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욕지도는 사시사철 언제 찾아와도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섬이다. 통영항에서 뱃길로 32㎞ 거리의 남해상에 떠 있으며, 본섬 욕지도와 두미도, 노대도, 연화도 등 크고 작은 서른아홉 개의 보석 같은 섬은 부산과 제주항로의 일직선상에 놓여 있다. 욕지도의 면적은 12.743㎢로, 우리나라에서 44번째 크기의 섬이다. 욕지도 고구마는 전국에서 으뜸가는 지역특산품이며, 21㎞의 일주도로는 산악자전거, 섬 마라톤 코스 등 주말 및 동계 훈련코스로 적격인 곳으로 알려졌다. 욕지도 등산은 사방이 탁 트인 바다와 파도가 부서지는 해안절경이 일품이다. 부두에서 출발하여 야포까지 약 3㎞의 해안도로는 어촌마을의 풍경을 즐기는 구간이다. 포장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본격적인 등반이 시작된다. 이 코스는 총 연장 약 12㎞, 소요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로 중간중간 하산할 수 있어 시간에 맞추어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욕지도의 명소로는 삼여도, 펠리칸 바위, 새에덴 동산, 새천년 기념공원이 있다. 삼여도는 욕지의 대표적인 비경으로, 용왕의 세 딸이 900년 묵은 이무기로 변한 젊은 총각을 사모하게 되자 용왕이 노하여 세 딸을 바위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에 총각은 용왕이 미워서 산을 밀어내어 두 개의 섬으로 바다를 막아버렸다. 세 여인이란 뜻으로 삼여도라 불리고 있으며 삼여도 부근에는 아직도 뱀이 자주 출몰하고 있다. 펠리칸 바위는 부리가 긴 펠리칸이 먼바다를 향하여 둥지를 틀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새에덴 동산은 유동마을 끝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숙자, 윤지영 두 모녀의 땀방울로 조성되고 있는 믿음의 동산이다. 3개 방송사에서 소개된 바 있는 욕지도의 새로운 명소이다. 새천년 기념공원은 욕지의 정 남쪽 일주도로변에 있으며, 2000년 1월 1일 욕지주민의 염원을 담아 세운 공원이다. 북쪽의 덕동해수욕장은 300m에 걸쳐 펼쳐져 있는 까만 몽돌밭과 맑은 물과 시원한 솔숲이 있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어 여름철 가족 단위의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 여름이면 해수욕을 겸한 낚시 인파로 북적인다.
홈페이지
통영섬여행 https://www.utour.go.kr/utour.web
이용안내
유모차 대여 : 없음
신용카드 가능 : 불가
문의 및 안내 : 통영시 관광안내소 055-650-0580, 2570
주차시설 : 가능
쉬는날 : 연중무휴
이용시간 : 상시 개방
※ 배편 확인 요망
상세정보
등산로
* 욕지도 등산 코스
유동마을 인근에는 천황산 등산로 해발 392m의 높이의 등산코스를 통해 산정상에 오르면 욕지도를 비롯한 한려수도의 섬들을 볼 수 있다. 부두에서 출발하여 야포까지 약 3km의 해안도로는 어촌마을의 풍광을 즐기는 구간이다. 야포 버스 정류장에서 본격적인 등반이 시작된다. 이 구간은 여객선 시간에 맞추어 운행하는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등반코스는 총 연장 약12km 소요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로 중간중간 하산할 수 있는 탈출로가 있어 배시간에 맞추어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 코스 안내
- 망대봉 코스 : 부두→차량이동→야포→일출봉→망대봉→노적→혼곡→부두 (소요시간 2시간)
- 천황봉A코스 : 부두→혼곡→할매바위→대기봉→태고암→부두 (소요시간 1시간 30분)
- 천황봉B코스 : 부두→혼곡→새천년기념탑→마당바위→대기봉→태고암→부두 (소요시간 2시간)
- 약과봉 코스 : 부두→시금치재→약과봉→논골→부두 (소요시간 1시간 30분)
- 전체코스 : 부두→야포→일출봉→망대봉→노적→혼곡→할매바위→대기봉→태고암→시금치재→약과봉→논골→호랑이바위→대풍바위→부두 (소요시간 4시간 30분)
촬영장소
'화려한 외출', 극락도 살인사건' 촬영지
위치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동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