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Km 2023-12-21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좌교리 1507
해방 전후의 대표적인 민족운동가이자 언론인이며 정치가인 민세 안재홍 선생이 살던 집이다. 안재홍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조선일보 주필로 재직하면서 신간회와 물산장려운동을 이끌었으며, 고대사 연구와 문자보급에 앞장선 민족지사이며 학자였다. 이 집은 전형적인 경기도 지역 전통가옥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다. 특히 누마루가 설치된 사랑채는 고고하고 멋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원래 대문간채까지 있었던 것이나 지금은 안채와 사랑채만 남아 있다. ‘ㄱ’자형 안채와 ‘一’자형의 사랑채가 안마당을 중심으로 ‘ㄷ’자형 배치를 이루고 사랑채의 동쪽으로 대문채가 위치한다. 20세기 초 생활상의 변화를 반영하여 전통가옥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유리창을 설치하는 등 시대적인 변화를 적절히 가미하고 있다.
12.2Km 2024-05-24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성지로 112
남양 성모 순례지는 병인년(1866년) 대박해 때 많은 순교자들이 피 흘리며 죽어간 무명 순교지이다. 이곳에서는 많은 신자들이 순교하였는데 치명일기(致命日記)와 증언록에 기록이 전해지는 남양의 순교자는 충청도 내포 사람 김 필립보와 박 마리아 부부, 용인 덧옥돌 사람 정 필립보, 수원 걸매리 사람 김홍서 토마 네 사람뿐이다. 남양 순교지는 다른 순교지와는 달리 무명 순교자들의 치명터였기 때문에 오랜 세월 동안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 오다가, 1983년부터 성역화되기 시작하였다. 그 후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 작은 정성들을 모아 가꾸어져 오던 남양 순교지는 1991년 10월 7일 로사리오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에 성모께 봉헌되고 한국 천주교회 사상 처음으로 성모 순례지로 공식 선포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곳은 화성시에서 화성 8경 중의 하나로 지정하여 홍보하고 있을 만큼 아름답게 가꾸어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남양순교성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화강암의 대형묵주알, 그리스도왕상, 성모동굴, 오솔길 소자상, 요셉성인상 등이 있으며, 아늑하고 성스러운 분위기 조성을 위한 성지 조성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 성모님 품 같이 아늑하고 포근한 경관을 지닌 곳으로 시민은 물론 전국의 천주교 신도들의 순례지 겸 휴식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 순교지로서의 남양 조선조 때 남양은 서해안의 군사적 요충지로서 행정과 사법권을 부여받은 종삼품의 도호부사가 부임했던 곳이다. 남양부사는 경기도 관찰사의 감독 아래 이반행정에 관한 권한 외에도 민사소송과 형사범을 다루는 사법권까지 갖고 있었다. 그래서 남양은 물론 그 인근에서 붙잡은 천주교인들을 도호부사가 있던 남양으로 끌어다가 처형했다. 그리고 남양은 지리적으로도 신앙 활동이 자유로웠던 중국과의 연락이 용이한 서해안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조선조 당시 이곳에는 많은 천주교인들이 찾아들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남양과 이웃해서 백학 교우촌이 있던 것도 이곳이 순교지가 된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이다. * 기록에 나타난 순교자들 - 김 필립보(1818~1868) 충청도 내포사람으로 조모의 가르침에 따라 입교하려 했으나, 부친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은 후 후일 반대하던 부친과 함께 교리를 배워 영세했다. 전교도 열심히 했고 사제의 공소 방문 때는 사제의 성무를 도왔으며 교우들이 바른 성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병인년 대박해 때 피신하여 살다가 1868년 남양 감영 포졸에게 아내 박 마리아와 함께 붙잡혀 남양으로 끌려왔다. 이 부부는 온갖 형벌에도 배교치 않았으며 한달 동안의 옥고 끝에 교수형으로 순교했다. 당시 나이 50세였다. - 박 마리아(1818~1868) 순교자 김 필립보의 아내로 1868년 남편과 같이 남양 감영 포졸에게 잡혀서 남편과 함께 남양으로 끌려와 한달 동안의 옥고와 가혹한 형벌을 이겨내고 남편 김필립보와 같이 교수형으로 순교했다. 당시 나이 50세였다. - 정 필립보(?~1867) 경기도 용인의 것옥골에서 살았는데, 1866년 11월 남양 감영의 포졸에게 붙잡혀 가옥한 형벌에도 굴하지 않고 다음 해 1867년 1월에 교수형으로 순교했다. - 김홍서 토마(1830~1868) 수원 갈매리 사람으로 1868년 남양 감영의 포졸에게 아내와 함께 감옥에 끌려왔다. 아내는 배교하여 풀려났으나, 김홍서 토마는 끝내 배교치 않고 김 필립보 부부와 함께 교수형으로 순교했다. 배교한 아내는 김홍서 토마가 순교하자 시신을 찾아 장례를 치렀다. 순교자 김홍서의 나이는 38세였다.
12.2Km 2024-01-08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75번길 70-18
수인분당선 오목천역 근처에 있는 카페이다. 내부는 넓은 공간에 깔끔한 인테리어로 복층 테라스 구조이다. 또한 높은 천장과 통유리로 되어 있어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하는데, 브런치 메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판매한다. 여러 종류의 브런치 메뉴가 있으며 모든 커피는 디카페인 주문이 가능하다. 복층은 안전을 위하여 어린이 제한 구역이다. 야외테라스는 이국적 풍경으로 파라솔과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넉넉한 주차장과 주차장 코너에는 흡연실이 있다. 브런치 외에 휘낭시에, 마들렌, 스콘 크루아상 등 다양한 베이커리가 준비되어 있다. ※ 반려동물 출입불가
12.3Km 2024-09-09
경기도 오산시 금암동
삼남은 충청, 전라, 경상을 뜻하는 말이다. 삼남길은 삼남 지방으로 향하는 길로, 물길 따라 걸으며 옛사람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역사 문화 탐방로이다. 역사탐방과 하천의 자연생태를 함께 느낄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 코스이다. 삼남길 중 제8길 오산생태하천길은 총 6.3㎞로, 은빛개울공원에서 시작해 맑음터공원에 이르는 구간이다. 은빛개울공원의 끝자락에는 세교지구의 아파트단지가 나오는데 잠깐의 도심을 지나면 물향기수목원 뒤편의 숲길이 나온다. 조용한 숲길을 걷다 보면 약수터를 지나 궐리사에 도착한다. 궐리사는 공자를 모신 사당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관립 공자 사당이다. 궐리사에서 잠시 도심지를 지나면 오산천길로 합류한다. 오산시민들의 산책로로도 사랑받고 있는 오산천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평택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맑음터공원에 닿는다. 길 중간중간 삼남길과 관련된 안내 표식인 리본이나 표지판, 스토리보드 등이 설치되어 있다. 경기옛길에는 성취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스탬프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으며, 스탬프를 모두 모아 제출하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12.3Km 2024-11-12
경기도 오산시 수목원로 449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금암리 지석묘군'은 전형적인 바둑판식 고인돌로 고인돌공원 내 9기의 고인돌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남태령에서 안성까지 펼쳐 있는 경기 옛길 삼남길 코스 중에서도 제7길의 독산성길에 이어지는 곳으로, 고즈넉한 산책로와 함께 넓은 잔디 광장과 다양한 체육시설이 구비돼 있는 오산시 명소 중 하나이다.
12.3Km 2024-10-16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성지로 227
031-356-8950
‘남양옛날불낙지’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에 위치한 낙지요리 전문점이다. 이곳은 여러 가지 메뉴를 선호하기보다 오로지 낙지만을 이용해 요리한 메뉴를 판매하며 대표메뉴는 불낙지인데 주문하면 산낙지가 불낙지로 조리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그 외에 연포탕, 뚝배기연포탕, 낙지덮밥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남양옛날불낙지는 고객들에게 낙지의 신선하고 부드러운 고유의 맛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12.4Km 2024-08-16
경기도 오산시 세마역로41번길 19
서핑존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에 있는 실내 서핑장이다. 해외 우수기술력으로 설치 및 유지, 보수되는 서핑 기계는 실내서핑 10~15년 이상의 숙련자가 운영하고, 수처리 시설은 상시 작동되며 매일 2회 수질검사를 한다. 부대시설로 매점과 휴식 및 서핑을 관람할 수 있는 테이블, 탈의실과 샤워실, 세탁실이 있다. 서핑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전문가에게 서핑을 배울 수 있다.
12.4Km 2024-03-05
경기도 오산시 궐동로 22
오줌장군 오산점은 오산시 궐동에 있는 숯불구이 고깃집이다. 상호가 매우 인상적이라 한번 들으면 잊어버리지 않는 장소다. 외관은 옛날 포차 느낌이 난다. 안으로 들어서면 가운데 고기를 구울 수 있게 된 동그란 테이블에 동그란 의자들이 있다. 메뉴는 생삼겹살, 가브리살(등겹살), 갈빗살 등과 돼지고기 특수부위를 판매한다. 고기 외 식사 메뉴로 잔치국수와 냉면, 도시락이 있다. 도시락에는 밥과 옛날 소시지, 계란, 김치가 들어있다. 기본 반찬은 두부김치와 계란찜 등 다양하게 나온다.
12.5Km 2023-09-13
경기도 화성시 배양동
배양교부터는 화성시로 접어든다. 황구지천변의 들판을 따라가면 용주사에 도착할 수 있다. 아버지 사도세자를 위한 정조의 마음이 깃든 용주사는 화성을 대표하는 사찰이다. 용주사에서 다시 남쪽으로 독산성을 바라보면서 길을 재촉하다 보면 세마교에 도착하게 된다. 코스 자체는 짧은 편이지만 용주사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융·건릉에도 무척 훌륭한 도보길이 있으므로 잠시 짬을 내어 꼭 한 번 가보길 권한다.
<출처 : 경기옛길>
12.5Km 2024-07-04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1165-36
남양시장은 5일장으로 1일과 6일에 장이 선다. 다른 시장에 비해 큰 규모는 아니지만 인근 농가에서 생산한 무공해 농산물과 생필품, 각종 먹거리들을 만날 수 있다.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전통시장이다. 남양 재래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좀 더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