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경기도 광주시 백마산 중턱에 위치한 극락사는 대한불교조계종 말사이다. 창건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1624년 남한산성 축조에 동원된 의승들이 거주하던 사찰이라고 한다. 그 외에 승려들을 수용하기 위해 장경사를 비롯한 7개의 사찰을 새로 지었다고 한다. 극락보전, 삼성각밖에 없어 절의 규모는 작은 편이나, 주전인 극락보전 안에는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광주 극락사 석조지장보살좌상이 있다. 석조지장보살좌상은 조선시대의 지장보살상으로, 높이가 47cm 정도인 작은 상이다. 가부좌한 다리 위에 양손을 포개어 놓은 선정인의 손 모습을 하고 있다. 보주를 받들기 위해 선정인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민머리의 승려형 보살상으로 둥근 얼굴에 양 볼이 통통하며 얼굴 중앙의 코가 오똑하다. 코 좌우의 두 눈은 가늘고 길며 살짝 다물고 있는 입에는 미소가 감돌아 온화한 인상을 자아낸다. 가슴에는 치마단이 수평으로 걸쳐져 있고, 이를 묶은 매듭이 반원형의 곡선을 그리며 좌우로 늘어져 있다. 또한 다리 중앙에서 삼각형 모양의 옷자락이 길게 흘러내리는 표현되어 있는데, 이 부분들은 다른 불상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특징이다.
이용안내
유모차 대여 : 없음
신용카드 가능 : 없음
문의 및 안내 : 031-766-3549
주차시설 : 불가능
쉬는날 : 연중무휴
이용시간 : 상시 개방
상세정보
입 장 료
무료
위치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양촌길 2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