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Km 2024-10-22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삼산서로310번길 21
석모도는 여성 부츠를 거꾸로 놓아둔 듯한 모양새를 갖췄다. 부츠 뒷굽에 해당되는 굽과 밑창 사이 지점에 넓은 호수와 같은 삼산저수지가 있다. 낚시터 뒤로는 316m의 상봉산과 호수 밖 앞으로는 바다가 펼쳐지며 저수지 주변으로 산자락이 둘러쳐져 있어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어 내는 곳이다. 이곳은 여느 낚시터와는 달리 여러 곳에 철재 데크와 나무 데크들이 설치되어 있다. 이 데크 위에 개인 텐트를 치고 낚시를 할 수 있다.
14.3Km 2024-06-03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삼산서로310번길 21
강화 본섬과 다리로 연결돼 많은 여행객이 찾는 석모도의 대표 저수지 중 하나이다. 섬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 바다와 바로 인접해 풍광이 수려하고 낚시 명소로도 유명하다. 만수 면적이 약 6.5m 정도로 비교적 깊고 규모도 큰 편이다. 물고기가 많아 낚시하기 좋은 곳으로 입소문이 나있다. 겨울에는 얼음낚시도 할 수 있다. 삼산저수지 주변에는 코스모스 길이 있어 꽃이 만개하면 훌륭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근 관광지로는 보문사, 민머루해변 등이 있다.
14.4Km 2024-06-17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고비고개로188번길 112
강화군청에서 약 7km 떨어진 고려산(436m) 동쪽 기슭에 있다. 416년(장수왕 4) 인도의 한 승려가 진나라를 거쳐 우리나라로 들어와 절터를 물색하던 중 고려산에 있는 연못에서 다섯 연꽃을 꺾어 공중으로 날렸는데, 그 연꽃이 떨어진 자리마다 사찰을 창건하였다 한다. 그중 푸른색 연꽃이 떨어진 자리에 절을 짓고 청련사라 불렀다. 창건 시기를 조선 시대 초기로 추정하기도 한다. 현재 이 절은 강화에서 유일한 비구니들의 수도처이다. 경내에는 대웅전을 비롯해 산신각, 종각, 요사채 등이 있다. 대웅전에는 강화 청련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보물), 청련사 큰법당 삼장탱(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청련사 큰법당 현왕탱(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이 봉안돼 있다. 청련사 위쪽에 위치한 부속 암자인 원통암에는 청련사 원통암 감로왕탱(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이 있다.
14.6Km 2024-06-19
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원사지로 67
봄날의 정원 한식당은 미술관같이 조용하고 단정한 곳에서 여유롭고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는 한정식 전문점이다. 정갈한 한식과 소소한 정원이 함께하는 공간이다. 안마당이 있는 구조로 매장 안쪽에 정원과 연결되어 있어 개방감이 있다. 40년 전통방식으로 직접 담는 보쌈김치와 국산 생돼지고기로 삶은 부드러운 수육을 맛볼 수 있으며, 건강한 제철 나물반찬과 솥밥이 어우러지는 세련된 1인 반상으로 제공된다. 메뉴로는 육보세트, 잔술세트, 보쌈정식, 한우육개장정식, 그리고 한정수량으로 판매하는 국산콩 해물순두부정식 등이 있다.
14.6Km 2023-08-09
전등 사내를 도는 코스와 성공회성당으로 바로 걷는 코스로 시간과 거리를 감안하여 걷는다. 길정 저수지와 고려 최고의 문장가 이규보묘를 지나 3기의 고려 왕릉을 돌아보는 코스이다. 능과 능사이의 숲길이 좋다.
14.7Km 2024-05-29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길 256-1
강화도는 19세기 말 조선이 문호를 개방할 때 지리적 여건으로 가장 먼저 영향을 받은 탓에 서양인들의 선교 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진 곳이다. 당시에 세워진 교회 중 지금까지 강화도에 남아있는 것만 3곳에 이른다. 1900년에 세운 성공회 강화 성당, 1906년에 세워진 강화 온수리 성공회 교회 그리고 서도 중앙 교회가 현존하고 있는 당시의 교회들이다. 그중 서도 중앙 교회는 1923년 2월 교인들의 건축 헌금으로 지어지기 시작해 같은 해 7월에 완공된 한옥 예배당이다. 1978년 주문 교회에서 서도 중앙 교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현재 대한 기독교 감리회 소속이다. 건물 내부는 중세 전기의 서양 교회 양식을 하고 있지만 매우 단순하여 예배실로 쓰이는 좁은 신랑과 측랑, 중앙의 강단으로만 구성돼 있다. 전면에는 강단 위에 설교대를 두었으며, 바닥은 마루를 깔았다. 이 건축물은 우리 전통 목조건물의 가구 형식을 바탕으로 서양 교회를 지었다는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옛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으면서 지금도 종교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14.7Km 2023-06-02
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원면 해안동로 1199
032-932-7628
선창집은 인천 강화군 선원면 더리미장어구이마을에 위치한 장어구이 전문점이다. 1979년 강화도 최초로 개업하여 현재 원조선창집장어구이라고 상호를 변경하였는데 원조라는 단어에 걸맞는 음식점이다. 장어를 미리 잘라서 초벌구이를 한 상태로 제공하며, 꼬리 부분은 신선도를 보여주기 위해 익히지 않은 채로 나와서 장어를 굽는 동안 신선함을 느끼며 식사를 할 수 있다. 여러 매체에 소개되며 강화도 대표 장어구이 전문점으로 알려져 있다.
14.7Km 2023-09-11
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원면 더리미길 10
032-932-1371
별미정은 장어를 냉동시키지 않고 육질이 좋은 장어만을 선택해 손님이 오면 바로잡아 손질한다. 장어는 일단 주방에서 숯불로 초벌구이를 하며 기름을 뺀다. 이 집만의 특별한 양념간장에 푹 담가서 다시 숯불에 구우면 장어는 아주 쫀득한 맛으로 변신한다.
14.7Km 2024-06-12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고려산로61번길 270
인천광역시 강화군 고려산 기슭에 위치한 사찰로 416년 고구려 장수왕 때 창건됐다. 전설에 따르면 삼국시대 한 인도의 승려가 절터를 물색하다가 고려산 정상에서 다섯 색의 연꽃이 만발한 연못을 발견하고 이 다섯 색의 연꽃을 꺾어 날린 다음 꽃이 떨어진 자리에 절을 세웠다. 그중 하얀 연꽃이 떨어진 자리에 절을 짓고 이름을 백련사라 했다고 한다. 그 후 확실치는 않으나 조선 순조 6년인 1806년 서산대사의 제6대손 천봉후인 의해당 처활대사의 사리비와 부도탑을 건립했다는 기록이 있다. 1906년 극락전과 삼성각을 중수하고 지금 남아있는 건물로는 극락전, 삼성각, 칠성각, 범종각, 요사 등이 있다. 보물로 지정됐던 백련사 철조아미타여래좌상은 보물로 지정된 그해 도난당했다. 팔만대장경이 한때 이곳에 봉안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경내에 470년과 350년 된 느티나무와 100년 된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찾는다.
14.8Km 2023-04-13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충렬사로22번길 8-1
032-932-9018
완초장은 왕골로 돗자리 등의 기물을 만드는 공예기술 또는 장인을 말한다. 1996년 5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기능보유자는 경기도 강화군 강화읍 신문리에 사는 이상재선생이다. 현재 가내수공업으로 꽃삼합, 폐백동구리, 보석함 등을 판매하고 있다. 완초장이란 왕골로 기물을 만드는 사람을 말한다. 왕골은 논 또는 습지에서 자라는 1, 2년생 풀로서 키는 60∼200㎝에 이르며 완초, 용수초, 현완, 석룡초라고도 한다. 왕골제품으로는 자리, 돗자리, 방석, 송동이, 합 등이 있다. 왕골이 신라시대에 이미 사용되었음은 삼국사기의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다. 고려때에는 사직신의 신위에 왕골자리를 깔았으며, 왕실에서 주로 사용하였고, 중국에 보내는 증여품으로도 사용되었다.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매우 귀한 제품으로 궁중이나 상류계층에서 사용하였고, 외국과의 중요한 교역품으로도 쓰였다. 현존하는 왕골제품을 통해 본 제작기법으로는 도구를 이용하는 두 가지 방법과 손으로 엮는 방법이 있다. 도구를 이용하는 방법 중 한 가지는 고드랫돌에 맨 두 가닥 실을 자리틀에 걸고 자리알을 두가닥 실로 엮는 노경소직(날줄이 겉으로 들어나 보이며 성글게 짜여진 기법)의 자리와 방석이 있으며 또 하나는 돗틀에 씨실을 촘촘히 걸어 긴 대바늘에 꿴 자리알을 넣으면서 바디로 눌러 다져서 짜는 은경밀직(날줄이 겉으로 들어나지 않으면서 촘촘히 짜여진 기법)의 돗방석과 돗자리가 있다. 손으로 엮는 방법으로는 왕골 4날을 반으로 접어 총 8개의 날줄을 정(井)자형으로 엮은 후 두 개의 씨줄을 엮어 만드는 8각, 원형의 방석이 있고, 삼합, 송동이(작은 바구니) 등도 모두 이 기법을 이용하여 만든다. 왕골제품은 역사가 오랜 생활문화유산으로, 한때 단절위기도 있었지만 1970년 이후 그 제작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지금까지의 왕골제품은 깔 것과 용기에 불과하였으나, 염색과 굵기의 조절이 용이하며 특별한 도구 없이도 다양한 기물을 창작할 수 있는 좋은 소재이므로 전통적인 제작기법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하였으며, 이상재가 기능보유자로 인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