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사리들판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평사리들판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평사리들판

7.2Km    34151     2024-04-23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협곡을 헤쳐 흐르던 섬진강이 들판을 만들어 사람을 부르고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촌락을 이루고 문화를 만들어 냈다. 박경리의 소설 <토지>가 이곳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그 기둥을 세운 이유 3가지 중의 첫 번째가 이곳 평사리들판이다. 만석지기 두어 명쯤은 능히 낼 만한 이 넉넉한 들판이 있어, 3대에 걸친 만석지기 사대부 집안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모태가 되었다. 생전 박경리 선생은 세상에서 가장 듣기 좋은 소리로 세 가지를 얘기하셨는데, 그중 하나가 [마른 논에 물 들어가는 소리]였다. 그렇듯이 넉넉한 들판은 모든 생명을 거두고, 자신이 키워낸 쌀과 보리로 뭇 생명들의 끈을 이어준다. 섬진강 오백 리 물길 중 가장 너른 들판을 자랑하는 평사리들판(무딤이들)은 83만여 평에 달한다. 평사리들판에는 최참판댁 한옥, 부부송, 동정호, 동정호조각공원, 박경리문학관 등 많은 관광 명소가 있다.

남산마을

남산마을

7.2Km    0     2023-10-12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내서리

남산마을은 지리산 둘레길 가탄~송정 구간에 있는 마을로 피아골 둘레길 목아재~당재 구간과 합류하는 길에 있다. 내서천을 바라보고 선 남산마을은 경사가 심한 다랑논으로 삶의 터전이 형성되었고 마을 형세가 서울 남산과 비슷하여 남산마을이라 부른다고 한다. 또한, 이곳은 과거 여순사건과 6·25동란 때 반란군의 은신처를 없앤다고 하여 마을이 불탔으며 인민재판을 받아야 했던 아픔의 역사도 들어 있다. 하지만 내서리 계곡을 끼고 있으며 사시사철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한적한 마을로 남산마을에서 내려다보는 지리산 피아골의 풍경은 장관이다.

청심사 청심다원

7.2Km    14664     2023-08-22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정서길 73-46
055-882-4829

하동에는 차밭이 많고, 지리산 자락에는 야생 차 나무들이 많이 자생한다. 그래서 예로부터 지리산 아래 사는 사람들은 다문화에 친숙했다. 덕분에 이곳에선 차의 산업화가 활발하고, 여기저기에서 차를 이용한 상품이 개발되고 있다. 산 중턱에 차밭이 있고, 그 가운데 현대식 건물이 있다. 2층에는 접견실과 다문화 체험장, 판매장이 마련되어 일반인을 맞는다. 1층에는 차와 감식초 등의 제조 공장이 자리하고 있다. 우리 땅에 다문화를 뿌리내린 초의선사의 다맥(茶脈)을 잇는 6대 전수자 지담 스님이 운영하고 있다. 지담 스님은 산청에서 차밭 1만 평을 일구다 4년 전 이곳으로 자리를 옮겨왔는데 차와 풍수지리 연구에 매진한 세월만도 어언 30여 년에 이른다. 수차례 미국 뉴욕문화원 등 국내외에서 한국차에 대해 강의를 하는 등 그동안 한국차의 맥을 계승해 다문화의 보급과 차의 산업화에 앞장서 왔다. 현재 감잎 차, 뽕잎차, 연잎차, 작설차 등 우리 차를 생산하고 있다. 맛있는 차를 즐기기 위해서는 삼박자가 맞아야 한다고 한다. 즉 좋은 차와 다기, 물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차를 선택할 때도 무턱대고 고를 것이 아니라 차 생산지에서 맛을 보고 고르는 것이 좋은 차를 고르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청심사 청심 제다(청심 다원)의 차는 유기농법으로 차 나무를 재배하기 때문에 질 좋은 찻잎을 얻을 수 있다. 거기에다 기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지담 스님이 오랜 경험과 닦은 노하우로 직접 전과정을 수작업으로 해내고 있다. 일일이 손으로 미세한 부분까지 처리해 찻잎의 솜털까지 상하지 않도록 모든 정성을 쏟고 있다.

옥선명차사 (요산당)

7.3Km    13956     2023-12-28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화개로 814
055-883-5007

쌍계계곡 쪽으로 십리벚꽃길을 따라 올라가면 쌍계사와 칠불사 사이에서 요산당을 만난다. 1978년 창업한 하동 야생차 브랜드 고려다원의 계열사인 옥선명차사가 운영하는 이곳은 고려다원에서 재배한 차를 직접 구입하고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다. 요산당에 들어서기 전 계곡 건너편을 둘러보자. 아찔한 지리산 비탈에 파릇파릇한 야생 차밭이 펼쳐져 있다. 이곳 대표인 하구 선생은 밭에서 재배한 차가 '보통 인삼'이라면 지리산 골짜기의 야생 녹차는 '산삼'과 같다"고 말한다. 하구 선생은 선친 하상연 선생에게 가업을 물려받아 30년간 차 농사를 짓고 있다. 옥선명차사는 지리산 자락에서 가장 큰 차 밭을 가꾸며 무농약, 무비료의 원칙을 지켜나간다. 재배와 제조 과정에서 일절 기계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180~190도의 불에서 장갑 없이 맨손으로 차를 덖는다. 최고의 재료에 최고의 정성을 더하는 수작업의 철학을 지키는 것이다. 그런 덕분인지 옥선명차사의 차는 고품질로 유명하다. 2002년 이후 17년간 국내외 차품평대회에서 명차상을 수상했다. 특히 차를 우리고 난 후에도 흐트러짐이 없는 아름다운 찻잎은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입석마을

입석마을

7.3Km    0     2023-09-15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입석리 723-1

입석마을은 선돌이 있어 그것이 마을 이름으로 굳어진 곳으로 지리산 둘레길 대축–원부춘 구간에 있다. 전국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섬진강이 있고, 악양천이 평야를 가로질러 흐른다. 마을 뒤에는 고소 산성과 신선대, 형제봉, 강선암을 거치는 천혜의 등산로가 있으며 화장실과 쉼터도 마련되어 있다. 매년 정월이면 마을에서 당산제를 올리고 특별한 미술관도 있다. 2021년 5월 개관한 ‘마을미술관 선돌’로 주민들이 모두 마음을 모아 평범한 마을창고를 개조해 세운 것이다. 마을 입구에 있는 미술관 옆에 선돌과 연자맷돌을 돌리는 황소 조형물이 있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도보 여행가들이 지나는 길목에 있으며 미술관 앞에 넓은 공터가 있어 주차하기도 편하다. 근처에 유명 관광지인 최참판댁이 있다.

동정호

7.3Km    0     2024-09-10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305-2

동정호는 오랜 세월 강물이 드나들며 생긴 자연 습지로, 청둥오리, 붕어 등 야생조수, 물고기, 식물이 공존하는 자연생태계상 보존가치가 있는 호수이다. 호숫가에는 약 1㎞ 길이의 호수 둘레를 따라 설렁설렁 걷기 좋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호수 사방으로 지리산 남부 능선과 광양 백운산 자락이 감싸고 있어 풍경을 즐기며 하염없이 걷기 좋고, 호숫가 곳곳에는 동정호의 마스코트인 하트 모양 출렁다리, 천국의 계단, 나룻배 등의 포토존이 있어 출사 여행을 즐기기도 괜찮다. 초가을이면 나무수국과 핑크 뮬리가 어우러져 더욱 화려한 풍경을 뽐낸다.

대촌마을

대촌마을

7.4Km    0     2023-10-11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봉대리 444

대촌마을은 섬진강과 가깝고 역사가 오래된 유서 깊은 마을이다. 금석 병용 시기인 청동기시대에 형성된 마을로 임진왜란 이후 대촌마을로 명명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리산 둘레길 원부춘-가탄 구간에 있으며 하동 최 참판 댁과 가깝다. 최근 대촌마을에선 빈 창고를 개조해 ‘대촌 광장’이라는 이름의 공간을 열고 주민과 여행객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어르신들이 만든 소품과 하동을 나타내는 배지 등 기념품도 판매한다.

파도마을

파도마을

7.4Km    0     2023-10-05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파도리

파도마을은 지리산 둘레길 송정–오미 구간에서 구례군 노인전문 요양원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나오면 19번 국도를 만나는 곳에 있다. 지역명도 파도리인데 파도리는 배들이-바드리-파도리의 변한 말이다. 배들이는 섬진강물이 마을 앞까지 찰랑찰랑 넘쳐흘렀고 나룻배들이 이곳에 정박한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후 행정구역개편을 하느라고 한자를 차음한 것이 파도리가 된 것이다. 비교적 주민들이 많은 파도마을은 지리산 노고단에서 왕시루봉으로 이어져 끝 봉에서 낭떠러지처럼 뚝 떨어진 명당 터에 자리 잡고 있다. 섬진강변이라 안개 낀 날이 많다. 구례 군청 소재지에서 7km, 면 소재지에서 동쪽으로 1km 지점이고 경남 하동군 화개면과는 8km에 이른다.

피아골계곡

7.4Km    72331     2024-05-16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로

피아골은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에 위치한 계곡이자 지리산 국립공원 대표 탐방코스이다. 지리산 제2봉인 반야봉의 중턱에서 발원한 맑고 풍부한 물이 임걸령과 불무장 등의 밀림지대를 누비며 피아골 삼거리와 연곡사를 지나 섬진강으로 빠진다. 폭포, 담소, 심연이 계속되는 계곡미가 뛰어나며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까지 이곳의 단풍은 지리산 10경의 하나로 손꼽힌다. 옛날 이 일대에 피(기장)밭이 많아서 ‘피밭골’이라는 이름이 생겼고 이것이 변해 피아골이 되었다고 한다. 임진왜란, 한말 격동기, 여수·순천사건, 6·25전쟁 등 싸움이 벌어질 때마다 많은 사람이 이곳에서 목숨을 잃었다. 피아골계곡 가는 길은 연곡천이 섬진강과 합류하는 외곡삼거리에서 연곡사까지는 8㎞ 정도로 도보로는 2시간이 소요되나 자동차로는 1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피아골계곡은 계곡을 따라 이어진 자연관찰로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초보자는 표고막터까지 왕복 2km를, 중급자는 삼홍소까지 왕복 4km를, 상급자는 피아골 대피소까지 왕복 8km를 다녀올 수 있다

하덕마을

하덕마을

7.5Km    0     2024-09-27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입석리

박경리의 소설 ‘토지’ 속의 최참판 댁과 평사리 악양면사무소 사이에 위치한 하덕마을은 섬등 골목길 갤러리 벽화 마을로 알려져 있다. 마을로 접어들면 하덕마을의 유래가 적혀있는 돌비석과 하덕마을 쉼터가 자리 잡고 있다. 섬등은 섬처럼 멀리 떨어져 있다는 뜻의 지역 사투리이며, 골목길에는 벽화, 조각, 회화,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2018년 마을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을 내 곳곳에 미술작품들을 설치하였으며, 악양의 표정들(구현주), 행복을 꿈꾸는 토끼와 거북(김종선), 호흡하는 땅(문성주), 꿈꾸는 나무(변대용) 등 많은 작가들의 작품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