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Km 2024-12-04
서울특별시 종로구 옥인길 57
비운의 천재 시인 윤동주가 머물렀던 하숙집 터. 시인은 1938년 연희전문학교(현 연세대학교)에 입학하면서 학교 기숙사, 북아현동, 서소문 일대에서 하숙을 했는데 1941년 5월부터 9월까지 ‘종로구 누상동 9번지’에서 살았다고 전해진다. 이곳은 평소 시인이 존경하던 소설가 김송의 집으로 불과 다섯 달 정도의 짧은 기간 머물렀지만, 이 하숙집에서 ‘별 헤는 밤’과 ‘자화상’을 포함해 주옥같은 열 편의 시를 써냈기에 오늘날 의미가 있는 공간으로 되새겨지며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실제 윤동주 시인이 머물던 당시에는 기와로 된 한옥이었으나 지금은 옛 모습은 사라지고 다세대주택 담벼락에 ‘윤동주 하숙집’이라는 안내판만 붙어 있다. 하숙집에서 180미터 정도 들어가면 인왕산 입구인 수성동 계곡이 나온다. 훗날 시인의 벗이자 당시 룸메이트였던 정병욱 서울대 교수는 “아침 식사 전에 누상동 뒷산 인왕산 중턱까지 산책을 하고, 산골짜기 아무 데서나 세수를 하고 방으로 돌아와 청소를 끝내고 조반을 마친 후 학교에 갔다.”라고 이 시절을 회고하기도 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국민 시인 윤동주의 속살을 잠시나마 엿보는 듯한 기분과 무엇이 어린 시인에게 영감을 주었을까 하는 호기심이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 이색 명소다.
4.6Km 2025-05-29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8길 1-3
콰니 경복궁은 콰니의 첫 플래그쉽 스토어이며, 역사와 유서가 깊은 서울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콰니는 가볍고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명한 대한민국 대표 가방 브랜드이다. 자사 젤리슈즈 브랜드 헤븐리젤리도 시즌별로 확인할 수 있다.
4.6Km 2024-10-22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7길 11
한국잡지박물관은 국내에서 발행되고 있는 모든 잡지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공간이다. 한국잡지협회가 한국잡지 100년을 기념해서 우리 민족의 발자취와 세대의 흐름을 잡지 속에서 찾고자 1992년 12월 1일 개관했다. 박물관은 3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 잡지 100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잡지 초창기 시대부터 전문화 시기까지 7개의 시기로 나누어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잡지를 전시하고 있다. 전시관에서는 현재 발행 중인 잡지의 열람이 가능하다. 박물관 입장 전, 가방은 출입구에 비치된 사물함에 넣어야 하며, 관리자의 허가 없이 사진 촬영은 불가하다.
4.6Km 2024-11-28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35 (정동)
서울 중구 정동길에 위치한 카페이다. 덕수궁 뒤 정동극장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에는 직접 빵을 만드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베이커리 종류가 다양해 평일에도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4.6Km 2024-11-18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 74
02-707-4700, 4694
용산전자랜드는 1985년 서울시의 용산전자단지 조성 도시계획사업 시행에 따라 1988년 대한민국 최초의 전자 전문 양판점 사업을 개시한 이래 국내 전자 유통을 선도해 왔다. 최신컴퓨터는 물론 반도체에서 각종 컴퓨터 부품까지 구입할 수 있어 첨단 정보통신 산업의 메카이다. 용산전자랜드는 본관, 신관, 별관으로 나뉘어 있고 국내외 최신 가전제품에서 컴퓨터, 휴대폰, 카메라, 게임 등의 모든 정보, 4차산업 체험 공간, 영화관, 전문식당가 등이 있어 전자랜드에서는 전자제품이나 부품만 구입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다. 또한, 용산 역사와도 근접하여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찾아올 수 있으며 넓은 주차장과 다양한 대중교통 노선으로 편리함을 더하고 있다.
4.6Km 2023-08-10
여의도의 걷기 코스다. 서울 한복판에 핀 야생화와 물억새와 갈대 무성한 길을 걷다보면 잠시 도시임을 잊게 될 것이다. 90년대 초반 애호가를 위주로 생겨난 신길동 홍어거리를 둘러보고 가능하다면 홍어점심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아이와 함께라면 또 다른 바다세상을 열어주는 63씨월드를 돌아보고 여의도 둘레길도 함께 걸어보자.
4.6Km 2024-01-17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11길 1
02-752-9376
고려삼계탕은 1960년 서소문동에 개점한 이래 40년 넘게 삼계탕 한 가지만을 고집해 온 삼계탕 전문점이다. 2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삼계탕의 대명사로 미국, 일본, 동남아, 대만 등지의 관광객들에게도 알려진 곳이다. 고려삼계탕만의 맛의 비결은 엄선된 재료에 있다. 금산에서 재배한 4년산 금산 산삼과 닭 사육 전문농장에서 키운 토종닭 옹추로 맛을 낸 삼계탕이 대표 메뉴이다. 옹추는 기존의 삼계탕용 닭보다 4~5일쯤 더 키워서 약간 크고 살이 충분히 올라 맛이 한결 부드럽고 담백하다. 지방이 적고 육질이 담백해 오래 삶아도 고기가 흐트러지지 않는다. 본관 외관은 수원성에서 모티브를 얻어 전통과 현대가 만난 젠 스타일로 축조한 독특한 건축 형태이다. 1층에서 4층까지 현대적인 감각과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조화시켜 세련되고 깔끔한 공간을 연출한다. 6층에는 전통 한옥의 멋스러움을 그대로 살린 전통 온돌방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