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Km 2024-07-31
010-5786-0777
1920년대 소금 창고로 첫 숨을 텄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은 화약을 제조하는 원료로 쓰기 위해 소래에서 소금을 만들었다. 아픈 역사가 깃든 건물은 1940년대 일본식 한증막으로 잇고 10년 후 서점 ‘문조사’에 자리를 내어주었다. 그리고 동네 사람의 기억에는 헌책방 ‘동양서림’으로 남아있다. 긴 세월 동안 젊은 지성인들과 소년 소녀들이 이 안에서 지문의 때가 스민 책을 넘기며 추억 속으로 사라져 폐허에 움튼, 오동나무 한 그루 책방이 문을 닫고 20여 년간 숨죽이고 있던 공간은 100여 년 시간과 공간, 사람과 사람, 자연과 사람, 문화와 사람을 ‘잇는’ 문화재생 공간으로 전시와 공연 실험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18.5Km 2024-06-12
인천광역시 동구 우각로 57
옛 여선교사 합숙소로 감리교 여자 선교사들이 머물던 곳이다. 1885년 북장로교회 언더우드 선교사와 북감리교회 아펜젤러 선교사 부부가 제물포항을 통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본격적인 기독교 포교 활동이 시작됐다. 이후 포교 활동을 위해 도착한 선교사들이 기거할 수 있는 숙소가 필요했고, 여 선교사 합숙소도 그러한 이유로 1894년 준공됐다. 건축을 주도한 사람은 1892년 인천에 부임한 내리교회 존스 목사였다. 19세기 말 미국 북감리교회가 파송한 여자 선교사들이 합숙소로 사용했고, 서울과 평양에 있는 여자 선교사들의 여름휴가 장소로도 이용됐다. 건물 규모는 지상 2층, 지하 1층의 건평 142평으로 옆에는 남자 선교사들의 숙소가 지어졌고, 또 다른 건물은 아펜젤러 선교사 사택 등으로 사용했다. 남자 선교사 숙소는 현재 인천세무서가 자리한다. 건물 외형은 간소하지만, 지붕 구조가 독특하고, 벽체구조는 적벽돌로 석화 회반죽을 쌓은 근세 북유럽의 르네상스 양식을 따르고 있다. 또 조선시대 서원이나 사찰의 승방에서 사용했던 용자 살 창호를 달고 가장자리에는 교살 문양을 짜 넣는 등 전통 양식과의 조화를 시도한 점도 눈에 띈다. 2003년 창영교회에서 건물을 인수한 후 지금까지 창영감리교회가 관리하고 있다.
18.5Km 2024-10-18
인천광역시 남동구 주안로 269
032-424-3000
수림공원가든은 남동구 간석동에 있는 복합 음식점이다. 1984년부터 수림공원가든에서 갈비 등 한식메뉴 중심으로 30년 이상 운영하다보니 대를 이어 찾는 사람들이 많다. 현재는 총 3개층에서 다양한 음식을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1층은 커피와 음료를 먹을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이고 실외에도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다. 2, 3층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면 커피를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층은 수림공원가든으로 장어와 갈비, 소불고기등을 를 먹을 수 있는 한식당이다. 3층은 중식당으로 해물 누룽지탕이 대표음식이고 단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코스 요리도 있다. 한식당, 중식당 모두 룸이 구비되어 있어 가족식사뿐 아니라 단체식사 장소로도 좋다.
18.5Km 2024-08-01
서울특별시 마포구 증산로 87
02-376-8410
마포문화비축기지는 41년간 석유비축기지로 사용된 산업화시대 유산을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장소이다. 기존의 5개의 탱크는 공연장, 전시장, 다목적 파빌리온으로 재생하고 신축 탱크 1개는 정보교류센터로, 임시주차장이었던 넓은 야외 공간은 문화마당으로 재탄생하여 시민들의 휴식과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18.5Km 2024-06-17
인천광역시 동구 우각로 39
인천광역시 동구 창영동에 있는 영화초등학교는 기독교 선교와 여성 계몽을 목적으로 설립된 인천 지역 최초의 근대식 교육기관이다. 영화초등학교는 1892년 내리교회 2대 담임목사인 존스 목사 부인 마가렛 벤젤 존스 여사에 의해 영화학당이란 이름으로 설립됐다. 당시 수업 과목은 산수, 영어, 성경, 지구약론, 바느질 등 다양했다. 개교 당시 학생 수는 1명이었으나 1905년 학생 수가 47명으로 늘어나자, 인천 중구 경동 싸리재에 교사를 신축해 이전하고 교사도 5명으로 증원했다. 1906년 8월에는 수업 연한을 4년으로 개편하고, 제1회 졸업생 9명을 배출했다. 현재 영화동 쇠뿔고개에 남아있는 영화초등학교 본관동 건물은 1909년에 이곳에 학교부지를 구입하고 1910년 3월 30일에 착공, 1911년 9월 14일에 완공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1912년 8월 영화학교로 정식 인가를 받았고, 1917년 영화유치원을 부설하였다. 이후 일제강점기에 식민지 교육실시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1930년대에 이르러는 관립학교에 밀려 서서히 사양길에 접어들었다. 손기정 선수 일장기 사건의 주인공 동아일보 이길용 기자, 전 이화여자대학교 예술대학장 김영의 여사,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김활란 박사, 탤런트 황정순 여사 등 유명인의 산실로 역사적 의미가 높다.
18.5Km 2023-10-27
인천광역시 중구 참외전로174번길 7
용화반점은 동인천 인천정보과학고등학교 인근 유명 중식당이다. 일반인들이 중식당에서 가장 많이 찾는 짜장과 짬뽕 그리고 탕수육 맛집으로 이름난 곳이다. 식당 외부는 화교 상인임을 강조한 화상(華商) 용화반점 간판이 빨간색으로 되어 있고 식당 내부도 정통 중국 식당답게 되어 있다.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하므로 방문 전 영업 여부를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18.6Km 2024-09-12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전등사로 60
032-937-7887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원두막가든은 한 자리를 20여 년 이상 지켜왔다. 그만큼 정통이 풍부한 곳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영양을 골고루 먹여 사육된 무공해 돼지고기와 친환경 농산물이 있는 음식점이라고 알려져 있다. 강화의 특색음식으로 하얗고 감칠맛 나는 국물이 명품인 젓국 갈비 전골과 숯불 돼지갈비가 유명하다. 친환경 농산물 새싹으로 준비한 새싹 비빔밥과 새싹 냉면도 많은 사람이 찾는 메뉴라고 한다.
18.6Km 2024-07-29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석정로 142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에 자리 잡은 유명한 메밀 국숫집이다. 상호는 우동집이라고 되어 있지만 주메뉴는 메밀로 만든 면 국수류이다. 그중 메밀우동과 메밀짜장, 비빔면과 물냉면이 많이 찾는 인기 메뉴이다. 1인 1메뉴를 주문하면 사리추가 1번 무료로 가능하다. 왕새우 모양의 계란말이 김밥도 함께 맛보는 걸 추천한다. 24시간 영업하며 주차장이 넓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18.6Km 2024-10-24
인천광역시 중구 송학동
무지개처럼 생긴 문이라는 뜻의 홍예문(虹霓門)은 철도 건설을 담당하고 있던 일본 공병대가 1906년 착공하여 1908년에 준공하였다. 응봉산 산허리를 잘라 높이 약 13m, 폭 약 7m의 화강암 석축을 쌓고 터널처럼 만든 석문(石門)으로, 위치는 인천광역시 중구 송학동 3가 20이며, 면적은 1,952.6㎡이다. 건설 당시 인천 중앙동과 관동 등에 거주하던 일본인들의 수가 급격히 늘자 만석동 방면으로 자신들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이 홍예문(을 뚫었는데 일본인들은 혈문(穴門)이라 불렀다. 공사를 진행할 때 예기치 못한 거대한 암석을 만나 공사 기간이 오래 걸렸다 한다. 당시 일본의 토목공법을 알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서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홍예문을 통과하면 폭이 좁은 2차선 도로가 지나며, 홍예문 위쪽 길에 서면 인천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출처 : 국가유산청)
18.6Km 2024-09-30
인천광역시 남동구 백범로 312-1
1970년에 개장한 ‘간석자유시장’은 미추홀구와 남동구가 만나는 간석오거리 인근에 있는 상가 주택 건물형의 중형 전통시장이다. 골목형 시장과 지붕 아케이드를 설치한 시장이 합쳐져 있으며 약 130여 개 점포가 영업 중이다. 유동인구가 많아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 시장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생활필수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시장 내에 TV 프로그램 <생방송투데이>에 소개된 매운 닭강정이 인기가 많으며, 그 외 족발, 떡볶이, 홍두깨칼국수 등 인기 맛집들도 많다. 인천1호선 간석오거리역에서 도보 7분 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