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Km 2025-03-19
서울특별시 중구 예장동
봉수대는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급한 소식을 전하던 옛날의 통신수단을 말한다. 높은 산에 올라가서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신호를 보냈다. 남산 봉수대는 조선 태조 3년(1394)에 도읍을 한양으로 옮긴 뒤 설치하여, 갑오경장 다음 해까지 약 500년간 사용되어 왔다. 남산의 옛 이름을 따서 ‘목멱산 봉수대’라 하기도 하고, 서울에 있다 하여 ‘경봉수대’라 부르기도 하였다. 평상시에는 1개, 적이 나타나면 2개, 적이 경계에 접근하면 3개, 경계를 침범하면 4개, 경계에서 아군과 전투를 벌이면 5개의 불을 올리도록 하였다. 남산 봉수대는 전국의 봉수가 도달하게 되는 중앙 봉수대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던 곳이다. 동쪽에서부터 서쪽으로 향하여 5개소가 있었다 하는데, 현재 봉수대는 없어지고 터만 남아있다. 전해지는 기록이 없어 정확하 자리를 확인할 수는 없는데, 「청구도」등의 관련자료를 종합하여 1개소를 복원하였다.
18.0Km 2024-06-07
서울특별시 중구 남산공원길 125-72
반공청년운동 기념비 건립위원회가 반공청년운동을 전개하다 순국한 애국열사들의 넋을 기리고 그들의 호국정신을 길이 계승하고자 1968년 10월 9일 중구 예장동 산5-6에 건립한 기념비이다. [이 비석은 돌이 아니고 반공투사들의 심장입니다.] 라는 문구가 비석에 새겨져 있다. 앞으로 살아갈 세월이 많았던 어린 애국열사 청년들이 짧은 일생을 영원한 조국에 바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비석으로 의미가 있다. 기념비 주변에 남산 팔각정과 봉수대가 가까이에 있어서 함께 둘러보기 좋다.
18.0Km 2024-11-07
인천광역시 서구 시천동
인천 서구 시천동에 있는 매화동산은 매화나무가 가득한 공간으로 매화를 주제로 만들어진 정원이다. 40년 이상의 다양한 매화나무 종류가 있고, 전통 공간답게 소나무와 대나무도 자란다. 전통 양식의 담장, 정자, 항아리원등으로 정원이 꾸며져 있어 산책하기 좋다. 이곳은 검여 유희강 선생의 생가가 있던 마을로 경인 아라뱃길이 만들어지면서 그 역사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검여 유희강 선생은 인천시 서구 시천동에서 태어난 서예가로 추사 김정희 이후 최고의 서예가로 꼽힌다. 길게 이어진 매화꽃 거리를 걷다 보면 불로문, 꽃마루 정자, 검여 유희강 선생의 생가 마을을 지나게 되며, 그가 직접 쓴 작품 시비도 볼 수 있다. 매화동산 후원의 옹기원에는 옹기종기 장독대가 조성돼 있는데, 매화 열매인 매실을 저장 관리하는 곳이다. 서울에서 1시간 남짓 검암역을 지나는 경인 아라뱃길을 따라 시천동에 다다를 수 있어 봄 정취를 만끽하기에 좋은 장소로 손꼽힌다.
18.0Km 2025-03-17
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166번길 33
032-773-5735
[중소벤처기업부 2019년도 ‘백년가게’로 선정] 신포순대는 36년간 2대에 걸쳐 전통의 맛을 유지하고 계승해 왔으며 카레순대, 매운 순대 등 다양한 순대를 즐길 수 있는 순대전문점이다. 또한 규격돈(6개월)이 아닌 3년 이상된 어미돼지의 사골과 등뼈만을 사용해 훨씬 진하고 깊은 맛의 사골 육수를 우리고 찹쌀순대는 56%의 찹쌀과 28%의 당면, 16%의 채소로 만들어진다. 그리고 밑반찬인 김치와 깍두기는 손수 직접 만든다. 점포 2층에는 농기계 및 골동품을 전시하고 있으니, 맛있는 순대 뿐만 아니라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
18.0Km 2024-01-03
서울특별시 용산구 대사관로11길 57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시멘트는 이치 코퍼레이션에서 운영하는 파스타 바이다. 내부는 바 자리와 테이블 자리로 나누어져 있는데 바 자리에서는 생면으로 파스타를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생면과 소스가 어우러진 파스타로 구성된 단일 코스 요리만 이용이 가능하다. 음식은 반드시 예약을 해야 맛볼 수 있다. 예약은 매월 1일과 16일이 되는 자정에 캐치테이블에 오픈된다. 캐치테이블을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하여 경쟁이 치열하다.
18.0Km 2024-11-28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35 (정동)
서울 중구 정동길에 위치한 카페이다. 덕수궁 뒤 정동극장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에는 직접 빵을 만드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베이커리 종류가 다양해 평일에도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18.0Km 2025-03-19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24-5
송도 센트럴파크는 대한민국의 베니스이다. 강물처럼 보이지만 뱃길은 바닷물이다. 송도 수상공원 양옆으로 화려하고 높은 고층빌딩 숲을 이루고 있는데 배를 타고 송도의 A9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웨스트보트 하우스 수상택시 선착장 매표소 앞은 노천카페처럼 수상공원을 바라볼 수 있는 야외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정원에 따라 배의 크기를 달리 선택할 수 있으며 보트를 바닷길을 달리는 이색적인 경험으로 송도의 대표 관광지로 유명하다.
18.0Km 2025-03-19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33 (정동)
1930년대 미국 싱거미싱회사 사옥으로 쓰인 건물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에 붉은 벽돌 치장 쌓기로 지어졌다. 우리나라에 재봉틀을 보급해 의복 문화에 영향을 준 싱거미싱사는 일제강점기 말기에 미국과 일본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추방되었으며, 건물은 적삭으로 분류되었다. 8·15 광복 후 건물은 다시 싱거미싱사가 사용하다가 1969년 신아일보사에 매각되었다. 1975년 3층과 4층을 증축하여 신문사 별관으로 사용하다가 1980년 5공화국의 언론 기관 통폐합 조치로 신문사는 경향신문에 강제 통합·폐간되었고, 건물은 신아기념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2008년에 서울 구 신아일보 별관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1930년대까지 철근 콘크리트 구조는 관공서를 지을 때만 사용하였는데, 이 건물은 민간 건축이면서 철근 콘크리트 구조를 적용하였다. 1층 중앙 출입구를 돌출부와 계단, 그 위의 발코니에서 건립 초기 이 건물이 정동 거리에서 자아냈을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내부의 기둥과 바닥 구조, 벽난로 등이 옛 모대로 남아 있어 기술사적으로도 가치가 있다. 현재는 기념관과 함께 카페 및 다양한 상업 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방문객들은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신아기념관은 정동 지역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장소로 한국 언론사에서의 아픔과 역사를 간직한 상징적인 공간이다.
18.0Km 2024-12-02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46 (한남동)
현대카드 라이브러리는 디자인, 트래블, 쿠킹, 뮤직 분야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주요 간행물을 엄선해 ‘전권 보유 컬렉션(Complete Collection)’을 선보인다.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미국의 전설적 음악 전문 잡지 <롤링스톤 Rolling Stone>을 창간호부터 최신호까지 모두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