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Km 2024-08-30
대전광역시 대덕구 한남로 70
한남대학교 중앙 박물관은 충청 지역 전래의 역사, 고고, 민속관련 자료를 수집해 보존, 전시한다. 또한, 기독교대학의 특성을 살려 기독교의 한국 전래과정과 발전사도 소개하고 있다. 1982년 6월에 개관한 박물관은 7개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으며 7,200여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종합전시실은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석기, 토기, 자기, 금속류 등 고고유물을 시대순으로 전시하고 있다. 백제토기요지실에는 충청북도 진천군 삼룡리와 산수리 일대에서 발굴한 토기 가마가 실물 크기로 복원돼 있다. 관람객들이 직접 토기를 손으로 만져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기와전시실은 신라, 고구려, 백제와 중국, 일본의 기와를 비교해 볼 수 있다. 고문서실에서는 전시된 조선시대의 각종 문헌 자료를 통해 그 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동학혁명 관련 사료도 비치돼 있다. 그 외에는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를 볼 수 있는 민속실, 선교사들의 선교활동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기독교 선교자료실, 특별 전시를 하는 기획전시실도 있다.
15.0Km 2024-10-16
대전광역시 중구 계백로 1712 (문화동)
대전독립영화전용관 씨네인디유는 대전 중구 문화동에 위치한 대전지역 최초이자 현재로서는 유일한 독립영화전용관이다. 씨네인디유의 U는 유니버스(Universe), 유비쿼터스(Ubiquitous), 유니피케이션(Unification), 언더그라운드(Underground) 등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어떠한 가능성들에 대해서도 열려있는 영화관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씨네인디유는 일반 영화관, 그리고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상영되기 어려운 독립영화를 전문으로 상영한다. 대전독립영화제라는 지역 유일의 경쟁독립영화제 개최, 지자체의 지역 독립영화제작 지원 제도 시행에 이어 2019년 대전시의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2020년에 개관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15.1Km 2024-07-30
충청북도 영동군 심천면 국악로 13-34
조선 전기 문신이자 악성인 난계 박연(1378∼1458) 선생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세종을 도와 음악을 정비하는 데 많은 공을 세운 박연은 악률에 정통하여 세종 7년(1425) 아악의 율조와 악기의 그림, 악보를 같이 실은 <악서>를 편찬하였고, 1427에는 편경 12매를 만들어 자작한 12 율관을 따라 직접 연주하기도 하였다. 사당 일대에는 박연을 비롯한 6인의 위패를 봉안한 세덕사와 박연의 묘소, 그의 사촌형인 국당 박흥생(朴興生)의 묘비, 쌍효각(雙孝閣)등이 있다. 외삼문을 들어서면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난계사 蘭溪祠’라는 현판이 걸린 사당이 있다. 난계의 동상과 비가 방문객을 맞이하는 사당 입구부터 외삼문까지 푸른 잔디밭이 펼쳐져 있고 나무도 많아 휴식하기도 좋다.
15.1Km 2024-05-17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동
대전 계족산성은 대전시 대덕구에 솟은 계족산(420m) 정상부에 축조된 삼국시대 산성이다. 면적 52,896㎡, 길이 약 1,650m의 테뫼식 석축산성으로 백제가 쌓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6세기경에 신라에서 쌓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있다. 높이는 약 7∼10m 가량 되며 동, 서, 남쪽에 문을 건설했다. 성 안에서는 삼국시대에 만든 큰 우물터가 발견되었고, 성내 건물터에서는 고려시대 기와편과 조선시대 자기편이 발견되어 조선시대까지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축조 방법은 충북 보은의 신라 삼년산성과 같은 방식이며, 약간의 백제계 토기도 출토되어 축조 후 한때 백제가 점령했던 적도 있었음을 시사한다. 계족산성을 둘러싼 신라와 백제의 다툼은 지금 대한민국 국토 가운데에 있는 대전 지역이 삼국시대에는 국경지대였음을 말해준다. 이 산성은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1년 10월 25일에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대전 계족산성은 동쪽의 장동산림욕장이나 산디마을, 남쪽의 비래동, 북쪽의 이현동 등으로 이어진 등산로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인근 관광지로는 장동산림욕장, 산디마을 캠핑장, 이현동산성, 비래사, 옥류각 등이 있다.
15.1Km 2024-07-22
충청북도 영동군 심천면 초강로6길 26
영동 소석고택은 고종 22년(1885)에 지은 집이다. 넓은 들 위에 자리 잡은 집으로 안채와 사랑채, 행랑채, 광채 등이 있었으나, 행랑채와 광채는 1920년대에 철거되었다. 지금은 안채와 사랑채만이 멀찌감치 떨어져 남아있고 넓은 들 위에 자리 잡아 편안하고 안정된 모습을 지닌다. 건물은 남쪽을 향하고 있다. 집의 앞쪽 약간 경사진 터전에 ‘ㄷ’ 자형의 사랑채가 위치하는데 뒤편이 높고 앞쪽이 낮은 상태다. 사랑채는 중앙의 사랑방과 사랑대청을 중심으로 왼쪽 꺾인 부분은 뒷방, 사랑부엌, 앞방이 위치하고, 오른쪽으로는 골방, 건넌방, 누마루가 위치한다. 누마루는 사방을 개방했는데 서쪽으로만 간단하게 난간을 시설하였다. 안채는 남부(경기도 이남의 땅) 형식의 평면 구성을 이루어서, 부엌, 안방, 웃방, 2칸 대청, 건넌방의 차례로 배열되었다. 안방의 앞에는 툇마루를 설치하여 대청과 연결되도록 하였다. 부엌의 앞마당에는 장독대가 있다. 현재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지정 당시 명칭은 ‘영동송재문가옥’이었으나, 2007년 1월 29일에 ‘영동 소석고택’으로 지정 명칭을 변경하였다. ※ 위 국가유산은 일반적으로 관람이 가능하나, 소유주 등의 개인적 사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도 있음
15.2Km 2024-11-15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60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지식·정보제공 및 교육·문화의 장으로 지역주민의 지적 수준 향상과 건전한 시민문화공간으로의 역할과 더불어 대전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평생학습관으로 지정되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대전지역 모든 평생교육기관과 연계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평생교육기관으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첨단 전자정보 시대를 대비하여 멀티미디어, 학술논문 DB 검색 등 디지털 콘텐츠의 확충으로 21세기 정보화사회를 선도하는 정보화 중심지로의 기능과 각종 부속 시설을 통하여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는 문화 체육활동 공간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자 하고 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지역주민 및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교육 기회 제공과 건강관리를 위한 학생체육관, 여성 생활체육관, 학생수영장 운영, 최첨단 기기를 갖춘 전자정보자료실 등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의 자료실 운영, 학생 및 지역주민을 위한 독서문화를 조성하는 등의 사업 내용을 통해 “나누는 정보·함께 누리는 문화”를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5.2Km 2024-10-21
충청북도 영동군 심천면 국악로 9
난계국악박물관은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지고 한국의 소리가 살아있는 국악의 본향 영동에 위치해 있으며 2000년 개관한 국악전문박물관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악 전시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게 한 박물관으로 국악의 위상을 알리고 국악의 역사와 체계적인 지식, 정보를 학습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다. 난계 박연은 고구려의 왕산악, 신라의 우륵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손꼽힌다. 조선 초기의 문신이자 음악가로 충북 영동에서 태어나 타계했다. 박연은 악보와 악기를 정리한 악서를 편찬하고 대고와 석경 등 아악기를 제작했다. 또, 궁중악을 완성하고 악기를 조율하는 편경을 만드는 등 국악을 발전시키고 완성한 국악의 아버지다. 난계국악박물관 영상실과 난계실에서는 난계의 삶과 업적을 살펴볼 수 있다. 국악실에는 대금, 나발 등 관악기와 가야금, 해금, 비파 등 현악기 그리고 징, 북, 편종 등 타악기가 종류대로 전시되어 있다. 80여 점이 넘는 다양한 국악기를 비롯해 세계의 민속악기가 전시되어 있어 각 나라의 개성 있는 악기들을 비교하는 재미도 있다. 영동에서는 난계 박연 선생의 위업을 기리고 국악 발전을 이끌기 위해 해마다 난계국악축제를 열고 있으며, 선생의 국악적 맥을 이은 난계국악박물관, 난계국악기제작촌, 영동국악체험촌을 건립하여 우리 음악을 널리 알리고 있다.
15.2Km 2024-05-24
대전광역시 중구 운남로85번길 32-20
유회당사당은 보문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조선시대 문화재이다. 조선 영조 때 호조판서를 지낸 유회당 권이진(1668∼1734) 선생이 건물 뒤 산에 있는 부모의 묘에 제사를 지내면서 독서와 교육을 하기 위해 1714년(숙종 40)에 지었다. 유회는 [부모를 간절히 생각하는 효성스러운 마음을 늘 품고자]하는 뜻을 담고 있으며, 중국 명나라 때 학자인 전목제의 [명발불매 유회이인]이라는 시에서 따온 말이다. 유회당은 앞면 4칸, 옆면 2칸 건물로 활수담이라는 작은 연못 뒤쪽에 있다. 앞면과 양쪽 면에 난간이 돌려진 툇마루가 있고 가운데 넓은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양쪽에 온돌방을 배치하였다. 기궁재는 유회당, 삼근정사 등을 관리하기 위한 재실 건물로, 제사나 종친회 등에 사용된다. 넓은 대청을 중심으로 안방, 건넌방, 부엌 등이 있다. 이곳은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9년 3월 18일, 대전광역시의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15.2Km 2023-01-06
대전광역시 대덕구 한밭대로1117번길 17
통일면옥은 막국수, 녹두빈대떡 등 강원도 향토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다. 매콤한 맛의 명태회를 얹어 나오는 회냉면과 돼지비계기름에 구워먹는 녹두빈대떡이 가장 인기있는 메뉴이며 맛집의 비결이다. 비가 오는 날이면 수육이나 빈대떡 등의 안주를 결들여 동동주 한 잔 마시려는 손님으로 가게가 북적인다. 통일면옥은 녹두빈대떡을 시키면 가스버너와 반죽이 나오는데 직접 부쳐먹는 재미도 있고 일반기름이 아닌 돼지기름의 고소한 맛도 이색적이다.
15.2Km 2024-09-23
대전광역시 대덕구 중리북로37번길 26
042-623-1040
대전 대덕의 뿌리가 되는 회덕이 회덕 1·2동으로 분동 되었다가 APT 단지가 들어서면서 회덕 2동에서 분동된 중리동은 일반 주거지역과 APT 단지 등이 혼성된 지역특성을 가지고 있다. 1988년 이 지역의 생필품 등 과일, 야채 생선 판매 등 주부들의 장바구니 시장으로 시작한 중리시장은 계속 번창하여 현재 140여 개가 넘는 점포에 1일 2,500여 명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현대화를 위한 각종 친절교육 및 상인 마인드 개선 등에도 상인회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중리시장은 주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좋은 재래시장”으로 계속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