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Km 2025-01-16
서울특별시 관악구 청룡길 30
논밭골봉천점은 지하철 2호선 봉천역 1번 출구 부근에 있는 왕갈비탕 전문점이다. 자체 주차장이 따로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공영 주차장을 찾아야 하는 불편이 있지만 갈비탕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TV 프로그램에 자주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논밭골은 하루 200그릇 한정으로 갈비탕을 팔고 있는데 진한 국물 맛과 두툼한 고기는 손님들과의 변함없는 약속이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깍두기, 배추김치, 부추무침도 맛있다. 단, 매장이 작은 편이라 웨이팅을 각오해야 한다, 주변에 청룡산, 낙성대공원이 있어 식사 전후에 둘러보기 좋다.
6.5Km 2025-03-17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호국지장사는 670년 풍수지리설에 뛰어났던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고 하지만 도선국사는 9세기 사람이나 7세기보다는 9세기 후반에 창건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한 듯하다. 도선국사는 이곳이 칡덩굴이 엉켜있고 약수가 나는 명당이므로 갈궁사라 했다고 전한다. 그 후에는 폐허가 되다시피 한 갈궁사를 고혀 공민왕 때 보인스님이 중창하고 절 이름을 고쳐 화장암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봉은본말사지(奉恩本末寺誌)』에 의하면 1577년에 선조의 생조모인 창빈 안씨(昌嬪 安氏)의 묘를 부근으로 옮기면서 이 절을 능침 사찰로 삼고 이름을 화장사로 바꿨고, 이후 1663년에 중수를 하였다고 전해진다. 그 뒤 1862년에는 운담과 경해 두 스님이 중건하였다. 1870년에는 운담과 경해 두 스님이 경파루를 새로 지었으며, 1878년에는 주지 서월스님과 경해스님이 대방 등을 수리하였다. 1896년에는 칠성각을 새로 지었고, 1920년에는 주지 원옹스님과 명진스님이 큰방을 수리하였으며, 1936년에는 주지 유영송 스님이 능인전을 중수하였다. 한국 전쟁 이후에는 이곳에 국립묘지가 들어섰고, 1983년에는 호국지장사로 다시 사명을 바꾸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