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6
전라남도 순천시 중앙로 93 (영동)
남문터광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22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역사적 흔적을 도시적 맥락에 적합하게 해석하고 주민들과 상인들의 참여를 통해 구도심 활성화의 모범 사례를 이루었다.’며 선정 사유를 밝혔다. 이곳은 옛 순천부 읍성이 있던 곳으로 조선시대 왜구를 방어하기 위한 성벽이었는데 근대에 이르러 도시화가 진행되며 그 흔적이 희미해져갔다. 이에 2014년 순천의 랜드마크를 조성하여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역사문화관광자원화 사업을 시작하였고 남문터광장 조성은 핵심사업 중 하나였다. 광장과 원도심과의 연결을 위해 지상의 건물 층수를 낮춰 경계를 최소화하고 도시의 랜드마크로서 네모 반듯한 넓은 광장과 간결한 직선 기둥의 회랑과 파빌리온은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을 의미한다. 또한, 재해석된 신연자루는 전망대의 역할을 충실이 수행한다. '은하수 가는길'이라는 돌담길을 옛 거리와 연결시키는 유기적인 설계를 통해 건물이 도시의 일부로 통합되도록 기획하였다. 남문터광장은 기획전시실, 다목적실, 문화놀이터 등을 배치하여 지역에 부족한 문화, 행사, 전시, 교육 시설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2024-11-18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여순로 1783
순천만 잡월드는 다양한 직업세계를 탐색하고 건전한 직업관 형성을 할 수 있는 기관으로 ,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운영하고 있다. 직업에 대한 이해와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낼 수 있는 장소로 구체적이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 부족한 호남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며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 잔여석에 한 해 당일 현장 발권도 가능하지만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아 사전예약을 추천한다. 5세~10세가 대상인 어린이 체험관은 보호자 동반 필수이다. 어린이 체험관은 카레이싱, 가드닝, 뷰티 숍, 패션예술센터, 환경예술센터와 건축설계현장 등 놀이시설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 청소년 체험관은 드론개발연구소, 재난안전센터, 미디어스튜디오, 웰빙레스토랑, 우주공학자 등의 다양한 직업 체험을 오감으로 즐기며 경험할 수 있다.
2024-11-19
전라남도 순천시 금곡길 43 (금곡동)
장안 창작마당은 장안식당이라는 정육 식당을 도시재생 사업의 목적으로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한, 순천 원도심을 대표하는 복합문화 예술공간으로 누구나 문화, 예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의 장소이다. 이곳의 마당 한쪽 벽에는 장안 창작마당의 변화 과정을 기록한 사진 자료와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장안 창작마당에서는 수업이나 회의를 할 수 있는 다목적실이 있다. 이곳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순천 e민주정원에서 대관 신청해야 하며 단순 친목 모임, 정치적, 종교적 성격을 갖는 대관은 승인되지 않는다. 또한 [이웃 나라 식탁]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 나라의 요리와 문화를 공유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문화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예:술래잡기]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각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은 이곳 2층에, 거주 공간에서 6개월간 입주해 작품 활동하게 된다. 마당에는 지역민들과 함께 가꾸는 텃밭이 있으면 이곳에서 재배된 채소를 수확하는 행사도 열린다.
2024-10-14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유룡길 16
용이 놀고 있는 곳이라는 유룡마을은 순천 와온해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400년 전에 제주 양 씨가 정착하여 형성된 양 씨 집성촌이다. LG 헬로비전 [우리동네클라쓰]는 작고 조용한 마을을 핫플레이스로 만드는 메이크오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순천 유룡마을이 첫 번째로 선정되었다. 이 마을에 가면 대나무를 켜켜이 쌓아 만들어진 벤치들을 볼 수 있다. 이런 벤치가 만들어진 배경은 이 마을에서 꼬막 등을 채취하는 것에서 유래하는데, 꼬막이 부유(浮游) 생활기를 마치고 부착 생활기로 들어갈 때 대나무와 대나무 사이에 그물을 엮어 수심이 얕은 뻘밭에 꽂아 종표를 부착하는 채묘 작업을 하는데 이 때 사용된 대나무를 활용하여 벤치로 재활용한 것이다. 해가 지면 대나무를 활용한 조명이 유룡마을 둘레길을 따라 하나 둘 켜진다. 수풀 사이로 조명이 켜지면 마을의 산책길은 걷고 싶은 운치 있는 환상적인 공간으로 변신하면서 조용하고 호젓한 마을의 분위기와 함께 야경 명소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마을 중턱에 위치한 100년 된 한옥 고택 월곡당은 와백당이라는 이름으로 민박을 운영 중이다. 마을 입구에는 듬직한 느티나무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마을앞에는 열녀비가 세워져 있다. 유룡마을은 25가구의 작은 마을이지만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므로 방문시 공공예절을 지키는 성숙된 자세가 필요하다. 현재 타지인들의 출입은 금지되어 있지만 유룡마을 앞 바닷가에는 망둥어, 칠게, 맛조개 등이 잡히고 그 맛도 뛰어나다.
2024-11-19
전라남도 순천시 공마당길 155 (매곡동)
탐매마을은 탐하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홍매화, 보기 좋고 먹고 싶은 홍매화라는 뜻을 담고 있다. 1500년대 배숙이라는 사람이 골짜기에 집을 짓고 살다가 이른 봄에 홍매화 꽃이 활짝 피어 집과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아름다워 매곡(홍매화 골짜기)이라고 동네 이름을 짓고 자신의 호를 매곡이라 하였다고 한다. 전국에서 홍매화가 제일 먼저 피는 곳으로 광양의 매화꽃보다 먼저 개화를 하여 언론에서 개화 소식을 알릴 때 오래전부터 탐매마을 홍매화 나무를 확인하러 온다고 한다. 매년 3월 초 경 열리는 탐매축제에서 홍매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탐매마을 길목의 집 담장은 매화꽃을 소재로 한 벽화들과 우편함, 문패로 꾸며져 있다. 탐매희망센터는 탐매마을 관광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곳으로 마을 여행 가이드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탐매마을은 매화 외에도 1900년대 초 선교사들이 모여 살았던 곳으로 기독교 역사박물관과 매산여고 프레스톤 주택과 코잇 가옥, 조지 왓츠 기념관들이 매산동 언덕에 남아 있다. 탐매마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홍매화 거리 코스와 역사문화 예술 코스가 있다.
2024-10-15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25길 190 (망원동)
망원유수지체육공원은 수해 조절용 유수지를 정비해서 2004년에 문을 연 망원동에 있는 체육공원이다. 2008년 인라인스케이트 전용 트랙과 보행자용 우레탄 육상트랙, 국제경기장 규격의 축구장, 야간 조명시설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현재 축구장 2면, 족구장 3면, 농구장 3면, 인라인연습장, 다목적 트랙, 게이트볼장, 체력단련 운동기구 56점 등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야간 조명시설이 있어서 저녁 운동이 가능하다. 또, 체육공원 사이로 작은 오솔길이 나 있어 산책 중인 시민들도 많이 볼 수 있다.
2024-11-13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신정길 4-131
벌교생태공원은 축구 경기를 할 수 있는 경기장 3면과 육상 트랙 8개 레인, 인조잔디 필드를 갖춘 보조경기장, 배드민턴장, 다목적 실내 체육시설인 벌교 스포츠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곳 체육시설을 이용하려면 절차에 따라 사용신청을 하고 사용료를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 2022년 세계 습지의 날 행사를 비롯하여 보성 불꽃축제 등 보성군에서 진행하는 대대적인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벌교생태공원에서 작은 개천을 건너면 벌교천의 둑방길로 갈 수 있는데 중도방죽으로 가는 마더로드와 천변 양쪽으로 갈대밭이 펼쳐지고, 벌교천을 건너 갈대 군락지로 건너가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생태 데크 탐방로를 걸으며 광활한 갈대밭을 감상할 수 있다. 벌교생태공원은 벌교역에서 차량 이동 3분, 2km 거리에 인접하여 있다.
2024-10-15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
영동지역 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조성된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 내에는 과일나라테마공원, 영동와인터널, 복합문화예술회관 등 다채로운 부대 시설이 있으며 군민과 관광객에게 힐링 여행을 제공하고 있는 관광단지이다. 과일나라테마공원은 2017년 4월 개장하였으며 영동에서 생산되는 5가지 종류의 과일(포도, 사과, 배, 복숭아, 자두)을 테마로 조성된 공원이다. 5종류의 과원, 아열대 식물(213종 13,000주)이 식재된 레인보우 식물원, 바나나 체험을 위한 바나나 나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영동와인터널은 길이 420m 터널로 와인의 역사를 살펴보며 휴식할 수 있는 시설과 영동의 농가 와인을 전시 및 판매하는 공간을 비롯해 와인 시음장, 체험장, 레스토랑과 문화공연장 등의 시설들이 완비된 곳으로 영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복합문화예술회관은 대공연장, 전시실, 다목적 강당의 최신식 문화시설을 두루 갖춘 복합 문화공간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주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곳이다. 그 외에도 힐링센터가 있으며, 영동의 자연인 빛, 물, 바람, 돌을 테마로 지친 몸과 마음에 쉼을 주는 힐링 체험 공간이다. 복잡한 도시 속 일상을 떠나 잠시나마 자연과 하나 되는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힐링숲정원, 힐링풋스파, 어린이힐링뮤지엄, 명상의 연못, 힐링정원 등을 갖췄다.
2023-12-0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사라봉동길 108-1 (건입동)
제주항을 바라보는 사라봉 정상에는 해양수산부 제주해양수산관리단 산지항로표지관리사무소에서 무인으로 운영하는 산지 등대가 있다. 산지 등대는 제주항 및 부근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하여 1916년 10월 무인 등대를 설치하여 84년간 운영하였으나, 노후되어 1999년 12월 폐지하고,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원형 형태로 영구 보존하게 된 등대이다. 1917년 유인등대로 변경하여 운영하다가, 1999년 12월 등대 옆에 모양이 비슷한 등대를 새로 세워 무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산지항로표지관리소로 올라가는 담벼락에는 우도등대, 마라도등대, 영도등대 등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등대 16경에 대한 전경과 설명문이 비치되어 있어 등대의 역사를 알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산지항로표지관리사무소 옆에는 등대 문화센터가 비영리로 운영하는 친환경 갤러리 & 카페인 [물결]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4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야외마당에서 노을버스킹 공연을 한다.
2023-12-0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해안로 687-1 (용담이동)
용두암 해안도로는 용두암에서부터 도두봉까지 제주공항 북쪽의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약 6Km의 해안도로로, 제주도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드라이브 코스이다. 밤에는 호텔, 카페, 횟집, 상가에서 흘러나오는 화려한 불빛을 받아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하며, 야간 경관 조명 등도 설치되어 있어 야경 명소로 알려져 있다. 제주 올레길 제17코스 중 일부이며, 정식 명칭은 [서해안로]지만, 제주의 유명 관광지인 용두암과 가까이 있어 [용두암 해안도로] 또는 [용담 해안도로]로 불리고 있다. 해안도로 곳곳에는 차를 대어 놓고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노을 명소로 유명한 도두봉 오름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