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복천사(福泉寺)는 충청북도 제천시 독송정산(獨松頂山) 자락에 자리한 재단법인 대한 불교 육주회 사찰이다. 독송정산(獨松頂山). 복천사가 있는 남산의 이름이다. 이곳은 조선시대 향교가 있던 향교골로 독순봉, 또는 독심정(獨深頂)이라고도 불리는 곳이다. 제천의 명동 한복판에 있으며, 제천 사람들은 이곳에서 먼 옛날 전설 속의 인물들을 만난다. 생육신의 한 사람 원호, 그리고 학다리 처녀. 조선 초 생육신의 한 사람인 원호(元昊)는 단종이 폐위되어 영월에 유배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제천현 동헌 앞산인 이곳에서 청량포를 향해 망배 하며 통곡하였다. 그로 인해 이름 지어진 독심정. 우린 독심정이란 이름에서 망부석처럼 한 임금을 위해 절개를 굳힌 생육신의 절개에 탄복한다. 또, 향교골 한 선비의 딸에 대한 사랑이 드리워진 곳. 딸이 항상 나들이가 즐겼던 자리에 딸의 시신을 묻어주려는 아버지의 마음은 죽은 딸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산신에 대한 두려움과 마을 주민들의 방해로 결국 딸의 시신을 독송정산에 묻진 못했지만, 아름다운 학의 모습으로 승천하여 그 흔적을 남겼다. 학다리. 이곳이 바로 그곳으로 수많은 이들이 복천사를 찾을 때 전설 속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쫓는다. 지금은 그 옛날 독송정의 모습은 남아 있지 않지만 힘들게 올라선 언덕에 자리한 자그마한 절에서 원호의 영혼과 학다리 처자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이용안내
유모차 대여 : 없음
신용카드 가능 : 없음
문의 및 안내 : 043-645-1165
주차시설 : 가능
쉬는날 : 연중무휴
이용시간 : 상시 개방
상세정보
화장실
있음
위치
충청북도 제천시 독순로21길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