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Km 2023-07-13
서울특별시 종로구 홍지문1길 4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은 『서울아트가이드』를 발행하는 김달진 관장이 40여 년간 수집해왔던 자료들 중 사료적 가치가 큰 기록물과 자료를 수집, 분류, 보존, 연구, 전시를 위해 2008년 3월 국내 최초의 미술자료 전문 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예술창작과 학술연구의 가장 기초적인 작업이라고 할 수 있는 미술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더 나아가 연구된 자료들을 중심으로 전시회를 열어 소개하며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전문 아카이브의 역할을 실천하고자 한다. 또한 미술자료 수집 캠페인을 통해 소중한 자료가 공공의 문화유산으로 가치전환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16.4Km 2024-02-06
서울특별시 은평구 서오릉로 8
서부감자국은 3호선 녹번역 4번 출구 은평구청 입구 사거리 부근에 있다. 주차장은 있으나 매우 협소하다. 방문 시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이곳은 여러 방송사 TV 맛집 프로그램에 방영되면서 감잣국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대표 메뉴는 서부감잣국이다. 다른 곳과 달리 맑은 국물 감잣국으로 텁텁한 맛이 없는 게 특징이다. 함께 나오는 밑반찬 김치도 양념이 많은 게 특징인데 보기와는 다르게 짜거나 맵지 않다. 마지막으로 감잣국에 볶음밥을 추가하는 게 식사 코스처럼 되어 있다.
16.4Km 2024-02-16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로 237-2
청수장은 우이신설선 정릉역 2번 출구 정릉삼거리 정릉도서관 앞에 있다. 청수돼지갈비와 청수면옥이 정릉 골목으로 옮기면서 합쳐진 식당이다. 외관은 현대식 기와지붕 형태로 간판만 없으면 일반 주택 건물처럼 보인다. 매장 외부엔 2대째 내려오는 매장 안내와 스크랩, 메뉴판이 붙어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이다. 대표 메뉴는 돼지갈비와 냉면이다. 사이드 메뉴로는 차돌된장찌개가 있다. 내부엔 셀프 코너가 있어 밑반찬을 원하는 만큼 갖다 먹을 수 있다. 고기는 참숯을 사용하여 굽는다. 근방에 정릉 유적지와 근린공원이 있어 연계 관광을 할 수 있다.
16.4Km 2023-09-15
서울특별시 성북구 도봉로3길 15
02-988-4730
동다헌은 2001년 한옥을 생태건축으로 개조해서 탄생한 찻집이다. ‘ㄷ’자형 구조인 동다헌은 마당 쪽으로 정자와 사랑방, 툇마루와 연못이 있고, 대청마루 자리에 실내공간을 두어 창밖으로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동다헌의 차는 친환경 유기농 재료로 담그거나 동의보감, 방약합편 그 밖의 궁중음식 관련 자료들을 참고하여 16년의 전통과 경험으로 정성 들여 만든다. 동다헌에서는 매월 차모임을 열어 차를 배우고 나누며 우리 차의 생활화에 힘쓴다, 마당 공연, 독서모임, 상견례 등 소모임 공간으로 활용된다.
16.4Km 2024-09-05
경기도 양주시 회암사길 11
고려 말 전국 사찰의 총본산이었고 조선 초기 최대 왕실 사찰이던 회암사 터에 세워진 양주시에서 건립한 양주시립 회암사지 박물관은 회암사지터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보관, 연구하여 전시를 통해 다음 세대에 교육하고자 건립한 역사유물 박물관이다. 현재도 발굴이 진행 중인 회암사는 대규모일 뿐만 아니라 궁궐과 닮은 건축 방식이 특징이다.
16.4Km 2024-05-23
경기도 양주시 회암사길 11 회암사지 박물관
031-8082-5653
조선시대 불교 사상과 문화를 대표하는 사찰이었던 회암사, 2024년 5월, 회암사지 일원에서 찬란했던 조선 초 회암사지의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개막식 전날 전야제 행사를 비롯하여 태조 이성계의 어가행렬, K-한복 패션쇼, 미디어 아트 공연, 왈실 힐링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고고학, 저잣거리 체험 등 양주 회암사지만의 정체성과 가치를 향유하는 체험들이 진행된다.
16.4Km 2024-06-20
경기도 남양주시 순화궁로 500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에 있는 생선구이 전문점이다. 생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출범한 곳이다. 손질부터 염지, 500도가 넘는 화덕에 들어가는 그 순간까지 20년 생선구이 전문가의 손길로 정성껏 조리한다. 깊은 풍미와 담백한 맛과 함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생선구이를 맛볼 수 있다. 갈치구이, 삼치구이, 임연수 구이, 고등어구이, 직화제육, 고갈비구이 등 여러 가지 메뉴가 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밑반찬이 부족한 경우, 셀프 코너에서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예약은 20명 이상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별내별가람역 2번 출구에서 약 450m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편리하다.
16.4Km 2024-10-31
서울특별시 성북구 대사관로13길 44
삼선교에서 성북동길로 접어들어 길상사(옛 대원각)를 오른쪽에 두고 언덕길로 조금 오르다가 우측으로 보면 성북동에서는 가장 오래된 절인 정법사(正法寺)가 나온다. 이곳은 원래는 복전암(福田庵)이라고 불리던 작은 암자였는데 1960년 석산(石山) 스님이 가회동에 있던 건봉사(乾鳳寺) 포교당을 옮겨오면서 중창을 하여 정법사라 이름하였다. 복전암이 언제 누구에 의해서 지어졌는지 자세한 문헌은 없지만 지금의 길상사터가 예전에는 후궁터였다는 점에서 복전암이 혹시 후궁들의 기도처였던 것은 아닐까 추측해 볼 뿐이다. 삼청동과 성북동 사이에 터널도 뚫리고 길도 좋아져 지금은 마을이 빼곡히 들어서 있지만 석산스님이 오실 당시만 하더라도 길상사가 있는 대원각까지 맑은 개울물이 흘렀고, 삼선교까지 걸망을 메고 30분씩을 걸어 다녀야만 했던 산길이었다고 한다. 북한산 줄기인 구준봉 자락 밑에 자리해서인지 정법사 일주문에 들면 이곳이 서울 한 중심에 있는 도심사찰인가 싶다. 무엇보다 항상 그 자리에 여법하게 계신 팔순이 넘으신 석산 노스님을 만날 수 있고, 스님께 그 옛날이야기며, 출가수행 이야기, 부처님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어 생각만 해도 향냄새가 은은하게 풍겨오는 곳이다. 정법사는 원래 종로구 가회동에 있던 건봉사(乾鳳寺)의 포교당으로 1939년에 처음 설립되었는데 1960년 이곳의 조그만 암자인 복전암(福田庵)으로 이전하였다. 즉 정법사가 위치한 가회동은 수행처로 적합한 분위기가 아니었으므로 이 암자를 인수하여 정법사로 개칭한 것이었다. 따라서 정법사의 연혁을 살피기 위해서는 우선 복전암의 연혁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곳에 있었던 복전암이 언제 어떻게 창건되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현재 정법사 아래에 위치한 길상사(대원각)터가 원래는 후궁터였다는 점에서 복전암이 혹시 후궁들의 기도처였던 것은 아닐까 추측된다. 여하튼 복전암의 정확한 역사는 추후의 자료발굴에 기대할 수밖에 없으며, 정법사가 이곳으로 이전해 온 1960년 이후의 역사가 정법사의 연혁으로 이해되어야 하겠다. 절을 이전할 당시 이곳에는 칠성각 한 채만 덜렁 있는 고즈넉한 암자였는데, 석산(石山)스님이 서대문 신학대학에 있던 황태자궁을 이전해 대웅전을 건립하면서 정법사라고 부르게 된다. 이후 스님은 1969년에 대웅전 옆으로 팔상전을 새로 건립하고, 1975년에는 미륵불상을 모셨다. 1980년에는 산신각을 중수하였으며, 이어 범종루와 요사채 등의 불사를 이루면서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된다. 최근 2002년에는 대웅전 중창불사를 발원하여 3년 여의 불사 끝에 2004년 4월에 낙성식을 하였고, 2005년에는 대웅전 지하에 극락전을 건립하였다.
16.4Km 2023-08-08
율곡이이 선생의 흔적을 따라 유교의 길을 걸어보는 여정이다. 유교 교육의 산실 향교부터 파주 이이유적, 율곡리에 자리한 화석정을 지나면 평화누리길 9코스에 해당하는 적벽산책로와 마주한다. 임진강 건너 북녘이 바라보이는 산책로는 역사와 문화, 나아가 삶과 마주하는 생각의 길이 되어준다. 임진강 위를 유유히 오가는 황포돛배 체험도 빼놓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