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Km 2024-10-02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흥덕로 69 (사직동)
청주예술의 전당은 청주 시민과 청주를 찾는 방문객의 품격 있는 문화생활을 위해 청주시가 마련한 문화공간이다. 1995년 개관한 이래 해마다 600여 차례 수준 높은 무대를 올려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립교향악단, 시립합창단, 시립국악단, 시립무용단으로 꾸려진 청주시립예술단은 정기공연을 비롯하여, 목요공연, 브런치콘서트 등 다양한 기획공연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청주예술의 전당은 대공연장, 소공연장, 대전시실, 소전시실, 대회의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편의시설로 어린이 놀이방도 구비되어 있다. 대공연장은 다목적 극장으로서 무대의 연출효과를 최대한으로 얻기 위해 무대를 프로시니엄 아치(PROSCENIUM ARCH) 형식으로 되어 있다. 중앙무대를 중심으로 좌우 옆무대 오케스트라를 시설하여 오페라, 발레, 뮤지컬 등의 예술공연물과 강연회, 발표회, 심포지엄 등 각종행사를 수용할 수 있는 극장이다. 소공연장은 선큰 가든(SUNKEN GARDEN)을 통하여 외부와 연결되어 있다. 전면무대 또는 중앙무대를 통하여 다양한 공연을 할 수 있는 가종의 시설을 완비하였고, 무대 좌우에 설치한 메인 스피커를 통하여 어느 장소에서나 평균 음압이 유지될 수 있다. 또한 2개의 무선안테나 설치로 이동 간 무선마이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청주예술의 전당 대전시실은 전시 기획의 성격에 따라 공간연출이 가능한 가변적인 공간으로 설계되어 전시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의 개최가 가능하다. 청주문화관은 1층은 제1, 2 전시실, 2층은 3 전시실, 3층은 4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각 전시실을 분리가능하며, 전시기획의 성격에 따라 공간연출이 가능하다. 대회의실은 테이블 10개와 의자 65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음향설비 및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장비가 구비되어 있다. 각종 회의, 행사 등 필요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17.5Km 2023-11-16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정북동
* 청동기 말기의 방형토성, 정북동 토성 *
정북동 토성은 청주시 북쪽 미호천변 평야의 중심에 위치한 평지 토성인데 정확한 축조 연대를 알 수 없으나, 평지에 축조된 방형 토성이라는 사실과 최근 발굴조사 결과 출토된 유물로 보아 청동기 말기나 원삼국시대인 2∼3세기 경에 최초의 축성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영조 20년(1744)에 상당산성의 승장으로 있던 영휴가 쓴「상당산성고금사적기」에 견훤이 궁예의 상당산성을 탈취하고 작강(鵲江) 즉 까치내 옆에 토성을 쌓고 창고를 지었다는 기록이 있다.토성은 남북이 약간 긴 방형이며 성안의 중심부에는 동서를 가로질러 농로가 있다. 이 농로의 북쪽은 20여 호의 민가가 있고, 남쪽은 경작지로 되어 있다. 성벽은 단면이 제형으로 동·서·남·북을 가리키고 있으며 4곳 모서리 부분은 약간 높고 바깥으로 돌출되어 치성 또는 각루의 시설이 있었던 듯하다.
4면 성벽의 중간쯤에는 문지로 보이는 절단부가 있으며, 이들 가운데 동·서·북의 것은 지금도 통로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남문지와 북문지는 좌우의 성벽이 엇갈리게 축조된 독특한 형태로서 옹성의 초기 형식으로 주목된다. 성내의 배수문제는 서쪽이 약간 높은 지세에 따라 현재의 동문 쪽에 수구가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성 안에서 빠져나간 물은 성 밖을 둘러싼 해자로 유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성벽의 높이는 3.5m∼5.5m, 성벽의 윗부분 폭은 2m, 성벽의 밑 부분은 11.9m 이상이다. 성벽의 길이는 동벽 185m, 서벽 165m, 남벽 155m, 북벽 170m로 전체 675m이다. 이 토성은 1990년 12월 14일 도지정기념물로 지정되어 관리되어 오다가 중요성이 인정되어 사적으로 승격 지정되었다.
* 정북동 토성의 발굴 과정 *
1996~1997년 서쪽 성벽 일부와 서문터에 대한 발굴조사가 실시되고, 1999년에는 성내 동반부와 남반부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성벽의 벽체부분은 안팎으로 나무기둥을 세워서 내부를 다지는 공법이 채택되고, 기단을 별도로 마련하지 않고 벽체의 안팎에 다시 기둥을 세워 축조한 방식을 취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서문터는 굴립주에 의한 문이 있었다가 후대에 냇돌적심을 이용한 초석 기둥으로 대체되었다. 그 외에도 성안에서 주거유구, 기둥구덩유구, 길 유구, 냇돌무더기 유구 등이 확인되고, 성외 동남부 및 남문 바깥에서 해자가 확인되었다.
17.5Km 2024-07-29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산막이옛길 315-38
이 건물은 조선 중기의 명신(名臣)인 소재(蘇齋) 노수신이 유배되었을 때 거처하던 곳이다. 노수신(1515-1590)은 중종 38년(1543) 문과에 급제하여 퇴계(退溪) 이황(李滉)과 같이 독서당에 뽑혀 함께 학문을 연구하다가 을사사화(乙巳士禍)로 관직에서 파면되어, 순천·괴산 등지에서 유배생활을 하다가 선조 즉위 후 복직되어 후에 영의정에까지 오른 인물이다. 이 건물은 노수신이 1545년 을사사화(乙巳士禍)로 순천, 진도 등지로 유배되었다가 괴산으로 옮겨져 명종 20년(1565)부터 2년간 유배생활을 했던 괴산 연하동(煙霞洞)에 있던 적소인데 괴산수력발전소 댐을 만들면서 물에 잠기자 1957년 현 위치에 이건 하였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홑처마 팔작지붕 건물로 중앙에 우물마루를 깐 대청 1칸이 있고, 좌우에 온돌방 각 1칸이 있으며 전면에 툇마루를 둔 간소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후에 건물명을 수월정(水月亭)이라고 하여 그대로 전해오고 있다 <출처: 괴산군 문화관광>
17.5Km 2024-08-30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단재로 361
청주문화원은 1957년에 창립, 출범한 이후 60년 넘게 지역문화 중심에서 아름답고 풍성한 문화의 꽃을 피우고 그 열매를 수확하여 갈무리해 온 유서 깊은 향토문화의 발원지이다. 이곳에서는 문화학교의 일환으로 민요, 다도, 한국무용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원 윤리 대상 시상을 통해 건전한 문화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도의 교실,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성년의 날 행사 등 차세대 청소년 선도에도 큰 역할을 하였다. 이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여 주민 간의 결속을 다지고 있으며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17.5Km 2023-01-16
충청북도 보은군 내북면 아치실길 64-13
043-543-1954
동서남북 자연을 내다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한 건강하고 즐거운 음식이 있는 농가맛집 온제향가이다. 좌석은 좌식과 입식이 있고, 텃밭과 산과 들에서 채취한 정성 가득한 건강 상차림은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준다. 식사 후에 테라스에서 한적한 시골 풍경을 즐기며 차를 마실 수도 있으며, 가볍게 산책을 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해주기도 한다.
6~7월에는 블루베리 따기 체험도 가능하며, 직접 재배하고 채취한 농산물과 보은의 특산물인 대추, 사과, 한우, 산채나물 등을 이용한다. 보은의 농장과 체험마을에서 생산하는 표고, 유기농 계란, 두부 등 건강한 식재료로 음식을 한다.
17.5Km 2023-03-21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원마루로8번길 8-11
원마루시장은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 자리 잡고 있다. 아케이드가 시장 십자로를 형성하며 비교적 잘 정돈되어 있으며 노점상도 별로 없다. 인근에 주공아파트를 비롯하여 프레지던트, 주은아파트 등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형성됨에 따라 생겨난 재래시장이다. 야채, 과일, 정육, 생닭, 수산물, 아동복, 잡화, 떡 등을 주로 취급한다. 일반 재래시장과는 달리 주로 술집 위주로 명성을 얻었고 특히 금요일 저녁부터는 퇴근한 직장인들이 붐비는 곳이다. 이곳의 스시, 소 갈비살 등이 SNS를 통해 널리 알려짐에 따라 청주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7.5Km 2024-10-17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 임꺽정로 16
충북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에 있는 이 고가는 역사소설 임꺽정의 작가 벽초 홍명희(1888∼1968)의 생가이다. 정남향으로 지어진 건물의 안채 구조는 전체적으로 정면 5칸·측면 6칸의 [ㄷ]자형으로 [一]자형 광채를 맞물리게 하여, 광채를 합한 안채는 [ㅁ]자형이다. 사랑채는 좌측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적으로 뒷산의 자연경관을 집안으로 끌어들여 조화시키며 오밀조밀한 내부공간을 연출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좌우대칭의 평면구조를 갖는 중부지방의 살림집의 특징적인 건축양식을 보이고 있다. 이 집에서는 금산군수로 재직하다 1910년 경술국치에 항거·자결순국한 일완 홍범식(1871∼1910) 선생이 성장했다. 그리고 1919년 3·1운동 당시 지역 주민들이 모여 괴산만세운동을 준비하였다고 전한다. 이 가옥은 1730년(옹정 8년)경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조선후기 중부지방 양반가의 특징을 보여주는 고가인 동시에 3·1운동과 관련된 유적이며, 문학사적 유산이자 항일지사의 고택인 귀중한 자료로 역사적 가치가 있다.
17.6Km 2023-04-13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화양로 1314-12
043-833-8005
충청북도자연학습원은 전국 최초로 개원하여 다양한 자연체험활동과 교육적이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청소년단체 및 일반단체들의 수련활동에 임해 왔다. 속리산국립공원 내 화양계곡에 자리잡은 충청북도자연학습원은 전국 최고의 자연환경과 함께 새로이 시설을 보완 및 증축하여 깨끗한 환경속에서 학습원에 알맞는 수련활동 프로그램으로 이용단체의 행사 취지, 인원, 이용시기에 맞추어 다양하게 변형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17.6Km 2024-07-18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 역말길 22
개심사는 괴산읍 동부리에 있는 자그마한 전통사찰로 연혁에 대해서는 현재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보학스님이 1935년에 쓴 <개심사기>를 통해 연혁을 짐작할 뿐이다. 현판 기록에는 여신도인 김경림이 절에 10여 칸의 큰 법당을 시주하였다고 하는데, 이는 사찰에 구전되어 내려오는 창건에 관한 이야기, 즉 괴산읍 칠성면 두천리에 있던 도덕암이 폐사됨에 따라 현재 개심사터에 전각을 짓고 도덕암에 있던 목조여래좌상과 목조관음보살좌상 불상 2구를 옮겼다는 내용과 일치한다. 이는 1935년의 기록으로 김경림보살이 법당을 시주할 때 개심사에 도덕암 불상 2구가 안치되었으며, 개심사가 새롭게 중창된 것으로 볼 수 있다. 1998년 대웅전에 모셔진 불상을 요사채를 헐고 그 터에 새로 지은 극락보전으로 옮겨 봉안하였다. 목조여래좌상과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1998년이래 극락보전, 요사채 등의 중창과 축대 및 주차장 설치 등 불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