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1.1M 2024-10-28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18
금호미술관은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운영하고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들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미술관이다. 이곳은 지방작가를 발굴하여 지원하고, 역량 있는 신예 작가를 비롯해 기성 작가들의 전시를 개최한다. 금호미술관은 개관 이래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진단하고자 다양한 전시를 기획, 개최하고 있다. 특정한 사조나 장르에 편중하기보다 한국미술의 전체적인 전개 양상에 주목한 기획전시는 현대미술의 주요 쟁점과 이들을 아우르는 대표 작가들로 구성하여 다양한 미적 가치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제 전시, 미술과 음악을 연계시킨 전시회, 어린이들을 위한 전시회까지 다양한 전시들이 기획되었다. 2008년에는 첫 번째 디자인 전시를 시작으로 디자인과 건축에 관한 전시도 기획하고 개최하여 시각예술의 영역을 더욱 확장했다. 금호미술관은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총 7개의 전시실이 있다. 교육 기능을 담당하는 세미나실과 관람객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1층 카페테리아와 각종 디자인 용품 및 아트 상품을 판매하는 아트샵이 있어 전시 관람 전후에 둘러볼 수 있다.
873.5M 2024-09-20
서울특별시 종로구 송월길 14-3
돈의문박물관마을은 한양도성 서쪽 성문 안 첫 동네로서의 역사적 가치와 흘러간 근현대 서울의 삶과 기억을 고스란히 품고 서울형 도시재생 방식을 통해 재탄생한 도심 속 마을 단위 역사·문화공간이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이웃한 종로구 교남동 일대와 더불어 2003년 ‘돈의문 뉴타운’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기존의 건물을 모두 허물고 근린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서울시는 한양도성 서쪽 성문 안 첫 동네로서 새문안 동네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마을의 삶과 기억이 잘 보존되어 있는 작은 마을 그 자체를 박물관마을로 남겨 서울시민의 역사·문화 자산으로 조성하고자 하였다. 마을 내의 건물은 최대한 살려 리모델링하였으며, 일부 집을 허문 자리에는 넓은 마당을 만들었다. 근현대 건축물 및 도시형 한옥, 100년의 역사를 지닌 골목길 등 정겨운 마을의 모습은 같은 자리에 그대로 남아 많은 시민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의 장으로 재탄생하였다. 현재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서울 100년, 도심 속 시간여행놀이터’ 콘셉트로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40개 동의 기존 건물은 그대로 두면서 본래 조성 취지인 ‘살아있는 박물관마을’이라는 정체성을 되살릴 수 있도록 일 년 내내 전시, 체험, 공연, 마켓 등이 열리는 '참여형' 공간으로 콘텐츠를 꽉 채워 전면 재정비한 것이 큰 특징이다.
878.0M 2024-05-31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20
이리자 한복전시관은 한복 1세대 장인 이리자 선생의 자취가 고스란히 담긴 다양한 한복들과 조각 식탁보, 혼수품 등 전시되어 있다. 특히 조각보는 이리자 선생이 손수 하나하나 오리고 바느질했으며 단순히 조각들을 연결한 것이 아니라 천 뒤에 얇은 솜을 깔고 누비로 만들어 장인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전시관 3층에는 한복 미니어처와 출생, 혼례, 임종 등 때에 맞춰 착용해야 하는 전통 복식을 전시하고 있으며 한쪽에는 이리자 선생이 한복을 제작하던 방을 구경할 수 있게 전시했다.
877.4M 2023-06-27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24
널담은공간은 건물 외관은 깔끔한 화이트톤에 햇살이 잘 들어오는 경복궁 뷰를 볼 수 있는 카페다. 비건 음료와 비건 디저트를 맛볼 수 있으며 엽서를 쓰는 이색 체험도 할 수 있다. 공간 한편에 가로로 31칸, 세로로 12칸, 365개의 편지함이 마련되어 있다. 편지 세트를 사서 실링을 한 뒤 1년 뒤, 받고 싶은 날짜 3-4일 전으로 넣어두면 원하는 날에 받을 수 있다. 1년 뒤의 나, 친구, 가족, 연인에게 보내는 느린 엽서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시그니처 음료는 아몬드 크림 라떼로 우유 대신 오트사이드가 들어있다. 이외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다.
878.6M 2024-09-23
서울특별시 종로구 옥인동 185-3
수성동계곡은 인왕산에서 흘러 내려와 청계천으로 합류하는 계곡으로, 계곡의 물소리가 크고 맑아 동네 이름이 조선 시대에 수성동(水聲洞)으로 불렸다고 한다. 겸재 정선이 북악산과 인왕산의 경승 8경을 그려 담은 ‘장동팔경첩’에 속할 만큼 아름다운 곳으로 조선 시대 역사 지리서인 <동국여지비고>, <한성지략> 등에 ‘명승지’로 소개된 곳이다. 또한 안평대군과 겸재 정선이 자주 찾아와 아름다운 수성동계곡을 바라보며 한문과 예술을 즐겼다고 한다. 1971년 옥인시범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수려한 경관을 잃어버렸으나 그로부터 40년 후, 아파트를 철거하고 문화재보호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본래의 아름다움을 되찾게 되었다.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져 멋진 숲과 시원한 계곡을 도심 속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큰 매력이 있는 장소이다. 아름다운 인왕산 풍경을 그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다.
893.5M 2024-07-17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22-7
02-722-7003
북촌 옛집의 정취와 현대적 감수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공간 안에 다이닝과 카페가 공존하는 이탈리아 음식 전문 한옥 레스토랑이다. 제철에 나는 싱싱한 재료와 매일매일 공급되는 신선한 해산물을 주재료로 요리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맛의 정통 이탈리안 다이닝을 표방한다. 이름의 ‘스미스’ (서양인 중 가장 흔한 성이며 또한 대장장이에서 유래된 성씨로 피자를 굽는 화덕을 연상하게 함)는 특정인이 아닌 이곳을 찾는 모든 이를 지칭하는 말이다. 한번 찾은 이라면 누구나, 모두가 좋아하는 집이 되어 다시 찾고 싶어지는 레스토랑이 되는 것이 모토이다. 또한 매일 신선하게 로스팅 한 깊은 향의 이탈리안 커피와, 한옥 공간과 어울리는 전통차를 함께 맛볼 수 있는 것도 스미스가 좋아하는 한옥만의 특징이다.
893.9M 2024-08-25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30
국립현대미술관 건물에 위치한 한정식집이다. 근처에 경복궁과 국립민속박물관이 있어 외국인의 방문도 많다. 분위기가 고급스럽고 조용해 상견례 장소 또는 연말 모임에도 적합하다. 메뉴는 한정식 코스 요리로 가격별로 구성이 조금씩 다르다.
903.1M 2023-12-08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5
종로문화원은 서울 시내 문화유산의 80%를 보유하고 있는 문화 특구인 종로에 있어 각종 향토 사료 조사, 수집, 보존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곳이다. 종로문화원에서는 중국어를 배우는 중국어과, 경기민요 및 송서율창을 배울 수 있는 국악과, 닥종이 공예를 배울 수 있는 닥종이 공예과 등 문화학교 강좌를 개설하여 지역주민의 문화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3·1 만세의 날 거리 축제, 종로 전국 청소년 국악 경연대회,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월간 종로문화 발간, 향토 사료집 발간, 종로문화대학, 제1, 2차 지방문화탐방, 종로 이야기 강좌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하여 지역 문화를 창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