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9.8M 2024-08-1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2길 25
일통이반은 다양한 해산물 메뉴를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해산물 요리 전문점이다. 제주시 삼도이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관광객과 현지 도민들도 즐겨 찾는다. 이곳은 제주도 1호 해남이 직접 잡아 올린 해산물로 운영하는 제주 토속 식당인데, 이 때문에 쉽게 접하기 힘든 자연산 꽃 멍게, 홍해삼 등의 해산물을 만나 볼 수 있다. 대표 메뉴는 싱싱하고 먹음직스럽게 주황빛을 뽐내는 성게알이다. 식당에서 제공해 주는 김과 참기름 등을 함께 싸서 먹으면 된다. 이 밖에도 제철 회와 고소한 보말죽도 인기 메뉴다.
488.0M 2024-07-3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2길 31
태양상회는 제주 탑동해변공연장 근처에 있다. 식물과 호랑이 그림, TV 브라운관, 자개상, 옛날 창틀 등 빈티지한 소품으로 꾸미고 좌식, 입식 다양한 테이블이 있는 레트로한 감성 주점이다. 퓨전 한식을 맛볼 수 있으며 아롱사태수육, 불고기파스타, 해물파전, 카레홍합탕, 크림짬뽕 등이 있다. 인기 메뉴는 부추우전으로 깻잎, 부추, 우삼겹의 조합이 별미이다. 주변 여행지로 관덕정, 탑동해안로, 제주 원도심 등이 있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
490.5M 2023-05-02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현길 61
조선시대에 이 곳 제주도에 유배되거나 방어사로 부임하여 이 지방의 교학 발전에 공헌한 다섯 분(5현)을 기리고 있는 제단으로, 이들의 위패를 모시던 귤림서원의 옛 터에 마련되어 있다. 5현은 중종 15년(1520)에 유배된 충암 김정 선생, 중종 29년(1534)에 제주목사로 부임해 온 규암 송인수선생, 선조 34(1601)에 안무사로 왔던 청음 김상헌선생, 광해군 6년(1614)에 유배된 동계 정온 선생, 숙종 15년(1689)에 유배된 우암 송시열 선생 등 다섯 분이다. 고종 29년(1892) 제주사람 김의정이 중심이 되어 비를 세우고 제단을 쌓아놓았는데, 원래는 선조 11년(1578) 임진이 목사로 있을 때, 판관 조인준이 가락천 동쪽에 충암 김정을 모시기 위한 충암묘를 지은 것이 그 시초이다. 현종 6년(1665) 판관 최진남이 이 묘를 장수당 남쪽인 지금의 자리로 옮겨놓은 뒤, 숙종 8년(1682) 예조정랑 안건지를 제주도에 파견하여 ‘귤림서원’이라는 현판을 하사하여 김정 선생·송인수 선생·김상헌 선생·정온 선생 등 네 분의 위패를 모시도록 하였다. 숙종 21년(1695) 송시열 선생도 함께 모시면서 5현을 배향하게 되었으나, 고종 8년(1871) 서원 철폐령이 내렸을 때 서원이 헐리게 되어, 그 터에 이 제단을 설치하게 되었다. 단내에 있는 5현의 자취로는 철종 7년(1856) 송시열 선생의 글씨로 하여 판관 홍경섭이 바위에 새긴 ‘증주벽립’이라는 글씨와, 김정 선생과 송시열 선생의 ‘적려유허비’가 남아있다.
490.5M 2024-09-12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현길 61
제주성지는 제주목의 치소를 둘러쌓았던 성터로, 오현단 남쪽에 일부가 복원되었고, 곳곳에 잔해가 남아있다. 제주성의 축성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탐라국 당시 쌓았던 것을 고려 때 왜구 방어용으로 보수하여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는 일부인 남수각 부분이 150여 미터 정도 복원되어 있다. 역사가 깊고 제주도의 중심지역을 지켰던 이곳은 일제강점기인 1925년부터 1928년 사이에 건입동 포구 앞바다를 매립할 때 성곽의 돌을 매립골재로 사용하면서 크게 훼손되었다고 전해진다. 성곽 주위에는 귤과 유자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어 가을철 귤이 익을 무렵이면 성 주위는 가을색으로 절정을 이루었다고 한다. 튼튼한 성을 쌓으며 왜침의 [바람]을 잠재우려 했던 선조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1971년 8월 26일 제주특별차지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