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Km 2025-06-24
경기도 과천시 추사로 78
과천시에 위치한 추사박물관은 조선후기 실학자 겸 서화가인 추사 김정희 선생의 박물관이다. 과천시가 이곳에 추사박물관을 세운 이유는 추사가 말년 4년간 과지초당에서 마지막 학문과 예술혼을 불태운 곳이기 때문이다. 추사박물관은 총 3층으로 1층은 추사의 학예, 2층은 추사의 생애, 지하 1층은 후지츠카 기증실과 체험실, 강좌실 등이 있다. 야외에는 추사가 4년간 기거했던 과지초당이 있다. 추사박물관은 세간에 추사가 명필 서예가로만 알려진 것에 가려진 그의 깊은 학문과 다양한 작품세계를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이다.
10.7Km 2025-03-17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약령중앙로 26 (제기동)
서울한방진흥센터가 위치한 서울약령시는 과거 조선시대(1392~1910)에 가난하고 의지할 곳 없는 백성들을 보살피고, 약을 나눠주던 구호기관인 ‘보제원’이 자리했던 유서 깊은 곳이다. 현재 이곳은 한국에서 거래되는 한약재의 70%를 유통하는 약재 전문 시장으로 한의원, 한약방 등 한방 관련 업소 천여 개가 모여 있는 한방 테마 타운이 되었다. 한국 한방 문화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이곳에 들어선 서울한방진흥센터는 다양한 전시와 교육, 체험을 통해 전통 한의학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는 한방복합문화시설이다. 건축사사무소 유앤피의 대표 건축가 류영모는 서울한방진흥센터 설계 콘셉트에 대한 인터뷰에서 “현대건축의 심플함과 한국적 기품이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했다”라고 설명하였다. 그의 표현과 일치하게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전벽돌로 마감된 현대 건축물 위에 기품이 느껴지는 한옥이 고스란히 올려진 형태로 완성되었다. 콘크리트 구조와 목구조, 유리 커튼 월과 전통 목재창호, 슬래브 지붕과 기와지붕의 서로 다른 시대의 건축적인 조합이 전혀 이질적이지 않고, 하나의 건물로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한옥의 전체적인 형태뿐만 아니라 한옥의 중심 공간인 마당의 개념이 현대건축물 곳곳에 적용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먼저 지상에 있는 중앙 마당을 지나 외부 계단을 통해 상층으로 이동하며 2층의 마당과 이어진 전통 한옥의 멋이 살아있는 누마루에서는 국화, 어성초 등 약재가 들어간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탁 트인 경관을 바라보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쉬었다 갈 수 있다. 이 밖에도 300여 종의 다양한 약재와 그 효능을 살펴보며 한의학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한의약박물관, 한방 천연팩과 허브온열찜질 등을 체험을 할 수 있는 한방체험실, 한약재를 이용한 건강 레시피를 알아보고 몸에 좋은 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약선음식체험관 등 센터 내에 마련된 시설들을 이용하며 한방에 대한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10.7Km 2024-02-26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로 348
팔당원조칼제비칼국수는 하남시 창우동에 있다. 서울에서 검단산로를 이용하여 팔당 쪽으로 가다 보면 커다란 건물과 간판이 보여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서 주차가 편안하다.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칼국수와 수제비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칼제비와 만두 전문점이다. 추가 메뉴로 각종 전류와 콩국수 등의 계절 메뉴가 있다. 24시까지 영업을 하나 20시 40분 이후에는 1층을 이용해야 한다. 주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이어서 드라이브 코스가 다양하다.
10.7Km 2025-01-15
서울특별시 중랑구 중랑천로 186 (중화동)
임현숙의이화김치찌개는 지하철 7호선 중화역 3번 출구 부근에 있다. 단층 건물이고 매장 앞에 주차장이 있다. 이화 김치찌개 우측 세차장에도 주차할 수 있다. 여름에는 바깥 주차장에 테이블을 놓고 이용할 수 있다. 매장은 크지 않다. 테이블이 많지 않아 웨이팅이 있다. 대표가 직접 담근 김치와 국내산 돼지고기를 넣어 끓인 김치찌개, 삼겹살, 목살, 주물럭이 주메뉴이다. 봄에는 중랑천 장미축제가 근처에서 열린다. 도보 2분 거리에 중화수경공원이 있어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을 할 수 있다.
10.8Km 2025-03-27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곱돌약수터는 하남시 검단산 내에 위치한 약수터이다. 검단산은 하남시청 동쪽에 위치한 높이 657m로 하남시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유명하다. 백제 한성시대 하남 위례성의 숭산(崇山), 진산(鎭山)으로서 왕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신성한 산으로 전해진다. 검단산 정상에서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양수리와 하남시는 물론이고 서울과 양평 일대, 팔당호 주변의 경관도 감상할 수 있어 서울 근교의 하루 등반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서울 근교에 있고 교통이 편리하며,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을 뿐 아니라 코스도 그다지 어렵지 않아 일일 산행으로 가족 나들이하기에 좋다. 산행은 하산곡동의 산곡초등학교 쪽과 팔당댐 건너 아래배알미쪽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는데 전자가 교통이 더 편리하다. 이밖에 창우동의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방면에서 시작되는 현충탑 등산로도 있다. 하산곡동에서 출발하는 산행은 처음에는 경사가 매우 가파르지만 산 중턱에는 노송이 길을 덮어 쉬어가기 좋다. 넓고 평평한 정상에 서면 멀리 북한산과 도봉산 줄기가 한눈에 보인다. 동쪽으로는 팔당댐이 보이고, 남쪽으로 뻗은 능선에는 용마산(龍馬山)이 솟아 있으며, 서쪽으로는 중부고속도로가 힘차게 달린다. 본래 세종대왕의 능을 이곳에 쓰려다 여주로 옮겨가게 되어 닦아 놓은 능터가 지금도 남아 있어 역사를 말해주고 있으며, 《서유견문》을 쓴 유길준(兪吉濬)의 묘가 있다.
10.8Km 2024-11-06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대로28길 26 (한남동)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알부스 갤러리는 2017년 5월 개관한 국내 최초의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갤러리이다. 모든 이미지의 근원이 되는 흰색이라는 뜻의 라틴어 ‘알부스(ALBUS)’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말려있는 흰 도화지를 연상시키는 알부스 갤러리는 하얀 바탕에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열린 책처럼, 예술가들이 펼쳐내는 자신만의 이야기들을 보여주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예술작품으로 조명받기 힘들었던 일러스트레이션 작품들을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어린이들이 많이 보는 그림책과 동화책의 일러스트레이션뿐 아니라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모든 아름다운 그림들을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지어진 건축가 최욱의 건물은 처음부터 일러스트레이션 갤러리를 그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선큰 가든을 품고 있는 지하 전시실과 작품 보관용으로 지어진 수장고는 정원과 건물 내부의 계단을 통해 지상과 연결되고, 1층과 2층에는 주 전시실이 위치하고 있다. 2층의 주 전시실은 3층까지 빛우물이 뚫려있는 8미터 높이의 전시 공간과 건너편 나무 숲을 바라보는 공간으로 다채롭게 설계되었다. 새소리가 청명하게 울리는 3층의 사무실 옆으로도 그림책과 작가의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10.8Km 2024-11-15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대로 98 (한남동)
일신홀은 한남동에 위치한 클래식 전문 공연장으로 탁월한 음향과 접근이 편리하다. 독주회와 실내악에 최적화된 공간에 최고급 음향시설을 갖추었고 로비에는 현대미술품이 전시되어 있어서 고품격 복합예술 공간이 되고 있다. 일신홀은 소리의 울림과 반사를 고려해 공연장 내부를 모두 나무로 마감했으며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객석 의자는 앞 좌석간의 간격을 넓게 배치하여 관객들이 편안히 공연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 두 대의 그랜드 피아노를 보유하고 있고 각종 영상물을 FULL HD 화면과 질높은 사운드로 관람할 수 있는 Theater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일신홀에서의 녹음은 최고급 녹음장비와 FULL HD 카메라를 이용하여 연주실황과 공연실황 제작이 가능하다. 수도권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2번 출구에서 7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10.8Km 2025-06-13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몽마르뜨공원은 서래마을 위쪽에 위치한 공원이다. 공원 인근에는 서래마을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에는 프랑스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공원의 이름을 몽마르뜨공원으로 명명하게 되었다. 몽마르뜨공원은 명칭만큼이나 예술과 낭만이 가득한 공원이다. 비록 규모는 크지 않지만, 공원에는 프랑스 시인들이 남긴 시와 조형 예술작품들이 가득하다. 빈센트 반고흐, 폴 고갱, 파블로 피카소 등 프랑스에서 활동한 대표적인 예술가들의 흉상 조형물도 볼 수 있다. 또한, 대중가수로 유명한 이미자의 기념공간인 이미자 뜰이 조성되어 있고, 놀이터 시설도 조성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다. 몽마르뜨공원 끝에는 서리풀 근린공원을 잇는 누에다리가 있다. 누에다리를 건너서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서리풀근린공원까지 산책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