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Km 2023-09-14
경기도 의정부시 동일로128번길 36
조선 후기 실학자 서계 박세당(1629∼1703) 선생이 저술 활동을 하던 건물이다. 선생은 조선 현종 1년(1660) 과거에 급제하여 여러 벼슬자리에 올랐으나 40세에 관직을 만두고 이곳에서 학문 연구와 후진 양성에 힘썼다. 또한 직접 농사를 지으면서 체험한 경험을 토대로 그의 대표적인 농학서 『색경』을 저술했다. 처음에는 안채와 안사랑, 바깥사랑, 행랑채를 갖춘 조선 후기 사대부 가의 규모였으나, 한국전쟁 때 대부분 소실되고 현재는 바깥사랑채만 남아 있다. 사랑채 규모는 앞면 5칸· 면 2칸 반으로 누마루가 덧붙어 있어 乙 자형 구조로 되어 있다. 사랑채는 동쪽의 수락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서향집에서 왼쪽을 향하고 있다. 보통 좌향의 배치에서는 남향이나 남서향, 동향을 따르는 것에 비해 이 가옥은 방향보다 배산임수의 자연 지세에 따라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 소유자 - 반남박씨백석공파종중
5.6Km 2024-07-05
경기도 구리시 갈매순환로204번길 31 (갈매동)
빈플레이버는 구리시 갈매동에 있는 카페이다. 별내역에서 약 1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기에도 좋다. 주차는 카페 맞은편에 하거나 카페 건물 옆에 할 수 있다. 건물 1층에 있고 커다란 유리 창문이 있어 개방감이 있다. 층고가 높고 흰색의 내부에 무채색의 테이블과 의자는 현대적인 분위기이다. 감성적인 소품들이 많아 자연 속 미술관에 있는 느낌이다. 카페 안이 넓고 테이블 간격이 여유롭다. 커피의 종류가 다양하고 특색 있다. 오트 밀크 카페라테가 있어 우유를 못 먹는 사람들도 마실 수 있다. 원두와 콜드브루 커피도 판매한다. 가까이에 갈매천공원이 있어 산책하기 좋다.
5.6Km 2024-10-22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181길 101
우이령 숲속문화마을은 북한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어 수려한 자연환경과 옛 정취를 간직한 곳이다. 우이신설 경전철 종점인 북한산 우이역에서 우이령길쪽 약 1.2km 구간에 속해 있다. 우이신설 경전철이 개통돼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방문객도 많아졌다.
5.6Km 2024-05-10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
우이동계곡은 강북을 대표하는 계곡으로 도봉산과 북한산 사이에 있다. 북한산에서 우이동을 흐르는 아홉 구비 계곡을 [우이구곡]이라 부른다. 1762년부터 이곳에서 살았던 이계 홍양호가 붙인 이름으로, 홍양호은 우이동계곡을 돌아보며 아홉 곳에 이름을 붙이고 [우이동구곡기]를 지을 만큼 이곳을 사랑했다. 우이동구곡기는 서울의 유일한 구곡문학으로 남아 있다. 계곡 주변으로 계단과 산책로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편리하며, 녹음 속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계곡에서 즐기는 물놀이는 여름의 찌는 더위를 잊게 해준다. 또한, 계곡의 맑고 시원한 냇물을 끼고 있는 음식점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여름철 닭죽은 진미이다. 민박도 가능하며 3, 4월에는 대학생들의 MT 장소로 선호된다. 우이동계곡을 따라 20분가량 올라가면 원불교 수도원, 성불사, 용덕사, 선운사, 광명사 등 사찰을 찾을 수 있으며 입구에서의 들뜬 분위기는 이내 차분해지며 또 다른 운치를 느낄 수 있다. 서울 도심과도 가깝고 대중교통으로 접근도 용이해서 서울의 시민들이 휴식과 힐링을 위해 부담 없이 찾아오기 좋은 곳이다.
5.6Km 2024-06-28
경기도 의정부시 동일로128번길 11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에 있는 큰 규모의 소머리 국밥 전문점이다. 왕복 8차선 동일로 옆 약 833m2 건물 앞에 상호가 적힌 기둥 꼭대기에 황소 한 마리가 상이 있어 길을 지나다 쉽게 눈에 보인다. 시그니처 메뉴인 우리국밥 외에도 우리곰탕, 갈비탕, 냉면이 있다. 고기로는 소 양념구이, 소 생고기 구이, 돼지 양념구이가 있다. 사이드 메뉴로 완자, 가오리 부침, 물만두가 있다. 매장 앞 주차장 면적이 약 2,000m2로 승용차 90여 대 주차가 가능하다. 장암역 1번 출구에서 약 200m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있다.
5.6Km 2024-10-30
서울특별시 중랑구 봉화산로 109-8
성덕사는 중랑구 상봉동 봉화산 기슭에 있는 사찰로 주택가가 밀집한 골목에 있다. 1957년에 세운 사찰로 경내 건물로는 대웅전, 종각, 칠성각, 삼신각, 미륵전 등이 있다. 주택가에 있어서 주민들의 신앙생활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곳은 원래 애동지 전설이 내려오는 터가 센 땅이었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한 노인이 산 중턱에서 나무를 했는데, 베어도 베어도 나무가 다시 세워져 있는 것을 보고 놀라 마을로 도망갔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에게 이 이야기를 해줬는데, 탁발시주를 위해 마을에 들렀던 한 스님이 그곳은 많은 사람의 원한이 서린 곳이라서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 치성을 드리고 애동지(음력 11월 초순 동지)에 팥죽을 쑤어 먹지 말라고 했다. 마을 사람들은 스님의 이야기를 대수롭지 않게 넘겼으나, 아이가 넷인 과부만은 스님이 당부한 대로 매년 치성을 올렸다. 이후 마을에 전염병이 크게 번졌을 때, 과부의 아이들은 아프지 않고 잘 자랄 수 있었다. 과부는 자기가 죽기 직전 자손들을 모두 불러 치성을 올려야 한다고 당부하며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1945년 광복 이후 이 일대에 사람이 모여들어 집을 짓고 살기 시작했는데, 이상하게도 공사를 하면 서까래가 무너지거나 기둥이 내려앉았다고 한다. 조계종에서 절을 지을 때도 목재를 실어 나르던 황소가 죽고 인부가 여럿 다쳤을 정도였는데, 절이 완공된 이후에는 불의의 사고로 다치는 사람들이 없어졌다고 한다. 이를 두고 성덕사가 치성을 대신 드리기 때문이라고 마을 토박이들은 말한다.
5.7Km 2024-07-25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181길 253 미림산장
미림산장은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에 있는 계곡 끝자락에 자리 잡은 규모가 큰 계곡 식당이다. 길게 늘어진 우이천 곳곳에 평상과 그늘막을 설치해 한여름엔 계곡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대표 메뉴는 능이토종닭, 오리백숙이고 단체 손님들이 많아 오리백숙, 돼지 왕갈비, 도토리묵, 부추전, 골뱅이무침 등을 묶은 세트메뉴도 있다. 이 외에 흑염소전골, 닭볶음탕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