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m 2024-06-03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131번길 103
삼성산 기슭에 위치한 안양사는 안양시의 지명이 유래된 유서 깊은 사찰이다. 태고종에 소속된 사찰로 경기도 전통 사찰로 지정되었다. 900년(신라 효공왕 4년) 왕건이 금주(지금의 시흥)와 과주(지금의 과천) 등의 지역을 정벌하러 삼성산을 지나게 되었는데, 난데없이 산꼭대기에 오색구름이 피어올라 사람을 시켜 살피게 하니 홀연히 능정이라는 스님이 나타나 ‘오색구름이 사방에서 지켜주니 필시 새로운 나라가 들어선다’ , ‘이곳에 절을 짓고 안양사라 칭하면 후대까지 태평성대를 이룬다’고 말했다. 이에 안양사를 세우니 오늘날 안양시의 명칭이 이 절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하지만 조선이 건국되며 절은 쇠락을 거듭하다가 세종과 문종이 이 절을 중수하고자 했으나 신하들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16세기쯤에는 폐사되어 터만 남았다. 본래 안양사는 현재 안양박물관과 김중업건축박물관이 있는 중초사터로 알려진 곳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안양사지 절터는 2023년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지금의 안양사는 6∙25 전쟁 이후 비구니 승려 대인이 삼성산 안쪽 새로운 터에 옛 안양사를 계승해 창건한 것으로 경내에는 대웅전, 명무전, 미륵전, 나한전, 산신각, 범종각, 신검당, 안심당 등이 있고 대웅전 앞에는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귀부와 부도가 자리 잡고 있다. 석수IC에서 공영주차장까지 차량으로 약 10분, 1호선 관악역에서 약 6분 소요된다. 안양사 주차장은 협소하고 스님과 불자를 위한 곳이므로 산 아래 안양예술공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기 권한다. 안양사로 오르는 길은 삼성산 산림욕장이 있는 등산로로 맑은 공기를 마시며 가볍게 트레킹 하기 좋다. 안양예술공원, 안양박물관, 김중업건축박물관, 안양유원지가 가까이에 있다.
3.0Km 2023-12-18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삼덕로 106
안양역에서 10분만 걸어가면 나오는 삼덕공원은 원래 인쇄용지를 생산하는 공장의 부지였다. 1961년부터 2003년까지 40년 넘게 굳건히 사업을 이어간 삼덕제지가 공장을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이 땅을 안양시에 기부해 시민공원으로 만들 것을 제안했다. 이를 기리기 위해 공장에 있던 굴뚝을 33%로 축소한 모형 타워를 공원 한가운데에 설치했다. 시민들을 위한 기부에서 출발한 공원 탄생 의미에 걸맞게 삼덕공원은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휴식 공간이 되었다. 놀이터부터 간단한 음식과 함께 소풍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광장, 시원한 물줄기를 볼 수 있는 바닥분수, 체력단련장 등의 시설은 안양시민은 물론 도심 투어를 하는 관광객들에게도 넉넉한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3.0Km 2024-09-10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131
031-8045-5496
한때 하루 4만 명이 휴양을 즐겼던 안양유원지는 2005년에 시작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를 통해 안양예술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안양이라는 도시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갤러리로 만드는 APAP에서 안양예술공원은 가장 중요한 거점이 되었다. 안양예술공원은 국내 최초 공공예술 테마파크로 60점 이상의 현대미술 전시품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공공예술작품은 안양의 정체성이 담긴 전국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콘텐츠이다. 공원 곳곳에 예술작품을 설치해 산책을 하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발전한 것이다. 현대미술의 감성을 느낄 수도 있지만 현대미술과 어우러진 숲 치유 테라피인 녹색힐링을, 역사문화를 보며 휴식과 사색을, 즐거운 미식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안양예술공원의 또 다른 매력이다.
3.0Km 2022-10-24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박달우회로 188
모수차미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있는 영양탕 전문점이다. 모수차미는 1969년부터 시작한 53년 전통의 대교식당의 새 이름이다. 매장은 넓고 쾌적하며 좌석이 넓고 편안하다. 대표 메뉴인 염소탕은 일반 뚝배기보다 깊은 뚝배기에 부추를 듬뿍 얹어 가득 나온다. 고기의 냄새가 전혀 없으며 껍질과 살코기가 모두 고소하고 담백하다. 기본 소스에 무, 생강, 들깻가루를 넣어 고기를 찍어 먹으면 맛이 더욱 좋다. 녹두삼계탕은 신선한 닭의 살이 부드럽고 살이 잘 분리된다. 닭 안에 은행, 대추, 인삼, 마늘과 함께 녹두 찹쌀밥이 가득 들어있다. 맛은 담백하고 구수하다. 장수탕도 인기 메뉴인데 비린내가 전혀 없고 국물도 진하고 시원하다. 고기도 연하여 특제소스에 마늘과 간 생강을 섞어 찍어 먹으면 맛이 더 좋다. 반찬은 셀프 코너를 이용하여 추가로 먹을 수 있다. 포장도 할 수 있다. 4km 이내에 안양중앙시장, 박달공원, 학운공원, 삼막사계곡, 평촌 중앙공원이 있다.
3.1Km 2024-10-22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삼막로 480 (석수동)
삼성산 중턱에 있는 삼막사마애삼존불은 삼막사 대웅전 뒤쪽 자연 암벽에 감실을 만들고 부조한 삼존불로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의 협시를 받는 치성광여래이다. 삼막사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불상 하단에 명문이 새겨져있어 1763년(영조 39년)이라는 정확한 조성연대를 알 수 있는데, 치성광여래마애불의 귀중한 예로서 조선 후기 미술사 연구를 위한 귀중한 자료이다. 마애삼존불의 주존은 전신의 높이 약 1.6m, 협시는 양쪽 모두 약 1.2m로 주존인 치성광여래는 소발의 머리에 작은 육계가 있고 전면에 계주가 표현되었다. 사각형의 얼굴에 눈과 입, 볼 등을 율동감 있게 묘사하여 미소짓는 모습이 중후하고 자비스러운 인상이다. 긴 귀와 얼굴에 바로 어깨가 시작되어 목은 달리 표현되지 않았고, 양어깨에 두꺼운 법의를 걸쳤는데 옷주름은 대체로 간결하면서 도식적으로 처리되었다. 배 앞에서 포갠 두 손에는 원형의 보주를 들고 있다. 좌우 협시 보살상은 각각 연화대 위에서 합장한 모습인데 머리에 해와 달을 표현한 소박한 삼산관을 쓰고 있다. 얼굴은 주존과 비슷하지만 환환 미소 때문에 활력이 넘친다. 법의를 입은 방식과 옷자락이 늘어지면서 형성하는주름 모양은 본존불과 유사하다. 전체적으로 둥글고 부드러운 상호에 두꺼운 법의, 양감이 감소된 신체 등은 18세기 후반 마애불의 특징을 할 수 있게하는 중요한 작품이다. 한편, 마애삼존불의 감실 앞에는 칠보전을 세워 전실역할을 하고 있고, 바로 옆에 남녀근석이 있다. 삼막사까지는 사찰 관계자 또는 사전 허가된 차량이 아니면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경인교대캠퍼스 쪽 등산로 입구의 삼막사 공영주차장을 이용해 올라야하는데, 차량이 통행하는 포장도로로 걸으면 약 1시간, 등산로로 오르면 약 30분 가량 소요된다. 인근에 평촌중앙공원, 서울랜드, 서울대공원, 렛츠런파크서울, 광명동굴, 광명에디슨뮤지엄 등이 있다.
3.1Km 2024-05-30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 313
031-8045-2631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뛰어난 접근성과 연계성으로 수도권 남부지역의 유통을 담당하는 공영도매시장이다. 도매상인 뿐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즐겨 찾아 항상 활기를 띠는 곳으로 1997년 9월 개장하였다. 청과(과일동), 청과(채소동), 수산동이 있으며, 관련 상가 및 직판상가, 냉동 제빙도, 보관창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새벽에는 과일, 야채, 수산물의 경매를 통한 도매거래가 이루어지고, 주간에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매거래도 한다. 산지 직송의 품질 좋은 농수산물을 제철에 만나볼 수 있어 많은 소비자가 방문하며, 특히 회센터가 있어 횟감을 직접 보고 구매한 뒤 회센터로 이동해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점포별 물량 및 사정에 따라 공지된 영업 종료 시각보다 일찍 문을 닫기도 하므로 영업 종료 최소 1시간 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평촌IC에서 차량으로 약 1분, 4호선 평촌역에서 차량으로 약 5분 소요되며, 지하철역에서 한 번에 오는 버스가 있다. 인근에 관악산, 안양예술공원, 평촌중앙공원, 서울랜드, 서울대공원, 렛츠런파크 서울, 백운호수 등이 있다.
3.1Km 2024-09-30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76
평촌자유공원 내에 있는 평촌아트홀은 안양 시민의 여가와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2004년 9월 개관하였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평촌아트홀은 680명(장애인 7석 포함) 수용가능한 2층 규모의 공연장과 3개의 기획전시실, 아카데미, 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공연장은 2층 규모로 245㎡의 무대와 분장실 4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케스트라, 합창, 실내악, 독주회 등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로 연주자와 관객이 서로의 호흡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사각지대 없는 완벽한 음향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기획전시실은 각 282㎡, 340㎡, 172㎡ 규모의 3개 전시실로 레일식 무빙파티션으로 설계되어 자유로운 공간연출이 가능하다. 아카데미는 아트홀 지하 1, 2층에 위치하며 전문강의실 7개와 개인연습실 5개로 구성되어 있다. 공연장에서는 각종 문화행사 및 공연, 연주회 등이 수시로 개최되며, 평촌아트홀 아카데미에서는 인문∙음악∙무용∙미술 등의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강좌는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산본 IC에서 차량으로 약 6분, 1∙4호선 금정역에서 약 9분 소요되며, 역에서 인근까지 오는 버스가 있다. 인근에 관악산, 청계산, 광교산, 안양예술공원, 안양박물관, 김중업건축박물관, 평촌중앙공원, 서울랜드, 서울대공원, 렛츠런파크서울, 광명동굴, 광명에디슨뮤지엄 등이 있다.
3.1Km 2024-09-09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76
자유공원을 즐기는 방식은 이 공원의 이름에서 답을 얻을 수 있다. 자연이 주는 환경으로서의 즐거움, 공원이 주는 공간감. 이 둘이 한 곳에 모이면 자신이 누리고 있는 여유가 한없이 기분 좋아지는 지점이 있다. 뉴욕의 센트럴파크, 파리의 뤽상부르 궁전 공원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까닭이 바로 그것이다. 같은 맥락의 즐거움을 진하게 주는 곳이 자유공원이다. 각각 느끼는 자유로움을 위한 공원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각종 교통 표지판과 신호등을 설치해 어린이를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할 수 있는 어린이교통공원도 이곳에 있다. 안양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공원의 즐거움을 처음 배우는 곳이라도 해도 좋을 이곳은 어른들에게도 마찬가지로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큰 돌덩이처럼 보이는 고인돌 5점을 보며 청동기 시대를 상상해 볼 수도 있고, 클래식 음악 공연이 그리울 때는 평촌아트홀을 찾으면 된다. 한국을 처음 찾는 외국인과 같이 가기에도 그만이다. 물론 자유공원의 벤치나 정자에서 그냥 휴식만 취해도 된다. 이 모든 것이 한자리에 있다는 것이 자유공원의 가장 큰 장점이다. 출처: 안양시청 홈페이지
3.1Km 2024-04-09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경수대로 1180
031-478-0100
CS 프리미어 호텔은 전체 객실 157개로 구성된 안양에서 가장 규모가 큰 호텔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스탠다드 트윈, 더블, 트리플룸 뿐만 아니라 내국인을 위한 주니어 스위트와 스위트룸 등 다양한 객실 타입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 여러분의 편의를 위해 세탁실과 비즈니스실, 세미나실과 회의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호텔 2층에 있는 '더 파인트리' 레스토랑에선 다양한 음식과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옥상에는 '하늘정원'이 마련되어 있으며 바베큐 파티와 삼성산의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3.1Km 2024-05-20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103번길 4
㈜유유산업 안양공장을 리모델링한 건물로, 우리나라 근대 건축계의 거장인 故 김중업 선생이 설계했다. 김중업 선생은 프랑스 대사관, 삼일로 빌딩, 평화의 문 등을 설계한 우리나라 1세대 건축가로서 유유산업 공장은 그의 초기 작품이며 공장 건물에 조각 작품을 접목하는 등 독특한 형태를 갖고 있다. 그가 설계한 건물 중 김중업관과 문화 누리관 등 4개 동이 현존하고 있으며 이를 리모델링하여 전시관 및 사무동으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