한다. 방파제 낚시가 가능하고, 모든 장비를 빌려주는 배낚시 체험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30분 거리 내 관광지로는 인구 해수욕장과 휴휴암이라는 사찰이 있다.

새에덴동산

2024-09-10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유동길 89-297

욕지도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새 에덴동산에는 특별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딸을 위해 정성을 다해 기도를 올리던 어머니가 어느 날 “욕지 섬 남쪽 끝으로 가라”는 음성을 듣게 된 것이다. 그렇게 부산에서 통영 욕지도로 삶의 거처를 옮긴 어머니는 아픈 딸을 위해 매일 땅 밑의 돌을 깨어 믿음의 성전을 짓게 된다. 여인의 몸으로, 그것도 맨손으로 지은 건축물이라고 하기엔 하나같이 튼튼하고 또 아름답다. 무엇보다 딸을 위한 어머니의 뜨거운 모성이 보는 이들의 감동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어머니의 정성 덕분인지 3개월밖에 못 산다던 딸은 20년 넘게 욕지도에서 행복한 날들을 보냈다. 지금은 모녀가 모두 세상을 떠났지만, 가까운 친척이 이들의 눈부신 사랑을 추억하며 방문객들을 맞는다.

원주자연생태원

2023-09-27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초면 검엉터길 7-20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장양리 888, 횡성과 원주를 잇는 원주 순환도로 종점에 위치하며 또한 원주 IC 부근이라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살아있는 곤충을 비롯한 다양한 생물들을 전시하여 생생한 자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직접 생물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매표소에서 동물 먹이를 구매하면, 기니피그, 돼지, 토끼, 앵무새, 타조, 오리 등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표본실에서는 여러 가지 곤충들의 성장 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

용화사

2023-10-19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귀래면 지차골길 27

원주시 귀래면 미륵산에 있는 중국 소림사의 한국 본찰이다. 소원을 들어주는 돌할머니가 유명한데 약 180여 년 전 전라남도 진도지방 바닷가 신당에 모셔졌던 신상으로 칠성할머니로 불렸다가 1996년에 옮겨졌다고 한다. 돌할머니 앞에 있는 돌을 들었다가 소원을 빈 후 다시 들었을 때 처음보다 무거워지면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라고 한다. 돌할머니 석상 외에도 배를 만지면 부자가 되게 해 준다는 불상과 사천왕, 십이지 신상 등 많은 석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