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Km 2024-06-11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성지로 1345
원불교는 영광군 백수읍 길룡리 영촌마을에서 태어난 소태산 박중빈(1891~1943)이 창시한 종교로 세계에 500여 개의 교당과 100만 신도가 있다고 한다. 원불교에서 일컫는 성지는 소태산 대종사가 탄생하여 개교한 영광의 영산성지인 이곳과, 교화의 장을 연 익산성지(익산시 신룡동), 교리를 초안하고 교강을 발표한 변산성지 등이 있다. 소태산대종사가 탄생하여 성장하고 구도과정 끝에 마침내 우주와 인생의 진리를 크게 깨친 후, 구인 제자들과 함께 저축조합, 방언공사, 법인성사 등 교단의 초석을 다진 곳으로, 영광군 백수읍 길룡리 일대를 말한다. 원불교의 개법성지인 이곳에는 대종사의 생가, 기도터인 삼밭재, 마당바위, 대각을 이룬 노루목, 제자들과 함께 바다를 막아 이룬 정관평 방언답, 방언공사 제명바위, 구인기도봉, 영산원, 대각전, 영모전, 영산선학대학교, 범현동 이 씨 재각 등이 있어 성지 순례차 전국의 많은 교도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많이 찾아온다.
17.0Km 2024-05-21
전라남도 나주시 문평면 오륜길 28-5
오륜마을 깊숙이 나대용 장군의 생가가 초가로 복원되었는데, 그 초가에서 대대로 후손들이 살다가 문화재로 지정되면서 새로 단장했다. 나대용 장군은 임진왜란 때 이충무공 막하에서 거북선 건조에 전력을 기울인 실질적인 공로자로 평가되고 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년 전인 1591년 전라좌도 수군절도사인 이순신 장군을 훈련원주부의 신분으로 찾아가 그 제작을 협의하니 귀중한 자료로 인정받았고, 그 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거북선 3척을 처음으로 진수했다 한다. 나대용 장군은 충무공과 함께 사천승첩을 비롯하여 당포전, 당항포전, 견내량전, 안골포전, 노량대첩 등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고 쾌속정인 해추선을 발명하기도 했다. 이러한 사실은 충무전서 난중일기 조선왕조실록 등에서 뒷받침해 주고 있다. 묘소는 생가가 있는 마을에서 약 3km 떨어진 무평면 대도리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나대용 장군 생가에서 산모퉁이만 돌아가면 나대용 장군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소충사가 있다. 매년 4월21일 소충사 에서는 나대용장군 추모제가 열린다.
17.1Km 2024-09-12
광주광역시 광산구 박호등임로 43-1
송산유원지는 오랫동안 원시상태로 남아있던 황룡강의 섬을 유원지로 조성한 공원이다. 어느 일부구역이 아니라 이 섬은 섬 자체가 공원이다. 황룡강은 어등산이 감쌌고, 송산유원지는 황룡강이 감싸 안았다. 그래서 이곳은 산과 강이 탁 트인 시원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이곳은 평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지만 특히 봄, 여름의 주말이면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이곳을 활기로 가득 메우고 있어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송산유원지 근처에 다다르면 먼저 황룡강이 보이기 시작한다. 잔잔한 물살이 거대한 물결무늬를 만들며 광활하게 펼쳐진 황룡강과 그 위에 고요하게 자리 잡은 송산유원지가 평화롭고 아늑한 휴식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출처: 광산구 문화관광)
17.2Km 2024-10-16
전라남도 영광군 염산면 향화로 10-28
칠산대교는 전라남도 무안군 해제면과 영광군 염산면을 잇는 다리이다. 이 다리가 건너는 바다를 칠산바다라고 칭하고 있어 칠산대교라 명칭을 붙였다. 2019년 12월 18일에 개통하였으며, 총 1.82㎞의 해상교량이다. 칠산대교 개통으로 영광군과 무안군의 거리가 62㎞에서 3㎞, 운행시간은 70분에서 5분으로 가까워졌으며, 다양한 축제와 유명 관광지와의 연계가 가능해져 관광산업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17.2Km 2023-10-26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길용리
영광 와탄천 인근에 있는 보은강 연꽃방죽은 산책로와 함께 연꽃 등 수생식물이 있는 연못으로 원불교의 성지와 인접해 있다. 이곳은 원불교의 탄생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한다. 보은강 연꽃방죽은 원불교 창시자 박중빈 대종사가 태어나고 성장하며 구도의 과정을 거쳐 크게 깨친 곳으로 원불교 영산성지와 맥을 같이 한다. 대종사가 큰 깨달음을 얻은 후 노루목 등 아홉 제자들과 함께 바다를 막아 논으로 개간한 곳이 [정관평]으로 흔히 보은강 연꽃방죽으로 불린다.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한 백수해안도로에 위치하여 있다. 이곳의 규모는 크지은 않지만 연꽃과 연못 위 석재 교량, 산책로, 수생식물과 조경 등이 조성되어 있어서 매년 5월이 되면 연꽃방죽 내 흰색, 빨강, 노랑, 연노랑 등 4가지 색상의 수련이 만개하고 8월 말에서 9월 초, 여름이 지나면 화려하게 만개하는 연꽃을 관람할 수 있다. 아름다운 해안선과 연계하여 신비스러운 연꽃을 볼 수 있어 관광객이나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17.3Km 2024-09-10
전라남도 영광군 염산면 향화로 2-10
전남에서 가장 높은 111m의 전망대로 영광군 11개 읍면이 하나로 화합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1층에는 여객대합실과 매점, 수산물판매센터, 2층에는 음식점과 회센터가 입점해 있으며 3층에 하이라이트인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광활하게 펼쳐진 칠산 앞바다와 주변 육지가 한눈에 들어와 절로 탄성을 지르게 한다.
17.3Km 2023-08-11
전라남도 영광군 염산면 향화로 2-10
마음 속 답답함을 해갈하는 백수해안도로를 시작으로 하는 이번 여행코스에서는 영광의 고요한 땅이 품은 자연과, 영광의 깊은 고뇌가 담긴 종교, 영광의 뜨거운 가슴이 일구어낸 문화를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칠산타워에서 이 모든 것을 되새기고, 마음 깊이 영광을 기억해보는 것은 어떨까!
17.3Km 2023-11-02
전라남도 영광군 염산면 향화로 2-10
과거에는 갯벌로 연결된 섬이었으나 현재는 간척지로 육지와 연결된 향화도에 있는 향화도선착장은 낚시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유명한 명소이다. 특히 붕장어와 갑오징어를 잡으러 오는 낚시인이 많다. 향화도선착장에는 영광 칠산타워가 있어 칠산대교와 인근의 섬과 바다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전남에서 가장 높은 111m의 높이를 자랑하는 전망대로, 영광군의 11개 읍면이 하나로 화합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칠산대교는 영광군과 바다 건너 무안군 해제면을 잇는 다리로, 이전에는 무려 62km를 돌아서 가야 했던 거리를 단 3km로 줄여 줬다. 이로 인해 칠산대교를 이용해 무안과 신안의 구석구석을 여행하기가 편해졌다. 노을과 칠산대교의 멋진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향화도선착장을 찾는 경우도 많다.
17.3Km 2023-12-06
광주광역시 광산구 박뫼안길 13
양씨삼강문은 광산구 박호동 박뫼마을 입구에 있으며 임진왜란 때 진주성 싸움에서 왜적과 싸우다 순절한 양산숙과 가족 6명의 충·효·열·행을 기리기 위해 1635년 건립된 정려각이다. 정려는 충신, 효자, 효부, 열녀 등을 기리기 위해 표창하는 일을 말한다. 박뫼마을은 양산숙이 태어나 자란 곳이다. 양산숙은 형인 양산룡과 함께 나주에서 의병을 일으켜 김천일 휘하에 참여하여 여러 전공을 세우다가 2차 진주성 전투에서 순절하였다. 이후 왜군이 전라도 지역으로 침입하자, 양산룡은 어머니와 아우, 누이와 피난을 가다가 현재 전라남도 무안군 몽탄면 지역인 삼양포에서 왜적을 만나 바다에 몸을 던져 순절하였다. 양산숙의 부인 광산이씨는 현재의 전라남도 무안군의 승달산에서 왜적을 만나 저항하다가 자결하였다. 양씨삼강문에서는 임진왜란 때 광주 지역의 모습과 충, 효, 열을 강조한 조선 후기 사회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