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조선 중기 문신이자 시인인 고산 윤선도(1587~1671)가 병자호란 때 왕이 항복했다는 소식을 듣고 울분을 참지 못하고 제주도로 향하다 보길도의 자연경관에 감동하여 머물렀다고 한다. 보길도는 그가 인조 15년(1631) 51세 때부터 13년간 글과 마음을 다듬으며, ‘어부사시사’와 같은 훌륭한 시가문학을 이루어 낸 곳이다. 보길도에는 동천석실, 낙서재, 회수당, 곡수당, 세연정 등 윤선도가 보길도에서 머물면서 지은 20여 곳의 건축물이 있는데, 그중 세연정은 유희의 공간이었다. 세연정이란 주변 경관이 물에 씻은 듯 깨끗하고 단정하여 기분이 상쾌해지는 곳이라는 뜻으로 고산연보에서는 1637년 고산이 보길도에 들어와 부용동을 발견했을 때 지은 정자라고 한다. 닭 울음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깬 윤선도는 독서를 하고 후학을 가르치다가 오후가 되면 세연정에서 무희의 춤을 보며 술과 음식을 즐겼다고 한다. 세연정 주변의 자연을 인공미를 섞어 배치를 하고 사방으로 개방이 되는 정자를 세워 사방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심지어 겨울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온돌을 깔아놓기도 하였다.
홈페이지
이용안내
유모차 대여 : 가능
신용카드 가능 : 가능
문의 및 안내 : 세연정 매표소 061-550-6637
주차시설 : 가능
쉬는날 : 매주 월요일(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휴관)
이용시간 : 09:00~18:00
※ 입장 마감 17:30
상세정보
입 장 료
[개인]
- 성인 3,000원
- 청소년 및 군인 2,500원
- 어린이 2,000원
[단체(20명이상)]
- 성인 2,500원
- 청소년 및 군인 2,000원
- 어린이 1,500원
※ 무료: 완도군민, 65세 이상, 6세 이하, 국가유공자 등(증빙서류 제시)
화장실
있음(남/녀 구분)
위치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 부황길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