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오조산공원은 다섯 개의 인공산을 조성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조산’이란 인공으로 만든 산을 뜻하며, 과거 부평도호부의 오른편에는 망동산이라는 안산(案山)이 있어 좋았지만, 왼편은 지세가 허해 이를 보완하고자 다섯 개의 조산을 만들어 보완했다고 전해진다. 풍수지리상 산들의 형세가 좋지 않다고 하여, 주민들이 직접 흙을 나르고 나무를 심어 인공산을 축조했으나, 이후 관리 소홀과 도시 개발로 인해 조산들이 차례로 사라졌고, 현재는 그중 하나의 봉우리를 복원한 것이 지금의 오조산공원이 되었다. 공원 중앙광장 주변에는 파고라(야외 정자)가 곳곳에 있어 한낮의 더위를 피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인근에는 소규모 생물의 서식 공간인 비오톱이 조성되어 생태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통나무 징검다리로 구성된 자연학습장은 어린이들이 놀이와 함께 자연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밖에도 특색 있는 산책로와 어린이 놀이터 등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이 함께 나들이하기에 좋은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용안내
문의 및 안내 : 인천종합관광안내소 032-832-3031
주차시설 : 불가능
쉬는날 : 연중무휴
이용시간 : 상시 개방
상세정보
화장실
있음
위치
인천광역시 계양구 오조산공원로 35 (용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