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Km 2024-06-03
서울특별시 중구 소월로 3
02-779-2951
지하 3층 지상 22층 건물인 대한 화재 빌딩 지하 2개 층으로 이루어진 숭례문 수입 상가는 상대적으로 낮은 남대문 시장의 다른 건물들에 비해 눈에 띄기 때문에 쉽사리 찾아갈 수 있다. 숭례문 수입 상가는 각종 수입 잡화를 만나 볼 수 있지만, 그중 음향 기기와 카메라로 유명하다. 그와 더불어 등산, 낚시 용품, 생활용품 가전 등 다양한 수입품목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3.5Km 2025-04-29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 343 (당산동)
한강 중심부에 자리한 작은 봉우리섬 선유도는 예로부터 빼어난 풍광을 지닌 곳으로 예술가와 묵객시인들의 사랑을 받은 곳이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선유봉의 옛 모습은 사라졌고,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 서남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으로 사용되었다. 이후 2002년 4월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친환경생태공원으로 재생되었다. 선유도공원은 이야기관, 녹색기둥의 정원, 수질정화원, 네 개의 원형공간, 선유교전망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야기관은 방형구조의 송수 펌프실을 재활용하여 만든 곳으로, 선유도와 한강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전시공간이다. 녹색기둥의 정원은 정수지의 콘크리트 상판 지붕을 들어내고 기둥만을 남긴 정원이다. 담쟁이로 뒤덮인 기둥이 질서 있게 서 있는 휴식과 사색의 공간이다. 약품침전지를 재활용한 수질정화원은 물을 정화하는 여러 수생식물의 생장과 정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네 개의 원형공간은 농축조와 조정조를 재활용한 휴식과 놀이의 문화공간으로, 환경놀이마당, 원형극장, 환경교실,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다. 선유교는 한강 남쪽에서 선유도 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는 보행교로, 새천년을 맞이하는 프랑스 2000년 위원회와 서울시가 공동기념사업의 하나로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탁 트인 서울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3.5Km 2024-10-21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 343 (당산동)
02-2629-2249
영등포선유도원축제는 선유도공원을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리는 축제이다. 선유도공원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제프리 젤리코상 수사자인 조경가 정영선이 설계한 최초의 친환경 공원이다. 이 축제에서는 한국거리예술협회의 거리예술공연과 최백호, 김정원 등의 무대공연, 선유도 캠프닉, 보물찾기 선유도, 새활용 제품 전시와 체험, 영등포 플리마켓 등 풍성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축제를 한껏 즐길 수 있다. 또한,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공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3.5Km 2025-04-02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99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은 한국 근대미술을 품은 고궁 속 미술관이다. 우리나라 근대미술의 형성과 전개 과정을 체계화하여 근대미술에 나타난 미의식과 역사관을 정립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우리 민족의 문화적 정체성을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미술관이 자리한 덕수궁의 석조전 서관은 1938년에 완공된 우리나라 근대 건축양식을 대표하는 건물로서 4개의 전시실과 휴게공간, 아트숍 등을 갖추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은 근대미술 전문기관으로서 근대미술의 조사와 연구, 근대미술 관련 기획전 및 소장품을 전시하고 각종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학술 활동과 출판, 근대미술 관련 정보의 국제적 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998년 개관 이래 2005년까지 총 38회의 기획 및 소장품 전시를 개최하였으며, 약 250만 명의 관람객이 미술관을 찾았다. 그뿐만 아니라 작품설명회, 강연회 등의 학술행사를 개최하여 미술 전반에 관한 이해를 돕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도심 속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 수도권 지하철 1, 2호선 시청역 1번 출구에서 70m에 있다.
3.5Km 2024-04-12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84길 4
오복함흥냉면은 4호선 숙대입구역 6번 출구 먹자골목 바로 앞에 있다. 주차 공간은 따로 없어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방송사 음식기행 프로그램에 소개된 냉면집으로 외부는 작아 보이나 매장 안은 뒤쪽으로 공간이 있고 화이트톤 인테리어라 넓어 보인다. 메뉴는 회냉면, 물냉면, 비빔냉면, 만두, 사리 단출하다. 테이블 위에 식초, 겨자, 양념장, 컵이 세팅되어 있다. 냉면을 시키면 주전자에 갈비탕과 같은 육수를 주는데 짭짤하면서 후추 맛이 난다. 겨울에 계절 메뉴로 갈비탕을 한다. 만두는 직접 만든 수제만두이고 냉면 면도 직접 뽑아 찰기가 있다. 간자미 회가 올라간 회 냉면은 야채도 큼직큼직하게 썰어 들어가 있고 약간의 물기가 있어 비벼 먹기 편하다. 사리를 추가할 수 있고 물은 셀프이다. 식당 인근에 식민지역사박물관, 전쟁기념관이 있어 연계 관광을 할 수 있다.
3.5Km 2025-03-19
서울특별시 중구 덕수궁길 130 (정동)
정동1928 아트센터는 100년 역사를 지닌 구세군 중앙회관 건물이 2019년에 새롭게 리뉴얼되어 전시, 공연, 세미나, 강연, 기업행사, 하우스 웨딩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구세군 중앙회관은 1928년에 완공된 건축물로, 구세군 사관양성 및 선교와 사회사업을 위한 본부로 이용하기 위함이었다. 1926년 미국 사관들과 구세군 신도들을 대상으로 모금한 후원금으로 건립되었으며, 건립 당시의 이름은 구세군사관학교였다. 건물의 외관은 복잡한 장식이 배제되어 단순하지만 좌우대칭의 안정감을 느끼게 하며, 현관 앞 정면 중앙 상부의 삼각형 박공, ‘해머빔(Hammer Beam)’이라고 하는 독특한 지붕짜임 등 건물 세부의 조화가 돋보인다. 특히 벽돌조의 외관과 중앙 현관의 4개의 기둥에는 신고전주의 양식이 충실히 반영되어 있다. 1955년부터 1981년까지는 구세군 대한본영으로 함께 사용되었고, 1959년에 건물 1층과 2층 일부를 증축하고 강당 천장을 높이는 공사를 한 후 구세군 대한본영의 사무실 일부가 입주했는데, 이때부터 ‘구세군중앙회관’으로 불리게 되었다. 일부 증축과 개조가 있기는 했지만, 건축 당시의 원형을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으며, 1920년대 후반 서울의 10대 건축물 중 하나에 꼽혔을 정도로 건축사적 의미가 깊다. 또한 일제강점기부터 신사참배 반대운동, 6·25전쟁의 상흔과 한국의 근대화 과정을 함께 경험한 구세군의 역사를 보여준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2002년에는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되었고, 2019년도부터 '정동1928 아트센터'를 설립하여 열린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