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관광 정보를 소개합니다.

학리항(학리방파제)

학리항(학리방파제)

2024-07-30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학리 251-13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학리에 있는 어항으로 기장 해안가의 오래된 포구이다. 멸치로 유명한 대변항과 회로 유명한 칠암항 다음으로 기장군내에서는 규모가 큰 항이기 때문에 어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방파제가 있다. 활어를 유통, 판매하고 있으며 어촌 마을인 학리마을, 북쪽의 일광 해수욕장과 연결된 해변로를 따라 산책할 수 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미역과 다시마를 양식하기 위하여 기르는 종묘를 생산하고 양식에 성공을 거둔 곳이기도 하다. 크고 작은 방파제와 빨갛고 하얀 등대가 어촌의 풍경을 자아내는 포구이다.

이동항

2023-12-21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이천리 170-8

기장 작은 어촌마을인 이동항은 주차장이 넓고 화장실도 잘 갖추어져 있어, 차박 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차에서 누리는 피크닉인 ‘차크닉’을 통해 잔잔한 바닷가를 바라보며 고기를 구워 먹거나 라면을 끓여 먹어도 분위기가 살아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 생각을 하지 않아도 흐르는 시간 속에 ‘아 지금 이 순간이 참 좋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된다. 이동항에서는 전마선 낚시도 가능하다. 도다리, 학꽁치가 주로 잡힌다. 다른 관광객들과 거리를 둘 수 있는 언택트 관광지가 부상하면서 차박 캠핑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이동항을 찾는 이들도 점차 늘고 있다.

옥정사

2024-08-08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달음길 101

옥정사(玉井寺)는 헌종 1년(1835)에 창건된 절이 절터만 남아 방치되었던 곳을 승려 박긍해(朴亘海)가 1907년에 다시 만든 사찰로 부산 달음산 기슭에 자리한 불국사의 말사이다. 달음산은 동해 해돋이의 햇살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닿는 산으로 유명하다 한다. 당시 박긍해는 마을 친구에게 희사(喜捨)받은 옛 절터 부지에 작은 초가집과 토굴을 만들어 참선하는 승려들이 찾아오도록 하였다 한다. 이후 증축, 개축이 이어졌고 1994년에는 스리랑카에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셔와 3층 석탑에 모셨다. 2020년 기장군은 옥정사 인근에 편백숲 둘레길을 조성하여 산책길과 숲속 쉼터 등의 힐링 공간을 만들어 관람객들의 힐링을 돕고 있다.

문방저수지

2023-02-10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문방리

문방저수지는 충남 아산시 인주면에 자리 잡고 있다. 붕어가 서식하고 있다. 주변에 농가가 많고, 간혹 교행이 불가능한 길이 나오므로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저수지에서 삽교천 방조제를 건너가면 삽교호 놀이동산, 수산물 먹거리시장, 삽교호 호수공원 등 당진의 유명 관광지가 많다.

천안아산역 동광장

2023-09-27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62

천안아산역 동광장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천안아산역을 이용하는 승객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 사는 사람들 사이에서 만남의 광장으로 유명하다. 광장 주변에 음식점과 쇼핑 시설 등이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광장 인근 관광지로는 아산 지중해 마을, 온양온천, 온양온천 전통시장 등이 있다.

노산리 솔밭 자연유원지

2023-10-17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노산리 899

노산리 솔밭 자연유원지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에 자리 잡고 있다. 대청댐에서 하류 쪽으로 약 5㎞ 정도 떨어진 곳에 있으며, 대전 신탄진과 가깝다. 이곳은 대청댐 하류에 위치한 옛 금강 나루터로 40~50년 된 송림과 금강 백사장이 어우러져 하절기에는 해수욕장을 방불케 할 만큼 행락객이 몰리는 강변유원지다.

지리산국립공원 화엄계곡지구

2024-11-01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372

지리산 종주 코스의 시작점인 화엄계곡지구는 시원한 화엄계곡을 따라 다채로운 풍경과 무넹기 (남은 물이 흘러넘쳐 빠질 수 있도록 만든 둑인 무넘기의 전라도방언)에서의 섬진강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화엄계곡 입구에서 잘 정비된 계곡길을 따라 연기암까지 가는 길로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탐방코스다. 흙길과 돌길이 번갈아 나오는 코스를 걸어가다 보면 대나무 쉼터와 검팽나무 쉼터를 지나 용이 승천했다는 용소를 만날 수 있다. 시원한 물소리와 아름다운 새소리가 어우러진 탐방로를 한참 오르다 보면 계곡을 잇는 어은교와 어진교라는 작은 다리를 건너게 되고,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연기암, 갈림길을 가로질러 노고단을 오를 수 있다. 다만 무넹기 코스부터는 제대로 된 산행 장비를 준비하고 방문해야 한다.

젖병등대

2024-09-19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297-5

2009년 부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 만든 젖병 모양의 등대다. 등대를 세운 2009년은 부산이 전국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도시로 10년째 선정되던 해로, 저출생 시대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출산 장려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 부산에 사는 영·유아 144명의 발 도장과 손 도장이 양각으로 제작되어 있다. 방파제 길을 따라가면 연도별로 출산율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도 볼 수 있다. ‘딸·아들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던 시대에서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가 되었다가 이제는 ‘아이가 미래’라는 시대가 되었다. 이색적인 등대에서 인생샷을 찍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칠암항

2023-01-20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문오성길 510

칠암항은 방파제가 있는 항으로 야구 방망이와 글러브, 야구공을 형상화 한 야구 등대가 세워지면서 유명해진 곳이다. 야구팬이라면 한 번쯤 찾아가 볼 만한 곳으로 한국 야구사에 길이길이 남을 명승부였던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신화를 만든 것을 기념하여 세운 이색 등대이다. 롯데 자이언츠의 무쇠팔 투수 故 최동원 선수를 기리는 추모관도 있다. 야구등대로 가는 방파제와 탐방도로도 잘 정비돼 있다. 참고로 하얀 야구등대 가까이 노란 등대와 빨간 등대도 있는데, 빨간등대는 갈매기 등대, 노란 등대는 붕장어 등대로 불린다. 이 지역 대표 먹거리인 바닷장어를 파는 음식점도 가까이에 많다.

해광사

2023-12-05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340

해광사는 기장 해변의 오랑대 앞에 자리한 작고 소박한 사찰이다. 부처님 말씀이 바다처럼 넓고 깊다는 뜻의 ‘해(海)’와 중생의 길을 밝히는 빛의 ‘광(光)’의 의미를 담고 있다. 100여 년 전 승려 김목암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온다. 바다에서 인양한 목조불상을 봉안한 것이 절의 역사인데, 바닷물에 오래 잠겨있던 목조불상의 보존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1974년 법당 언덕에 예를 다해 묻고, 절 이름을 ‘해광사’로 바꿨다 한다. 기장은 본래 한양(서울)에서 가장 멀리 유배 보낼 수 있는 지역에 해당하기 때문에 유배와 관련된 많은 이야기가 숨어있다. 특히 오랑대는 고산 윤선도가 푸른 바다와 산세의 절경에 취해 시를 읊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바다 위에 우뚝 서있는 용왕단이 특히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