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Km 2024-08-21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2가 10-1
고려와 조선 시대에 고을마다 설치했던 객사는 외국 사신이나 다른 지역에서 온 벼슬아치를 대접하고 묵게 했던 숙소이다. 전주 시내에도 이 같은 객사가 남아 있는데, 그 주변으로 전주 구도심 최대의 번화가가 조성되어 ‘객사길’로 불린다. 객사 길에는 수많은 로드숍과 프랜차이즈 음식점들이 즐비해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다. 특히 전주 객사 길은 매년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의 배경이기도 하다. 국내 3대 영화제의 하나로 꼽히는 전주국제영화제는 독립영화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수많은 화제작과 신인배우를 발굴했다. 객사길 한편에는 전주영화제작소를 비롯해 여러 영화관이 밀집해 ‘영화의 거리’로도 불린다. 영화의 거리 뒤편으로는 영화 팬들의 감성을 겨냥한 음식점과 카페, 옷가게가 자리해 일명 ‘객리단길’을 형성하고 있다.
17.8Km 2024-11-08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주천면 봉소길 27-2
주천생태공원은 진안군 봉소마을 주변에 조성된 공원으로 용담호로 흘러드는 주자천 하류에 조성되어 있다. 봄에는 금계국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며, 가을에는 아침 물안개와 단풍이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이곳은 수생식물들이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계절마다 다채로운 야생화들이 피어나기 때문에 출사를 목적으로 오는 사람도 많다. 특히 주천생태공원 호수와 나무가 어우러진 경관은 사진으로 찍었을 때 호수에 비친 모습이 그림과 같아 많은 사람의 감탄을 자아낸다. 자연경관 외에도 체력단련공원, 인공호수, 주차장,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어 휴식을 취하면서 산책하기 좋으며, 군락 조림과 수생식물원, 야생화단지 등이 있어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변 관광지로 닥밭골 옥천암 와룡암이 있다.
17.9Km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향교길 149-8
010-7451-3355
전주한옥마을에 자리한 사랑가득은 1900년에 지어진 전통 한옥을 재단장한 한옥 스테이로, 툇마루, 서까래, 처마 등에서 단아한 한옥의 멋이 느껴진다. 객실은 모두 6개로, 온돌방에 넓은 편이고 내부를 편백나무로 마감해 은은한 향이 감돈다. 커플은 앵두와 장미방을, 단체는 진달래방을 추천하고, 객실마다 샤워 가능한 화장실이 딸려 있다. 객실 내 취사는 불가하고 조식으로 갓 구운 토스트와 제철과일, 커피 등을 제공한다.
17.9Km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64 (교동)
이리오너라는 전주 한옥마을 안에 있는 의상 대여점이다. 전통 한복을 비롯한 개화기 의상, 교복, 드레스와 아이들을 위한 돌 의상과 어르신 사이즈에 맞는 의상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특히, 개화기 의상은 복고풍의 독특한 디자인이 많아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다. 치마를 먼저 고르면 그에 알맞은 스타일의 저고리를 직원이 선택해 주며 그에 어울리는 머리 손질과 액세서리까지 함께 착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과 현장 결제 금액이 차이가 있으므로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 사전 예약 시 연계된 사진관에서 무료 촬영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리오너라 마당에 마련된 포토존부터 한옥마을 거리까지 사진으로 남길만한 장소들은 넘쳐난다. 조금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은 가족이나 친구, 연인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인근에는 경기전, 최명희 문학관, 오목대 전동 성당 등도 함께 가볼 만한 여행지로 추천한다.
17.9Km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동로 20
전주한벽문화관은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 등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한 전주의 대표적인 복합문화시설로서 전통혼례식장 화명원, 공연장 한벽공연장, 체험공간인 경업당과 조리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17.9Km 2024-07-25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44
경기 전은 조선왕조를 연 태조의 초상화, 즉 어진을 봉안하고, 제사를 지내기 위해 태종 10년(1410년) 지어진 건물이다. 전주, 경주, 평양 등의 어진 봉양처를 처음에는 어용 전이라고 불리었는데, 태종 12년(1412년)에 태조 진전(眞展)이라 하였다가 세종 24년 (1442년)에 전주는 경기 전, 경주는 집경전, 평양은 영숭전이라 각각 칭하였다. 경기 전은 선조 30년(1597년)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으나 광해군 6년(1614년) 중건되었다. 경기 전은 누구든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신성함을 표시한 하마비, 붉은 색칠을 한 홍살문, 외신문, 내신문 그리고 어진을 모신 정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왕실 사당임을 감안할 때 신문(神門)이라고 호칭되며 홍살문 안쪽 내·외신문의 세 문을 통과할 땐 "동입서출", 다시 말해 동쪽(오른쪽)으로 들어가 서쪽(왼쪽)으로 나와야 한다. 가운데는 태조의 혼령이 드나드는 "신도"이기 때문이다. 경기 전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어진 봉안과 함께 전주사고(史庫)가 설치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안고 있다. 경기 전에 사고가 설치된 것은 1439년(세종 21년)의 일이다. 경내에는 태조의 영정을 봉안한 경기 전(유형문화재)과 그의 22대 조이며 전주 이 씨의 시조인 신라 사공공(司空公) 이한(李翰) 부부의 위패를 봉안한 조경묘 (肇慶廟·유형문화재)가 있다. 특히 태조 어진(국보)과 함께 현존하는 조선왕조 어진들이 모셔진 어진박물관도 자리하고 있다. 경기전이 오랫동안 관광객과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이유 가운데 하나는 도심 속에 담긴 고풍스러운 모습과 우거진 수목 덕분이다. 경기 전에는 다양한 수종의 나무가 있다. (출처 : 전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도심 한가운데 있는 조선 시대의 고풍스러운 공간으로 정전, 돌담, 대나무숲 등이 사극의 분위기를 한껏 살린다. 먹거리, 놀 거리가 풍부한 전주한옥마을 안에 있어 전동성당과 함께 돌아보기 좋으며 주변에 한복대여소가 많아 한복을 입고 돌아보기를 추천한다.
17.9Km 2024-07-25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오목대길 5-19 (교동)
2022년 봄, 풋풋한 청춘의 서사를 그린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화제를 모았다. 특히 IMF 외환 위기와 세기말을 경험한 이들은 주인공 나희도(김태리 분)와 백이진(남주혁 분)에 뜨겁게 공감하고 몰입했다. 이 드라마 덕분에 주요 촬영지였던 전주가 주목받아, 서학동예술마을과 한옥마을 일대가 새로운 여행지로 떠올랐다. 나희도 집은 극 중 여주인공이 살던 집으로 한옥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있다. 현재는 이오이일이라는 이름으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독채로 이용할 수 있으며 4인 기준으로 추가 요금 지불 시 8인까지 숙박이 가능하다. 한옥 마을 전망으로 바비큐와 불멍을 즐길 수도 있다. 내부는 드라마와 많이 다른 모습이지만 외관은 드라마에서 보았던 그대로여서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사랑했던 사람들에게는 추억의 장소에서 보내는 낭만적인 하룻밤이 될 수 있다. 게스트 하우스 방문객을 위해 일반인의 내부 출입은 어려우며 외관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만 가능하다. 인근에는 희도가 상처받은 이진을 위로한 한벽굴, 남주인공 이진이 아르바이트하던 책방 명진책대여점 등 드라마를 사랑했던 방문객들에게 반가운 장소들을 한옥마을과 길 건너편 서학동 예술마을에서 만나 볼 수 있다.
17.9Km 2024-08-28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낙수정2길 103-100 (교동)
동고사는 전주 승암산에 자리한 한국불교태고종 사찰이다. 동고사가 위치한 승암산의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점점 맑은 공기에 숨쉬기 편해지다가 막상 절집에 도착하면 발 아래로 전주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붉은빛의 일몰과 화려한 야경이 그림같이 펼쳐진다. 절집은 대웅전을 중심으로 새가 날개를 활짝 펼친 듯 일렬로 늘어서 있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산굽이를 따라 하나씩 하나씩 전각을 세웠기 때문이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염불실과 심우당이, 그 밖으로 삼성각과 종각이 세워져 있어 마치 연꽃잎이 한잎한잎 벌어지듯한 형상으로 배치되어 있다. 스님의 머리모양을 닮았다는 승암산 중턱에 산굽이와 공존하는 전각이 배치되어 있는 동고사이다. 크지 않지만 이곳 절집과 인연이 닿은 고승들의 영정을 만날 수 있고 쉽게 만날 수 없는 목각탱이 모셔져 있다. 동고사를 바라보며 오른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옆으로 조금 오르다보면 조선후기 이곳에서 스러져 간 천주교 신자들의 순교지인 치명자산으로 연결된다.
17.9Km 2024-08-23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3가 102
예종대왕태실 및 비는 조선 8대 임금인 예종의 태(胎)를 봉안한 태실과 태실비이다. 왕이나 왕실의 자손이 태어났을 때 탯줄을 모셔두는 곳을 태실이라 하며, 완주군 구이면 원덕리 태실 마을 뒷산에 있던 것을 오늘날의 위치로 옮겼다. 조선시대 왕실의 태실과 태실비의 대표적인 사례로, 조선왕실의 제왕문화와 태실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이 태실은 팔각형 돌난간 안에 기단석을 놓고 그 위에 둥근 돌을 얹은 다음 지붕돌로 덮었다. 비석은 태실과 함께 옮긴 것으로, 예종의 태실임을 알리는 글과 비석의 건립 연대를 앞, 뒷면에 각각 새겼는데, 건립연대는 선조 11년(1578)이다. 잘 보존된 거북 모양의 받침돌과 뿔 없는 용의 모습을 새긴 머리 돌이 돋보이는 비석이다.
17.9Km 2024-01-18
우리의 문화유산이 전주만큼 많은 도시도 드물다. 한민족의 의식주의 전통이 골고루 삶에 녹아 있다. 한복과 한식, 한옥의 삼박자가 세계에 각광받는 전통문화의 스팩트럼이 되었다. 세계인의 시선이 집중된 전주의 유네스코 문화 유산을 찾아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