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 Km 1 2023-09-26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부룡수길 35-14
해가 지고 밤이 되면 더 오싹하고 짜릿하게 느낄 수 있는 귀신의 집. 어두컴컴하고 으스스한 분위기 속에 담력 테스트를 해보고 싶은 사람들에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국내 최초 5D로 VR 체험을 할 수 있다. 한밤중에 즐기는 공포 체험. 어렸을 때 한 번쯤은 해보았을 법한 분신사바 놀이처럼 저주받은 인형 체험도 있다. 데드 프리즌은 사방에서 달려드는 좀비에게 총을 쏘는 VR 체험, 유령 열차, VR 캡슐 등 다양한 체험 종목이 있다. 기괴하고 간담이 서늘한 공포와 스릴을 찾는다면 제격인 곳이다. ※ 임산부, 노약자, 심혈관계 질환자는 출입을 금합니다.
17.0 Km 2736 2024-06-07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산 2-1
한라산 고지대의 백록담 성판악 등반코스 남측에 자리한 오름으로, 서귀포시 남원읍과 제주시 조천읍의 군계에 걸쳐져 있다. 오름분화구에 물이 고여있는 몇 안 되는 산정 화구호를 갖고 있는 오름이다. 제일 높은 표고에 위치한 산정화구호이며 화구호는 접시 모양으로 그리 깊지는 않으나 둘레가 약 250m, 화구륜이 약 1.2Km가 된다. 장마철에 이곳을 찾으면 분화구 가득 물을 품고 있는 신비로운 사라오름을 만나볼 수 있다. 물이 많이 차올라 데크가 잠기면 신발을 벗고 바지를 걷어 올려 건너야 할 정도다. 한여름에도 물이 차갑지만,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일부러 사라오름을 찾는 이들도 적지 않다. 겨울의 화구호는 거대한 아이스링크장을 방불케 한다. 고지 1300m의 꽁꽁 언 호수와 설록의 모습 또한 장관이어서 많은 등산 마니아들이 찾는다. 한편, 이 산정 화구호 주변은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손꼽히는 명당으로 알려져 있다. 2011년 10월 13일 명승으로 지정받았으며, 지정 면적은 62,863㎡이다. 성판악 휴게소 공영주차장에 주차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