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청송 후송당 고택은 1920년 무렵 후송 조용정(趙鏞正)이 건립하였다. 고택은 ㅡ자형 안채와 ㄴ자형 중문간채와 ㄴ자형 사랑채가 안마당을 감싸고 있어 전체적으로 보면 ㄷ자 모양이다. 안채는 오른쪽에 있는 부엌을 제외한 전면에 툇마루를 만들었으며, 네모기둥을 세운 5량가(한식 건물에서 도리가 다섯 개가 있는 지붕)의 네 귀에 모두 추녀를 달았다. 종도리(용마루 밑에 서까래가 걸리게 된 도리) 밑면에 ‘단기사천이백팔십년 상량(檀紀四千二百八十年上樑)’이란 기록이 있다는 문화재지정 조사보고서로 본다면 고택은 화재로 불타서 없어진 것을 해방 후 1974년에 다시 건립한 것으로 추정한다. 사랑채는 안채와 같이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건물로 앞면 튓기둥만은 둥근기둥을 세웠으며, 후송헌(后松軒)이라 쓴 현판이 걸려 있다. 안채의 앞에 위치한 중문간채는 대청과 좌측의 사랑방이 다 같이 ㄴ자형을 이루어 사랑채와 함께 ㄷ자로 내정을 에워싸고 있다. 내정으로 출입하는 중문을 비롯하여 마구간, 방앗간, 하인들이 거처하던 방, 부엌 등이 있다. 고택 건립연대는 오래되지 않으나 50칸이 넘는 큰 규모의 주택으로, 일제강점기 동안 전통한옥이 변천해 온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각 건물의 배치 관계가 좋고 비교적 간소한 외관을 보여 주고 있다.
홈페이지
이용안내
문의 및 안내 : 054-873-0101
주차시설 : 가능
쉬는날 : ※ 일반적으로 관람이 가능하나, 소유주 등의 개인적 사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도 있음
이용시간 : ※ 일반적으로 관람이 가능하나, 소유주 등의 개인적 사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도 있음
상세정보
입 장 료
무료
위치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청송로 25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