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Km 2024-09-13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산서면 원흥길 102-6
백제 무왕 때 창건한 팔성사의 일곱 암자 중의 하나이며, 고려 중기에 창건되어 조선 초기에 폐허화되었다고 한다. 절의 폐허 후에도 이곳에는 높이 4m, 둘레 3m의 거대한 미륵입상이 남아 있었다. 노천에 있던 이 불상은 1904년에 원흥 마을에 살았던 이 처사 부부가 현몽한 뒤 불당을 지어 봉안하였다. 그 뒤 부인은 출가하여 운선이라는 법명을 얻어 원흥사의 중건에 착수하였고, 딸 청신과 손자 김귀수가 그 뜻을 이어받아 현재의 원흥사를 이룩하였다. 원흥사의 문화재인 원흥석불입상은 몸에 비해 얼굴이 크고, 눈과 입은 작고, 코가 크며 귀는 길다. 목은 매우 짧고 양손을 가지런히 배에 대고 옷소매에 넣어 감추고 있다. 본래 머리 위에 관을 쓰고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 불상은 크기와 비례, 조각수법 및 형태 등을 고려할 때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한다. 법당으로는 대웅전과, 산신각, 종각, 요사채 등이 있으며 유물로는 1984년 전라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높이는 4m의 원흥석불입상이 있다. 사찰 주변으로 어필각, 압계서원, 호룡보루 등 연계 방문할 만한 문화유적지가 위치해 있다.
13.0Km 2024-01-19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오수면 대정리
대말방죽 숲(대정저수지)은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로 인해 사람들이 알음알음 찾아오는 곳이다.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희귀식물로 지정된 가시연꽃이 자생하고 있다. 가시연꽃은 세계적으로 1속 1종 밖에 없는 한해살이 물풀로 연꽃의 잎은 뿌리 줄기에서 나와 물 위에 뜨고 잎의 앞면은 주름지고 가시가 있으며 뒷면은 흑자색, 꽃은 자줏빛으로 주로 10월에 피는데, 연잎과 꽃받침에도 가시가 돋아나 흡사 선인장에 꽃이 피어있는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대말방죽 숲은 전주에서 남원으로 가는 국도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에는 아름드리 노송과 왕버드나무가 긴 세월 자리 잡고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13.1Km 2024-10-11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삼계면 학정2길 117-8
삼계면 학정리 성문안 마을에 위치한 석불입상(石佛立像)이다. 세련미보다 둔중한 느낌을 주는 고려시대의 석불로 추정된다. 석불이 알려진 것은 성문안 마을 밭 가운데에 하반신이 땅에 묻혀있는 상태였으며, 대좌와 광배가 따로따로 떨어져 있었다. 2002년 석불의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석불의 크기는 높이 245㎝, 너비 98.8㎝, 두께 35.4㎝의 석불입상임이 밝혀졌다. 2003년부터 석불의 보호를 위하여 인근 성문사 법당으로 석불을 옮겨 임시 보존하고 있었는데 2014년부터 석불의 원래 위치로 환원할 것을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2016년 학정리 석불 이전계획을 수립하고 2017년 학정리 석불의 원래 위치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부지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2018년 시굴조사 결과에 따라 2019년 6월 원래 대좌가 있었던 곳으로 이전 설치하였다. 2022년 도지정문화재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보호각을 지었다. (출처 : 국가유산청)
13.1Km 2024-10-11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성수면 성수산길 658
성수산에 위치한 상이암은 신라 헌강왕 원년(875)에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고 하며, 최초 도선암이라 하였다고 한다. 그후 태조 3년(1394) 각여선사(覺如禪師)가 증수하였으나 1894년 동학혁명 때 병화를 입었다가 다시 1909년 김대건(金大建)이 중건했다. 일본 강점기에는 의병장 이석용이 상이암을 근거로 항일 운동을 전개하였는데 그 여파로 절은 일본군대에 의해 불에 타버렸다. 1912년 대원(大圓) 스님이 재건하였으나 1950년 한국전쟁당시 소실되었다. 1958년 임실군수 양창현(梁昌鉉)이 중심이 된 상이암 재건위원들이 빈터에 법당과 요사를 지었다. 『성수산 상이암 사적기』에 의하면, 894년에 고려 태조 왕건이 17세의 나이로 도선국사와 함께 이곳에서 100일 기도를 드리고 다시 3일을 더 기도를 올렸다고 하는 전설과 조선 태조 이성계가 황산대첩(1380)을 승리로 장식하고 개선하는 길에 이곳에 들러 3일간 치성을 드리자, 천신이 내려와 ‘성수만세’를 세 번 외쳤다고 하는 전설이 전하고 있다. 이후 조선 태조가 도선암을 상이암(上耳庵)으로 고쳐 불렀다고 한다. 경내에는 고려 태조가 썼다는 ‘환희담(歡喜潭)’ 비석과 태조 이성계가 썼다는 ‘삼청동(三淸洞)’ 비석이 있고, 혜월당(慧月堂) 부도와 두곡당(杜谷堂) 부도가 각각 국가유산자료 제124호와 유형국가유산 제150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출처 : 임실군 문화관광)
13.2Km 2024-05-23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강진면 이윤길 76
임실군에 위치한 글램핑장이다. 한국 시골의 느티나무 숲이 우거진 곳에 아름답고 아늑한 몽골 게르가 있다. 게르는 캔버스 해먹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시원한 물소리를 즐길 수 있는 작은 강을 따라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엠퍼러 텐트가 준비되어 있어 감성적인 소품들과 함께 사진 찍기 좋다. 그리고 버블호텔이 있어 동화 속에 온듯한 이색경험도 가능하다.
13.3Km 2024-01-18
거칠지만 자연스럽고, 투박하지만 세련된 공간에서 따뜻한 감성을 되살릴 수 있는 여행지가 진안 원촌마을이다. 특별하게 볼 것 없는 평범한 시골 마을이지만, 기계로 찍어낸 획일적인 간판을 예쁜 손글씨 간판으로 바꿔 달면서 꽤나 근사한 마을로 탈바꿈했다. 길에서 만나는 아날로그 풍경과 그 속에 보물처럼 숨어 있는 친근한 간판의 글씨체가 잊고 지낸 고향의 기억을 되살아나게 한다. 그래서 지금 나는 원촌마을을 걷고 있다.
13.4Km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백운면 임진로 1326-13
* 진안 백운면의 원촌 간판마을 *
흰백, 구름운의 백운면은 흰구름이 쉬어 간다는 뜻으로 무진장(무주, 진안, 장수군)의 높은 고원에 자리한 아담한 시골 마을이다.원촌마을은 지난 2007년 "아트인 시티-진안 백운면 공공미술 프로젝트'라는 사업명으로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여 진안 백운면 마을 사람들과 디자인 전문가들이 기획, 도시와 농촌의 경계없는 자유로운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모두 34개의 아름다운 간판이 마을 풍경을 빛내고 있다. 간판뿐만 아니라 마을 빈 벽에도 그림이 그려져 있다.진안 최고의 비경인 마이산과 백운계곡, 용담호가 있고,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 등 살아있는 청정 진안고원의 농촌마을이다. 데미샘은 섬진강 물길이 시작되는 곳으로 오계치와 팔공산 서구리제 사이 계곡에서 시작된 물이 백운면을 거쳐 마령면에서 부귀면 세동리와 진안읍 연장리, 또 마이산의 물까지 한데 모여 임실 옥정호, 구례, 하동 화계장터를 거쳐 광양만 바다까지 500여리 물길을 만든다.
13.5Km 2024-09-03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백운면 백장로 407
063-433-4978
데미샘바위펜션은 마이산이 한눈에 올려다보이는 풍광 좋은 곳으로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에 자리 잡고 있다. 바로 앞에는 물놀이하기 딱 좋은 백운동이 흐르는 것도 장점 중의 하나로 펜션 안에 커다란 바위가 있어 큰바위펜션이라 이름 지어졌다. 펜션 주위로 우뚝우뚝 솟은 녹색의 봉우리가 아름답고 조용한 곳이다. 한 채씩 단독으로 지어진 객실 또한 이곳만이 가진 특징으로 7개의 객실은 통나무로 지어져 실내에 들어서면 나무 향기가 난다. 이곳에서는 바베큐, 불멍을 할 수 있으며 잘 꾸며진 정원에는 정자도 있다. 무엇보다도 큰 바위 펜션의 자랑거리는 넓은 잔디밭과 깔끔하고 멋진 조경이다. 계곡에서 시작해 푸른 잔디밭을 건너 펜션에 이르는 산책코스도 이용객들이 좋아하는 곳 중 하나이다. 또한 텃밭에서 직접 가꾼 바비큐용 무공해 채소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애완견을 동반하여 숙박이 가능하며, 주변 관광지로 성수산 휴양림, 논개사당, 홍삼 온천, 마이산도립공원, 운장산 등이 인접해 있다.
13.6Km 2024-06-13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 소모마을 일원
전북 완주군 구이면, 임실군 운암면, 신덕면에 걸쳐 있는 오봉산은 513m 높이의 산이다. 전주에서 구이면 운암대교 방면으로 20km 지점에 암벽과 계곡의 수많은 소폭포와 소, 그리고 운암호가 내려다보이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서의 전망이 수려하며 다섯 봉우리의 육산과 골산이 어우러져 있다. 북쪽 소금 바위 너머의 영암마을 사람들은 제5봉인 북쪽 봉우리를 남산이라 부르는데 기암괴석과 절벽에 노송이 절경을 이룬다. 정상에 오르면 남쪽 능선 바로 아래 맑고 푸른 섬진강 옥정호(운암댐)와 짙푸른 산과 들이 마음을 풍요롭게 하며, 산세가 완만하여 초보자도 산행하기에 좋은 산이다. 산행은 오봉산 휴게소와 백여주유소 동쪽 소모마을에서 시작하여 대모마을로 돌아 나오는 코스, 운암으로 빠져 관촌이나 경각한 허리를 거쳐 구이쪽으로 나오는 코스, 5개 봉우리를 돌아 석남사로 빠져 대덕 초등학교 앞으로 나오는 코스 등 다양하다. 그중 대표적인 등산코스는 오봉산 휴게소-소모마을-오봉산장-농로길-계곡 소폭포-갈림길-좌측길-감나무숲-쉼터-제5봉-4봉-3봉-우측비탈길-정상-남능절벽지대-대모마을-정자마을 버스정류장의 코스로 총 8.6km 정도이며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그 외 코스도 4~6시간 정도의 등산 시간이 소요된다.
14.0Km 2024-08-28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삼계면 세심길 26
전북 임실군 삼계면의 박사골은 면단위로는 최고로 많은 박사 배출지로 유명하다. 이에 박사기념관과 박사골체험관, 팬션을 운영하며 비옥한 토지와 맑은 햇살을 품은 농산물을 사용 전국에서 유명한 박사골 전통엿을 만들고 수제 김부각을 오로지 우리 농산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맑은 공기,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박사골 체험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