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Km 2023-09-26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읍 천사로 1004
압해도는 지세가 삼면으로 퍼져 바다를 누르고 있는 형태라서 압해도라 불렀다고 하고, 낙지가 발을 펴고 바다를 누르고 있는 형상이라서 그렇게 불렀다고도 한다. 신안군청의 소재지이다. 동쪽으로 바다 건너 무안군 삼향면과 청계면, 서쪽으로는 암태면, 남쪽은 해남군 화원면, 그리고 북쪽은 지도읍과 이웃하고 있다. ''그리움이 없는 사람은 압해도를 보지 못하네'' 시인 노향림이 어린 시절, 목포시 산정동 야산 기슭에서 건너편 압해도를 바라보며 느꼈던 그 섬에 가고 싶은 무한한 동경을 주제로 쓴 60여 편의 압해도 연작시집의 제목이다. 압해읍과 재경압해 향우회에서는 학교리 소재 군립도서관 내 노향림 시비(詩碑)를 건립하였는데, 이것은 섬 지방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시비로 압해도의 자랑거리 중 하나이다. 압해도는 유인도 7개, 무인도 71개의 크고 작은 78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면적은 63.9㎢이고 해안선은 190.2km나 된다. 평야지대와 원예 시설 하우스가 많고 농산물이 풍부하며 배, 사과, 포도, 양다래 등의 과일은 그 맛이 탁월하여 수출도 하고 있으며, 수산업은 해태양식업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압해도는 역사 문화 유적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다. 동서리 도창 마을에는 높이 4m, 둘레 3m의 대형 선돌이 남아 있는데, 연대는 알 수 없으며 ‘송장수 지팡이’ 또는 선돌이라 불리고 있다. 옛날에 송장수가 무술을 연마하던 중 휘하에 있는 한 병사가 죽어 석관에 그의 시신과 무기를 넣고 매장한 뒤 그 위치를 표시하기 위해 이 선돌을 세웠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한, 고이리에 있는 왕산성지(고이산성)는 왕건이 고려를 건국하던 918년 이후에 축조한 성이라고 전하나 정사의 사료에 의하면 대체로 고려 이전의 삼한시대 또는 후삼국시대의 성으로 추정되며, 송공산 정상에도 고려 이전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송공산성지가 있다. 송공산 기슭에 위치한 생태공원이자 잘 가꾸어진 정원이 아름다운 1004섬 분재공원은 2009년에 개관하였으며, 최병철 분재 기념관과 저녁노을 미술관이 함께 조성되어 있다. 또한,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죽도 노두길을 지나 신안군청까지 22km의 신안섬 자전거길이 이어진다. 압해도 복룡리 앞바다는 농어, 숭어 등이 지나가는 길목으로 낚시 명소이다.
7.4Km 2024-11-07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삼호중앙로 222 (영암용앙2휴먼시아)
061-471-9510
영암 달빛축제는 한국의 '야간 관광 100선'에 선정된 대표적인 야간 관광 콘텐츠로서, 영암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삼호읍에서 11월 15일 개최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형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야경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7.8Km 2023-10-10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읍 압해로 393-2
061-271-5552
직접 농사를 지은 무화과와 신안 앞바다에서 잡은 해산물을 사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넓은 자체 주차장이 식당 옆에 있어 편리하고, 신안군청 인근에 있어 찾아가기 쉬우며, 주변의 대규모 무화과 밭들 사이에 잘 어우러져 있다. 송공산과 분재공원 등 압해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안군의 건강식 웰빙 향토 농가맛집으로 알려졌으며 함초 진액, 무화과 즙, 소스 등 다양한 향토 메뉴를 지속적 개발하고 있다. 음식을 다 먹은 후 후식 메뉴로 아카시아 차, 솔잎차, 인동꽃 차, 각종 효소차 등을 손수 담아 무료로 제공한다.
7.9Km 2024-04-09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로 401
신안 천사대교 근처 압해도에 있는 농부애빵 마시쿠만 카페는 도로 바로 옆으로 주차장이 있어,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다. 옆으로 작은 정원이 만들어져 있는데 벤치와 테이블이 있어 야외에서도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직접 무화과 농사를 짓고, 농사지은 무화과로 건강한 빵을 만든다. 무화과로 만든 빵들이 농부애빵 마시쿠만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또한, 신안에서만 볼 수 있는 무화과 주스가 있는데 선홍빛의 아름다운 색깔을 띠며 무화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당일에 판매할 만큼의 양만 만들기 때문에 오후에 가면 품절인 빵이 많을 수 있어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8.6Km 2023-09-25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상사바위길 125
못난이미술관은 2016년 10월에 문을 연 작은 미술관으로, 조각가 김판삼의 작품으로 채워져 있다. 작가의 작품과 인생관을 이해하며 삶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미술관, 동산, 체험관, 유아 숲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름답지 않은 작품은 미술이 아닐까?’라는 조각가의 의문이 못난이미술관을 탄생시켰다. 못난이미술관의 메시지는 ‘겉모습보다는 작품들이 간직한 이야기를 관심 있게 들여다보고 그들이 간직한 최고의 아름다움 찾아내는 내면의 미’를 강조하고 있다. 잘 만들지 않아도 예쁘고, 작은 움직임으로도 재미있고, 못생김과 투박한 즐거움이 있는 곳, 못난이 미술관이 존재하는 이유이다.
8.6Km 2024-11-15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영암금호방조제는 해남군 화원면과 영암군 삼호읍을 연결하는 방조제로 대규모 농경지와 수자원 확보를 위해 완성된 길이 4.3km의 방조제이다. 1996년 영암금호방조제가 준공되면서 해남에서 영암을 거쳐 목포로 가는 시간이 단축되었으며, 멀리는 진도~해남군 화원면~산이면~영암군 삼호읍~목포시가 하루 생활권이 되었다. 현재 영암금호방조제 배수갑문 옆 방조제에는 가을철 갈치낚시 명소로 인근 시민들과 낚시꾼에게 인기가 많으며, 해수어와 담수어를 동시에 낚을 수 있는 매력적인 낚시터이다. 또한 이곳은 겨울철 금호호로 찾아오는 철새들의 장관을 볼 수 있다. 방조제 둑 위에 서면 한쪽은 파란 바다가 펼쳐지고 뒤로 돌아보면 인공 호수인 영암호가 평화롭게 펼쳐진다. 한국농어촌공사 건물이 있는 문가도 해남광장은 산책하면서 영암호를 둘러보고 바닷바람을 쐬며 나들이하기 좋은 한적한 공간이다. 또한 이곳은 방조제의 일출과 일몰, 야경의 관람 포인트로 선박제조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의 야경등을 넓은 공간에서 호젓하게 조망할 수 있는 숨겨진 명소이다. 영암금호방조제는 서해랑길 15코스이기도 하다.
9.0Km 2024-07-02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신흥길 59
모리아101은 전라남도 무안군 월암리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이다. 카페 앞 잔디밭에 야자수가 있어 이국적인 정취를 풍긴다. 모리아101은 2층 규모의 여유로운 공간을 갖춘 카페로, 디저트와 브런치가 있어 가족, 연인, 친구들과 찾기 좋은 곳이다. 내부 삼면이 모두 통유리로 되어 있어 아침 햇살과 눈, 비 등 모든 날씨를 개방감 있게 느낄 수 있고, 멀리 보이는 논밭의 뷰도 감성을 자극한다. 내부에 무드 있는 조명부터 곳곳에 감성적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는 촛대, 책장 하나하나까지 사진 찍으며 추억을 남기기에 좋다.
9.2Km 2024-10-07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용앙리
061-470-6071
영암호는 영암 금호방조제가 준공되면서 만들어진 대규모 호수이다. 영암, 금호방조제는 전남 영암군 삼호읍과 해남군 화원면, 산이면을 잇는 방조제로 1985년에 공사를 시작해 1996년에 준공되었다. 영암호는 먹이가 풍부한 개펄과 넓은 수면, 따뜻한 기온 때문에 철새들의 이동통로이자 중간 기착지이다. 영암호 철새 도래지에 도래하는 철새 중 겨울 철새인 오리, 기러기류는 시베리아에서 번식을 마치고 10월부터 우리나라 서해안의 천수만, 금강 하구 등을 거쳐 서남해안 간척지로 남하하여 3월이 되면 다시 북상한다. 여름 철새인 백로류는 동남아시아에서 월동하고 4월이 되면 우리나라로 이동해 번식하고 9월경 다시 남하 이동한다. 환경부에서 1996년 10월부터 실시한 생태조사에서 34종의 겨울철새가 서식하고 있는 철새도래지로 보고되어 이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주변으로 월출산국립공원, 도갑사, 왕인박사 유적지, 전라남도 농업박물관 등 많은 관광지가 있다.
9.2Km 2024-04-04
전라남도 무안군 시장길 17-12 일로장터백반
일로장터백반은 전라남도의 맛과 인심이 오롯이 전해지는 백반집이다. 조선시대 최초의 장터가 시작되었다는 일로는 백반 가게들이 몇 군데 있지만, 그중에서도 일로장터백반은 한 상 가득 차려지는 맛깔난 반찬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메뉴는 백반 단일메뉴로, 완두콩을 넣은 밥은 꼬들꼬들 맛있고, 전라도 음식답게 장아찌, 파김치, 김치류, 모두 한식의 참맛을 느끼게 한다. TV 방송 ‘생방송 오늘 저녁’에 소개된 바 있는 백반 맛집이다.
9.3Km 2024-10-25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시장길 11-22
061-450-5602
무안 지역은 호남의 젖줄인 영산강의 하류에 속해 있어 농사에 필요한 물과 교역에 필요한 물길이 확보되었고, 예부터 시장이 발달한 곳이었다. 조선시대 전기에 나주와 무안 지방에서 최초로 시장이 개설되었는데, 일반적으로 '남창장'의 전통을 잇고 있는 무안의 일로장이 최초의 지장장시로 인정받고 있다. 안정적인 상권을 형성하던 무안지역 시장은 일제강점기 목포가 개항하면서 크게 성장하지 못했고, 호남선이 지나는 일로시장을 중심으로 상권이 유지되었다. 현재 이곳은 쇠퇴되어가고 있는 여느 재래시장과 달리 아직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데, 소전(가축시장)과 함께 이 지역 시장을 대표하며, 아직도 성시를 이루고 있다. 1980년대 일로시장에서 1인 극 품바가 탄생해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장날에는 인근 지역 주민들을 포함 약 2만 명 가량의 이용자가 이 장을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