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림사(정읍)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보림사(정읍)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보림사(정읍)

0m    17993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북면 보림1길 497

보림사는 전라북도 정읍시 북면 칠보산 중턱에 자리한 전통 사찰로서,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의 말사이다. 보림사는 예로부터 칠보 영산이라 불리면서 지리적 위치의 범상치 않음을 드러내고 있다. 즉, 절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은 칠보산에서 내려오는 여러 갈래의 지맥이 한데 모이는 지점으로, 땅의 기운이 매우 강한 곳이다. 보림사는 통일신라시대 창건된 이후 조선시대의 폐사 위기에 이항 선생이 공부하기 위한 서원으로 활용하면서 남아있게 되었다. 조선시대 유생들이 학문을 닦는 도량으로 불교와 유교가 공존하면서 그 명맥이 유지되었음을 알 수 있다. 보림사는 남고서원으로부터 1.5㎞ 지점에 있다.

태인동헌

태인동헌

10.0 Km    15789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 동헌길 24

동헌은 조선 시대 고을 수령이 업무를 보던 관청이다. 태인동헌은 조선 중종 때 태인 현감 신잠이 처음 세웠으며, 현재 건물은 순조 16년(1816)에 다시 세운 것이다. 건물 정면에는 고을을 맑고 편안하게 다스리겠다는 뜻의 청령헌을 새긴 현판이 걸려있다. 현판은 안동김씨 세도가이자 문장가로 유명한 김조순이 쓴 글씨다.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동헌 건물 중에서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곳으로, 건물 내부의 공간구성이 다양하다. 남쪽 전면에는 툇간이 일자로 있고, 그 뒤에 오른쪽으로 대청이 있으며, 왼쪽에는 온돌이 있다. 그 위에 다시 북쪽으로 툇간이 있는데, 이 툇간의 오른쪽 2칸은 대청보다 바닥이 높은 마루이며 나머지는 흙바닥으로 되어 있는 구조이다. 처음 동헌을 지을 때 목수가 현감에게 천냥이면 다 지을 수 있다고 시작을 한 뒤 일천냥이 부족하다고 하였다. 그 뒤 또 천냥이 부족하다고 하여 결국 삼천냥이 들었다 한다. 그 이유를 물으니 도편수 말하기를 처음으로 삼천냥이 든다고 하면, 그 동헌을 짓지 않을 것이므로, 목수가 자신의 절묘한 기술을 발휘할 기회를 얻기 위하여, 거짓말을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태인현 지도에 의하면, 동헌 앞에 연못이 있었다는데 지금도 조그마한 연못이 남아 있다. 주변 관광지는 피향정, 태인향교, 서현사지, 신잠비가 있다.

영광정

10.0 Km    15046     2024-01-31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쌍치면 둔전리

영광정은 전라북도 순창군에 있는 일제 강점기에 세운 누정(누각과 정자)이다. 영광정은 쌍치면 시산리에서 중안마을로 가는 길 옆 기룡암 위 바로 냇가에 위치하고 있는, 정면 1칸, 측면 1칸의 팔작지붕 기와집이다. 1910년 한일병합조약이 체결되자 당시 이 지방에 살던 금옹 김원중은 뜻있는 7명의 동지들과 함께 고의적으로 광인 행세를 하면서 은밀하게 이곳을 근거지로 잦은 모임을 갖고 의병을 모집하고 물자를 준비하여 항일 투쟁활동을 전개하였다. 그 후 1921년 6월 27일 항일운동의 집회 장소였던 이곳에 8인 애국동지의 뜻을 높이 추앙하고자 정자를 세우고 건물의 처마 끝에 태극팔괘를 도각하여 망국의 설움을 게시하고, 건물의 이름을[영광정]이라 하였다 한다. 1950년 6.25 때 쌍치면 관내의 모든 건물은 완전히 불에 타 잿더미가 되었는데 유일하게 이 영광정만은 소실되지 않았다. 다만, 6.25를 겪으면서 건물에 있던 27개의 현판들만이 소실되었다. 이후 1975년에 순창군에서 보수한 바 있으며 1991년에는 도로(담양-정읍 간)의 확장공사로 건물의 피해를 막기 위하여 해체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강증산 탄생지

강증산 탄생지

10.0 Km    17399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덕천면 신송길 34-2

이곳은 증산교의 시조 강일순이 태어난 자리이다. 2021년 정읍시 향토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2023년 기준 현재는 터만 남아있고 경내는 전체 잔디가 깔려 있는 빈곳으로 경계면은 나지막한 벽돌 담장을 둘렀다. 강일순은 정읍 덕천면 객망리(현 신월리 신송마을) 시루봉 아랫마을에서 태어났다. 신송 마을은 정읍에서 덕천을 거쳐 황토현으로 가는 길에 정우와 신태인, 고부로 갈라지는 사거리 못미쳐 300m 지점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는 마을이다. 이 마을은 노인들에게 속칭 손바래기로 잘 알려진 마을이다. 강일순은 진주 강씨이고 이름은 일순이며 자는 사옥이며, 호는 증산이다. 1871년 9월 19일 아버지 흥주와 어머니 권 씨의 아들로 전북 정읍시 덕천면 신월리 신송마을 438에서 태어났다. 우리나라 신흥종교의 비조라 칭하는 증산은 30세가 될 때까지 조선 8도를 돌아다니며 수행을 하고 1901년 7월 5일 모악산 대원사에서 도를 이루었다고 한다. 증산의 종교 사상은 최수연의 동학사상과 함께 우리나라 근세 사회사상의 효시이다.

다천사(정읍)

다천사(정읍)

10.1 Km    17974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 태흥1길 59

정읍시 태인면 소재지에서 있는 항가산을 300m 올라가면 중턱에 다천사가 있다. 500년이 넘는 느티나무가 있는 다천사는 옛날 절이 있던 자리라고 하는데 벽산스님이 1930년경 이 절을 창건했다. 항가산은 불교적 향기가 가득한 곳으로 항가산이라는 이름은 [항하사 : 모래와 같다]고 할 때의 [항]자에다, 석가모니의 [가]자를 합쳐 만들어진 산이다. 그 뜻은 수 많은 모래와 같이 부처님이 많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편 다천사라는 이름은 차를 끓여도 좋을 만큼 맑은 물이 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 이름은 예전에 이 곳에 절을 지으려 할 때 오래된 괴목나무 옆에 우물이 있어 깨끗이 청소하였더니, 바위에 다천(茶泉)이라 새겨진 글씨가 발견되어 지었다고 한다. 결국 다천사의 우물은 차를 끓이던 물로 사용되었을 것인데, 예전에 이 물을 바르고 백일기도를 했던 나병환자가 병이 나았다는 영험한 이야기도 전해오고 있다. 게다가 이곳에서 공부하고 고등고시에 합격한 사람이 많아서 고시 명문 사찰로 알려져 있다. 오늘날의 다천사는 비록 규모는 작지만, 옛 명성에 걸맞게 부처님의 불력으로 활기가 넘치고 있다. 한여름에도 시원한 대나무숲이 주는 청량감과 아주 오래된 나무 사이로 깔끔하게 정돈된 법당과 그 내부, 그리고 부처님을 호위하듯 법당 주위를 에워싸고 있는 고시원과 서너 채의 요사채에서 그러한 느낌을 받는다. 주변 관광지는 태인동헌, 피향정 등이 있다.

새재가든

새재가든

10.1 Km    2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백학2길 133 새재가든

산속 가든으로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식사할 수 있는 곳이다. 평상 대여와 식사 평상 둘 중 하나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평상 대여는 음식, 주류 등을 직접 가져오되 식사 주문이 안 되고, 식사 평상은 음식, 주류 반입이 불가하되 평상 대여비가 없다. 닭백숙이 대표 메뉴이며 닭볶음탕, 옻닭, 오리 불고기, 제주산 삼겹살 등의 메뉴도 갖추고 있다. 주차는 가든 입구 도로변에 할 수 있다. 매년 5월부터 8월에만 영업한다. 주변에 백학관광농원, 내장산 등이 있어 연계 관광하기 수월하다.

베르데카페

베르데카페

10.2 Km    0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정읍북로 1327 베르데카페

앞마당에 잔디 정원이 펼쳐진, 동화 속 그림 같은 카페다. 피향정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정읍의 카페로, 뷰가 좋아 찾는 이가 많다. 넓은 잔디 광장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야외에서 담소를 나누며 커피를 즐기는 손님들도 눈에 띈다. 주차 공간이 넉넉하다. 실내에서 통유리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외관은 마치 숲속 정원이 떠오를 만큼 인상적이어서, 어느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오는 사진 맛집이다. 아메리카노와 크로플싱글이 대표 메뉴로 진한 커피 향과 어우러진 크로플의 맛이 입안에서 조화를 이룬다.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할 수 있다. 피향정, 태인향교 등의 문화재가 근처에 있어 쉽게 방문할 수 있다. ※ 반려동물(소형/중형) 동반 가능 (목줄 필수)

삼성산

10.5 Km    17756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신정동

삼신산(三神山)은 중국 전설에 나오는 신산으로 봉래, 방장, 영주의 세산을 말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이에 견주어 영주산을 한라산, 봉래산을 금강산, 방장산을 지리산으로 여기고 있다. 이것은 신선사상의 영향을 입은 것으로 이와 같은 지명이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정읍에도 이러한 영향으로 삼신산이라 부르는 곳이 있다. 바로 내장산 북쪽자락에 해당하는 곳으로 원 지명은 삼성산이다. 이 곳 주민들은 흔히 삼신산으로 부르고 있다. 삼성산은 이 산의 정기로 인하여 신과 같은 성인이 셋이 나온다는 산이다. 산의 좌우에는 붓끝 모양의 필봉이 있는데 그래서인지 문필과 구학문이 이어진다고도 한다. 특히 도선 국사가 터를 잡았다고 전해지는 삼성산 정상에는 약수가 있고 조선조 말까지 절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주춧돌과 기와조각 기둥자리가 지금도 남아 있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또 정읍은 도시 전체가 배의 형국인데 삼성산 정상 쪽이 뱃머리에 해당된다고도 한다. 특히 산죽이 많고 산 정상에서 서남쪽으로 150M 떨어진 지점에는 양해(양기를 해친다는 작물)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동죽서원

10.5 Km    1987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덕천면 학전길 32-57

서원은 조선 중기 이후에 학문을 연구하고 훌륭한 유학자의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지역 사림에 의해 설립된 사립 교육 기관이다. 동죽서원은 정읍시 덕천면 상학리에 있는 서원이다. 정암 조광조를 중심으로 덕촌 최희정을 기리고 있는 서원으로 1960년 지방 유림이 지었다. 1516년(중종 11) 함경도에 여진족이 침입하자 조광조가 덕촌 최희정을 추천하여 적을 크게 물리쳤다. 그 공을 높이 산 중종은 지금 서원이 자리 잡고 있는 동죽산 입구를 하사하였다. 그 뒤 1844년(헌종 10)에 지방의 유림들이 뜻을 모아 최희정의 공과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사당을 세워 위패를 모셨다. 1868년(고종 5)에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헐렸다가 1900년에 지금의 위치로 이전하여 중건되었다. 이때 동죽서원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조광조를 함께 배향하였다. 사당의 가운데에 최희정과 조광조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으며 해마다 2월과 8월에 제사를 지낸다. 남고서원 주변으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과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이 있다.

정읍 김명관 고택

10.5 Km    23332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산외면 공동길 72-10

조선 중기 주택의 면모를 잘 갖추고 있는 이 집은 흔히 아흔아홉 칸 집이라고 부르는 전형적인 상류층 가옥으로, 김동수의 6대조인 김명관이 정조 8년에 건립하였다. 한양에서 내려온 김명관이 청하산 아래 명당을 골라 10여 년에 걸쳐 이 집을 완공한 것이라 하며, 대문 앞쪽으로 30여 평의 연못을 파놓았다. 이 집은 창하산을 등지고 앞으로는 동진강 상류의 맑은 물이 흐르는 전형적인 터전에 동남쪽을 향하여 자리 잡고 있다. 사랑채는 이 집에서 가장 화려한데 부엌이 독립되어 특이하다. 안쪽 행랑채의 대문을 들어서면 집의 구조가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을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주변과 조화를 이루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온 이 집은 마당의 크기와 위치, 대문간에서 안채에 이르는 동선의 관계가 뛰어나다. 특히 안마당은 ㄷ자집 형태의 안채 내부 마당과 안 행랑채 사이의 긴 가로마당이 만나서 아늑함이 느껴진다. 후세에 보수 또는 개조되지 않아 거의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주위 환경이 잘 정돈되어 있어 가옥과 조화를 이룬다. 소박한 구조와 건축가의 독창성, 조선 후기 사대부 가옥의 중후한 모습을 대체로 원형대로 잘 유지하고 있어 건축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좋은 연구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민속문화재는 일반적으로 관람이 가능하나, 소유주 등의 개인적 사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