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Km 2024-08-22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해마루길 111
민통선은 민간인 출입 통제선의 준말로 한반도 비무장 지대의 남방 한계선으로부터 남쪽으로 5~20km의 거리를 동서로 잇는 선을 뜻한다. 파주에는 민통선 내 마을이 세 개 있다. 판문점의 대성동 자유의 마을, 통일촌(군내면), 해마루촌(진동면)이 그것이다. 그중 가장 마지막으로 조성된 막내 마을이 해마루촌이다. 해마루촌은 통일대교 지나서 꽤 더 들어가는 파주시 진동면 동파리에 있다. 휴전선으로부터는 남방 6.4km, 남방한계선으로부터는 4.4km 지점이다. 그처럼 북과 가까이에 있음에도 특별한 긴장감 없이 한적한 시골 마을 분위기이다. 해마루촌은 주민들이 동파리를 우리말로 재해석해 동(東)은 해, 파(坡)는 언덕을 뜻하는 마루를 붙여 지은 이름이다. 대성동 자유의 마을은 1953년의 정전협정에 따라서 정책적으로 조성됐고, 통일촌은 1972년 박정희 대통령의 특별 지시로 꾸려졌다. 하지만 해마루촌은 1998년부터 조성되어 2001년에 분양을 마친, 겨우 20대가 된 막내 마을이다. 해마루촌은 6·25로 고향을 잃은 장단군 주민들이 50년 만에 되돌아온 고향이다. 그래서 입주 당시만 해도 해마루촌은 동파리 수복마을이라고 불렸다. 환경부로부터 생태 마을로 지정된 해마루촌은 60가구 중 28가구가 태양전지판을 이용해 태양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다. 해마루촌 일대는 분단 이후 60년간 출입이 제한된 까닭에 자연생태계가 고스란히 보존된 [생태계의 보고] 중 한 곳이기도 하다. 또 마을 입구에는 물억새와 어리연꽃, 갈대, 족제비싸리, 버드나무 등 다양한 식물이 자라는 생태 습지가 조성돼 있다. 이곳은 수도권 지역 학교에서 생태 체험학습장으로 이용하기도 하고 두부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를 비롯해 계절별로 오디 체험과 철새 관찰, 메주 만들기 등 농촌 체험이 가능하여 힐링 마을로 개발되고 있다. 다소 어려운 절차나 과정이 필요하지만 조용하고 한가한 체험을 해 보고 싶은 방문객들은 방문 예약을 해 보길 권한다.
17.2Km 2024-11-05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마로502번길 64-13
불교 조계종 소속의 장안정사는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인 일산에 있는 추모공원이다. 천혜의 자연을 벗 삼아 30년이 넘는 역사를 통해 7천여 영가의 유족 수 3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길지이자 명당으로 알려진 곳이다. 일산 동구 풍동에 위치한 좌호산을 중심으로 뒤로는 황룡산의 줄기가, 우로는 정발산, 좌로는 북한산에 둘러싸인 풍수학상 길지로 알려진 추모공원이다.
17.2Km 2024-08-09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해안동로1366번길 9
강화에서 직접 잡은 자연산 미꾸라지만 취급해서 담백한 맛이 나는 통미꾸라지탕, 갈아서 먹는 추어탕, 깻잎에 돌돌 말아서 튀기는 미꾸라지 튀김, 추어탕에 수제비를 넣어 끓여서 먹고 밥을 비벼서 준다. 메기탕도 얼큰하게 끓여 국물이 시원하며 메기탕 역시 수제비를 건져서 먹은 뒤 밥을 비벼준다. 기존 메뉴에 추가해 고추장 추어탕도 인기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토종닭 백숙은 최소 1시간 전에 예약해야 한다.
17.2Km 2024-06-05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로 38
일산 동구 식사동 위시티 아파트가 빤히 보이는 도심 속에 위치한 낚시터이다. 가족, 연인과 함께 저렴한 비용으로 올림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낚시터로, 주로 붕어 낚시를 하는 곳이다. 낚시터 관리실이나 휴게실 건물이 따로 없다. 가지고 온 음식으로 식사를 하거나 인근에서 배달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간이 화장실이 있다.
17.2Km 2024-08-09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장지산로200번길 32-41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박달산 남쪽에 있는 골프클럽으로 서울에서 30분 이내의 접근이 가능하다. 파주의 푸른 자연경관을 최대한 원형 보존하여 자연과 함께 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바람의 영향이 적은 지형으로 라운딩이 용이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42만㎡ 면적의 PAR 36, 전장 3,235M 퍼블릭 9홀로 해저드를 적절하게 배치하여 어렵지만 재미있는 코스이다. 2017년 밝은 프리미엄 LED 조명 설치로 야간 경기의 쾌적함을 즐길 수 있다.
17.2Km 2024-02-08
경기도 파주시 율곡로 829 두포나루터
두포나루터는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에 있는 매운탕 전문 음식점이다. 매운탕은 메기 매운탕, 빠가 매운탕, 참게 매운탕, 쏘가리 매운탕, 황복회 매운탕, 특매운탕 등이 있다. 특매운탕에는 메기와 빠가와 참게가 함께 들어간다. 매운탕 외에 쏘가리회, 장어구이가 있다. 모든 메뉴는 2인분 이상부터 주문할 수 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두부에 꼴뚜기젓을 얹어 먹으면 별미이다. 장어구이는 소금구이와 양념구이가 있다. 황복회 매운탕, 쏘가리 회, 자연산 장어는 싯가로 제공된다.
17.2Km 2023-11-07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두포리
율곡수목원 부근에 위치한 동화힐링캠프는 숙박뿐 아니라 당일치기 캠프닉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럭셔리 글램핑장이다. 약 3만 9천 평의 대지위에 자연협곡의 모양을 그대로 살려 숙박시설 및 부대시설을 조성한 최고의 힐링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총 66동의 숙박시설과 앵무새 카페, 24시간 무인매점, 산애랑(식당), 불빛공원(메타세쿼이아길), 수영장, 불멍존, 먹이 주기 체험이 가능한 미니동물원, 트램펄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펫운동장과 펫수영장을 포함한 펫전용 글램핑존이 따로 있어 반려동물과 함께 캠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캠핑장 입구 힐링안내센터의 입실 안내에 따라 키를 받아 지정된 숙소를 이용하며, 각 객실 앞에는 1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체크인 시 열쇠와 함께 수건, 일회용품키트, 수세미와 토치를 주고 캠핑에 필요한 장작과 바비큐용 고기, 각종 음료 및 간식 일체를 구입할 수 있어 무거운 짐을 꾸릴 필요 없이 편안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또 산들애 식당과 앵무새 카페에서는 QR코드를 이용해 방에서 식사와 커피, 디저트를 주문하면 방 앞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밤이면 불빛들로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지는 메타세쿼이아길 산책은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수영장은 여름 성수기 시즌에만 개장한다. 당동IC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경의중앙선 문산역에서 차량으로 약 16분 소요되며 지하철역 부근에서 인근까지 한 번에 오는 버스가 있다. 인근에 율곡수목원, 파주출판도시, 헤이리 예술마을, 임진각(평화누리공원), 세계문화유산 파주삼릉, 퍼스트가든 등이 있다.
17.2Km 2024-10-18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해안동로1366번길 18
강화 나들길은 해안을 따라 1.3km마다 자리한 돈대와 강화산성 사이를 잇는 길, 그리고 고려왕릉을 에둘러 도는 길 등을 이어 만든 탐방로를 가리킨다. 또한, 산과 들판, 바다와 같은 자연과 문화재를 함께 즐기며 걸을 수 있는 길이다.
강화는 섬 전체가 박물관일 만큼 유적지가 많은 곳이다. 고인돌을 비롯한 청동기 유적, 몽골의 침입에 항쟁하고자 강화로 천도한 고려의 흔적을 살펴 볼 수 있는 고려궁지와 고려 왕릉이 남아 있다. 또 조선시대 유물로는 강화산성과 해안가에 설치된 5진, 7보, 8포대, 54돈대가 남아 있다. 그리고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와 천혜의 자원 갯벌, 마리산과 고려산, 한가로운 농촌 마을의 풍경 등을 코스별로 즐길 수 있다.
강화 나들길의 밑바탕에는 강화 지역의 유래와 풍광, 인물 등을 노래한 강화도 선비인 화남 고재형(1846-1916) 선생이 남긴 ‘심도기행’이란 기행시집이 있다. 심도기행은 화남 선생이 1906년 복사꽃이 흐드러진 어느 봄날 고향인 두두미 마을(현 불은면 두운리)을 출발해 강화도 전역의 100여 마을을 여행하며 남긴 256수의 7언 절구의 기행시가 담긴 시집이다. 강화군은 화남 선생이 대한제국의 운명이 기울어가던 암울한 시대에 급속히 사라져가는 풍속을 개탄하며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 땅을 걸었던 길을 100여년이 흐른 지금 인문지리지로 되살려 생태문화탐방로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강화 나들길은 화남 선생이 고향을 노래한 시(詩)의 길이요, 우리의 역사와 문화의 흔적이 살아있는 길이다.
[강화 나들길 제2코스] 호국돈대길은 갑곶돈대를 출발해 초지진까지 17㎞를 잇는 구간으로 개항 전후 열강과의 항쟁의 역사를 음미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강화역사관에서 출발하여 해안도로를 따라 뚝길을 걷는 코스로 봄, 가을에 풍광이 좋다. 코스 중간에 있는 돈대들은 많은 항쟁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간조시 해안 바위길을 돌아가는 재미도 있고, 코스 중간에 사진찍기 좋은 장소도 많은 편이다.
17.2Km 2024-06-07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해안동로1366번길 18
강화전쟁박물관은 강화에서 일어난 전쟁과 관련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강화도는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항쟁의 역사가 많은 곳이다.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강화에서 일어난 각종 전쟁 유물 120점을 전시하고 있다.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된 전시관에서 제1전시실은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 주제관으로, 돌화살촉, 고리자루칼 등을 전시하고 있고, 제2전시실은 고려시대의 철제은입사투구, 철투구, 철도자 등을 전시하고 있다. 제3전시실에서는 신미양요 때 어재연 장군이 광성보에 걸고 싸웠던 깃발인 수자기와 면제갑옷 등을 볼 수 있다. 제4전시실에는 조선시대 주력 화포인 불랑기포, 항일 의병들이 사용한 화승총 등 근현대 유물이 전시돼 있다. 이 밖에도 항일 의병을 체험하는 코너와 포토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