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용문사길 285-30
예천 백두대간 파워스팟(Power spot) 이란 힐링, 명당, 기 체험의 공간의 의미로 예천 용문면 백두대간 권역의 체험 테마 관광지로 ‘금당실전통마을’, ‘용문사’, ‘명봉사태실’, ‘예천 하늘자락공원’ 등의 관광지를 말한다. 장수, 부귀, 자손 번영 등의 의미를 부여한 명당으로 관광객에게 좋은 기운과 힐링을 할 수 있는 숨은 여행지를 추천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만들었다. ‘금당실 전통마을’은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명당으로 고택마을과 초간정, 200년 된 소나무 숲이 있는 전통 농촌마을로 경상북도 문화재 및 국가 보물이있는 곳으로 마을 구경과 고택 숙박체험이 가능하다. ‘용문사’는 고려 왕건의 전설로 유명한 고찰로 수 많은 불교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명봉사’ 신라의 두운선사가 창건하게 된 전통사찰로 소백산맥의 백운봉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문종과 사도세자의 태실이 있던 곳이다. ‘하늘자락공원’ 은 700m 위치에 있는 공원으로 저수지와 그 주변에 조성된 치유 산책길, 하늘 전망대가 있는 진달래 군락지로 봄이면 소백산 전경과 발밑에 펼쳐진 분홍 진달래꽃 장관을 볼 수 있는 명소이다.
2025-08-12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일주동로 8823
하논마르는 한반도 유일의 마르형 분화구이다. 동서 방향으로 약 1.8㎞, 남북 방향으로 약 1.3㎞의 너비를 갖는 타원형 화산체로 분화구의 형태는 원형이며 해발 143.4m, 높이 88m이다. 하논은 논이 많다는 뜻의 제주 방언이다. 평탄하고 용천수가 나오는 하논 분화구 바닥에서 벼농사를 짓고 있는데 큰 논이란 뜻의 한 논이 변형되어 현재의 지명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마르형 분화구는 용암 분출로 생선된 일반적인 화산 분화구와 달리 용암이나 화산재 분출 없이 깊은 지하의 가스 또는 증기가 지각의 틈을 따라 모여 폭발하여 생성된 분화구다. 하논의 마르 퇴적층에는 환경과 기후에 따라 그 특성을 달리하는 다양한 퇴적물이 지속적으로 유입·집적되어 학술 가치가 높다.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걸매생태공원과 같이 둘러보기 좋다.
2025-03-18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충장로 71
군항마을은 근대 역사의 중심지로 일제강점기의 아픔이 서려 있는 곳이다. 1912년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은 진해 중앙동에 계획도시를 건설하였고, 이 과정에서 살고 있던 주민들은 강제로 쫓겨나고 시가지는 일본인들이 고스란히 차지하였다. 일본은 이곳에 있던 1200년 된 팽나무를 중심으로 여덟 갈래의 방사직교형 시가지 길을 만들었다. 그 잔재로 군항마을에서는 근대역사 건축물들을 볼 수 있다. 군항마을 역사길에는 일본군 초소로 사용되었던 수양회관, 단풍 목조건물 진해우체국, 요항부 병원장 관사 등이 있다.
2025-03-06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암로20번길 26 (수동)
수암골카페거리는 수암골 마을 위쪽 도로변을 따라 카페들이 모여 형성된 거리다. 수암골은 드라마 <카인과 아벨>,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곳으로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면서 형성된 달동네이다. 청주 IC에서 도심까지 약 6km에 걸쳐 있는 가로수 터널을 지나 무심천을 건너면 해발 353m의 나지막한 우암산 자락에 수암골이 있다. 수암골 언덕에 자리 잡은 언덕들은 대부분 테라스형 카페라 청주 시내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밤에 찾으면 야경도 즐길 수 있다. 근처에 수암골 공원과 드라마 거리도 조성되어 있어 즐길 거리도 가득하다.
2025-03-25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무심동로392번길 18 (서문동)
서문시장은 속칭 서문동 오거리의 서쪽에 있다. 오거리를 중심으로 하여 오른쪽은 속칭 족발 골목이고, 왼쪽은 서문시장이며, 북쪽은 간선도로로 통하는 시가지인데 이 길이 바로 청주읍성이 있던 자리다. 교통의 요지에 위치했기 때문에 1960년도 당시에는 청주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손꼽았다. 서문시장에는 서문시장 삼겹살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맑은골 청주 사람들은 예로부터 기쁠 때나 슬플 때 돼지고기를 함께 나눠 먹길 좋아했다. 특별히 지랑물이란는 달인간장에 담가 굽거나 굵은소금을 뿌려 구웠는데, 이는 잡냄새를 없애고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맑은골의 비법으로 전수되었다. 또한 여기에 육류와 채소류의 조화를 위해 파절이나 묵은 김치를 곁들여 먹으니 이 셋은 함께 청주 삼겹살 문화가 되었다. 맑은골을 다녀간 이들이 청주 삼겹살의 추억과 향수에 젖어 거듭 청주를 찾았고, 이에 서문시장 상인들은 지난 2012년 마침 쇠락한 시장에 삼겹살 거리를 열었다. 이제 청주 삼겹살은 온 국민의 소통 음식이며, 삼겹살 거리는 온 나라의 소통공간이 되었다.
2023-07-03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갑천면 정포로 327
40년 전통의 강원참숯은 질 좋고 깨끗한 참숯과 숯가마의 맑은 연기를 받아 목초액을 만들어 판매한다. 또한 참숯 제조 후 가마에 남은 잔열로 찜질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제공 하고 있어 이색 체험지로 각광받고 있다. 숯가마는 바닥부터 천정이 황토로 되어 있어 이곳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이 어혈 및 산후조리에 좋다. 가마의 강한 열로 순식간에 구워 내는 삼겹살 또한 인기 만점이다.
2025-08-07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적벽로 630
적벽은 물가에 접한 절벽의 퇴적암에 수평으로 잘 발달된 층리와 이를 조화롭게 덮고 있는 식생들로 인해 그 풍경이 중국 양자강 상류의 적벽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절벽면에는 사암, 이암, 응회암 등 다양한 퇴적암으로 구성된 얇은 층들이 반복적으로 쌓여 형성된 줄무늬(층리)가 아주 잘 드러나 있다. 이 지역은 중생대 백악기 후기에 형성된 능주분지의 일부이며 당시 능주분지에는 지금의 광주, 나주, 담양, 화순 일대에 걸쳐 발달된 호수가 있었다. 적벽을 구성하는 퇴적암에는 사층리, 연흔, 건열, 증발광물흔 등 다양한 증거들이 나타나며 이를 바탕으로 과거 백악기 때 이 지역이 건조 기후 하의 호수 주변부였음을 알 수 있다.
2025-03-28
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 백아로 2080
화순 서유리 공룡화석지의 6개 퇴적층 중에서 지금까지 1,500여 개의 후기 백악기 공룡 발자국과 73개의 보행렬이 발견되었다. 발자국들은 주로 육식성인 수각류에 의한 것으로 전체 발자국의 약 88%에 이른다. 특히, 소형 수각류의 발자국이 많이 산출되었고, 수각류 발자국은 보행렬 연장성이 매우 뚜렷하고 길게 나타난다. 화순 서유리 공룡발자국 화석지는 다른 공룡발자국 화석지들과는 다르게 좁은 면적 내에 밀집된 발자국 군집을 보이고 있으며, 수각류의 발자국과 보행렬이 많이 관찰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하여 특이 보행렬과 공룡 이동의 가속도 이론 등 새로운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었고 백악기 한반도의 육식공룡 행동 습성과 생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귀중한 유산이다.
2025-03-19
전라남도 목포시 해안로127번길 14-2
서산동 시화마을은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곳으로 보리마당 위에서 내려다보는 항구와 바다, 아름다운 마을 경관이 있는 곳이다. 서산동 주민들이 직접 지은 시와 목포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인 10여 명이 서산동을 주제로 시를 짓고 골목 사이사이에 시가 쓰여있는 목판화와 꽃을 조성하였다. 또한 어촌마을인 서산동에 어울리는 바다낚시, 풍경, 배등의 소재로 다양한 기법의 벽화를 조성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정감 있고 화사한 마을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주민들의 글과 그림으로 조성된 이곳은 영화 1987 촬영지 연희네 슈퍼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관광 명소이다. 연희네 슈퍼에서 포토존을 운영하고 영화 속 장면을 재현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2023-04-07
경기도 시흥시 서해안로 113-27
오이도는 경기도 시흥시와 약 4㎞ 떨어진 남북이 긴 섬이었으나, 1932년 갯벌을 염전으로 이용하면서 육지화되기 시작하여, 1980년대 말 시화공단을 조성하면서 완전히 육지화 되었다. 인근에는 제부도, 대부도, 소래포구 등과 연결되어 있다.
오이도 유적은 오이도의 가장 높은 봉우리를 중심으로 한 낮은 야산 기슭에서주로 확인되고 있으나 군부대 지역에서도 패총 흔적을 상당수 확인할 수 있고 또한 군부대가 있는 산 정상부에는 인천과 연결되는 봉수대가 남아 있고 다수의 패총도 발견되어 오이도 섬 전체에 유적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신석기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계속 거주했던 지역으로, 확인된 집자리, 온돌유구 등과 출토된 토기편, 석기, 어망추 등 유물로 미루어 볼 때 우리나라 해안지역 주민의 생활상과 서해안 도서지방의 문화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를 제공해 준다.
오이도 유적은 우리나라 서해안 지역의 대표적인 유적으로 통일신라시대 주거지는 오이도지역에서 처음 확인된 것으로 주거형식 및 온돌 발전과정을 이해하는데 학술적인 가치가 매우 크다.
<출처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