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Km 2024-11-15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사곡리
여자만[汝自灣]은 동쪽의 여수반도와 서쪽의 고흥반도에 둘러싸인 바다로 드넓은 갯벌과 구불구불한 리아스식 해안을 자랑한다. 여자만은 바다 가운데 여자도라는 섬이 있어서 여자만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여자만은 여수, 순천, 고흥, 보성 바다를 아우르는 큰 만이다. 여자만은 여수반도의 서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바다가 보이는 곳이면 어디나 해넘이 명소이고 전망 명소가 된다. 그중에서도 이곳의 해넘이는 바닷속으로 태양이 가라앉는 보통의 해넘이와는 다르다. 하늘과 바다를 붉게 채색한 태양이 바다로 사라지는 풍경이 아닌 팔영산을 비롯한 고흥반도의 크고 작은 산 사이로 사라진다. 조발대교 초입의 언덕 위에 있는 여자만 해넘이 전망대에서는 여수에서 고흥으로 건너는 첫 번째 다리인 조발대교와 상산(낭도산)과 어우러진 바다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섬들과 바다가 한눈에 조망되는 전망 명소이다.
17.6Km 2025-03-18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남면로353번길 9-7
알록달록한 홍현마을은 옛날 이곳에 소라가 많이 나서 소라를 잡아 생활한다고 ‘라라’로 불리었다. 시대 말 행정구역 개편 시 무지개 고개의 재가 있다고 하여 홍현이라 개칭하였다고 전해진다. 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99년 전국 최초로 전복축제를 개최하였다. 진흥청으로부터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 100선’으로 선정되었다.
17.6Km 2025-03-18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남면로111번길 77
남해읍에서 남쪽으로 14㎞ 정도 떨어져 있는 해수욕장이다. 주변에 방풍림으로 조성한 송림과 밋밋한 모래사장이 아닌 몽돌과 모래가 함께 어우러져 있다. 곳곳에는 갯바위 낚시도 할 수 있어 가족 단위로 조용히 보낼 수 있는 아담한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 좌측에 있는 꼭두방 해변의 경치가 일품이고, 가까이에 해안 관광도로가 있어 빼어난 해안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폭 70m, 길이 약 900m의 백사장에는 자갈과 모래가 적당히 섞여 있고, 평균수심은 1~2m이다.
17.7Km 2025-03-19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읍 스포츠로 173-9
남해 로컬푸드와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카페 겸 소품샵이다. 유럽 감성의 인테리어와 푸릇한 정원이 특징이다. 재미있는 소품과 신선한 로컬푸드 구경, 다양한 포토존으로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판매 품목으로는 남해 찹쌀을 듬뿍 넣은 김부각, 남해의 유자 껍질까지 통째로 갈아 만든 유자청, 남해고사리어묵, 님해톳어묵 등 다양한 상품이 있다. 특히, 어묵은 신선한 특산물과 국내산 농수산물, 어육으로 만든 프리미엄 어묵으로 인기가 많다. 매장 내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좌석도 갖추고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17.7Km 2025-03-16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화양조발대교는 여수시에서 고흥군으로 가는 백리섬섬길 위에 놓인 첫 번째 대교이다. 2020년 적금대교, 둔병대교, 낭도대교와 함께 공식 개통하였다. 다이아몬드형 2주탑으로 다리 길이는 854m, 주탑 높이는 170m이며, 교각과 교각 사이 거리를 나타내는 경간장의 최대 길이는 500m이다. 화양조발대교의 콘셉트은 ‘가연지교’로 ‘아름다운 인연이 있는 다리’라는 뜻으로, 미래의 길을 열어서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수의 백리섬섬길을 완성하는 대교 중 하나로, 백리섬섬길은 섬과 섬을 연결하는 교량을 세워 10개의 섬을 11개의 해상교량으로 연결한 백 리 길(39.1㎞)이다. 이 밖에도 여수 낭만버스 시티투어버스 브리지 코스에 포함되어 있다. 여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그 중 제2코스인 브리지 코스에 속한다. 여수와 고흥을 잇는 11개 다리 중 5개 대교인 화양조발대교, 적금, 둔병, 팔영, 낭도 대교를 둘러볼 수 있다.
17.7Km 2024-07-25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당항리
두곡해수욕장은 남해읍에서 남쪽으로 14km 정도 떨어져 있다. 백사장의 길이가 1㎞에 달하는 해수욕장으로 몽돌과 모래가 반씩 해안을 이루고 있다. 뒤로는 울창한 솔숲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어 캠핑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한적한 분위기로 주변에 유흥시설이 없어 조용하게 지낼 수 있다. 두곡해수욕장 좌측에 있는 꼭두방 해변은 경치도 일품이고 곳곳에서 갯바위 낚시도 할 수 있다. 캠핑장 입구로 들어서서 화장실 건물을 끼고 좌회전을 하면 주차장이 나온다. 송림과 맞닿아 있는 주차장은 항상 인기 구역이다. 바로 뒤가 송림야영장이다 보니 짐을 옮기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 때문이다. 바닥이 울퉁불퉁해 에어매트는 필수다. 야간에는 해변 산책길에 조명이 들어와 상당히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다.
17.7Km 2024-07-03
전라남도 여수시 향일암로 379-2
‘갈치 조림 기똥차게 맛있는 집’은 여수의 향일암으로 향하는 길에 있는 50년 전통의 갈치조림 전문점이다. 식당 이름에서 맛에 대한 자부심을 알 수 있듯 신선한 갈치로 만든 갈치 조림을 메인으로 오랜 시간 같은 곳에서 현지인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매일 싱싱한 재료로 모든 밑반찬을 직접 만들며, 특히 직접 담근 간장게장을 무한 리필로 즐길 수 있다. 매장은 넓고 깨끗하며, 방도 있어 단체석 이용도 가능하다. 대형버스도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주차장이 넓어 단체 여행객들이 들리기에도 좋은 곳이다. 또한, 반려견 동반 룸이 따로 있어 반려견과 함께 편하게 식사할 수도 있다. 근처에는 아쿠아플라넷과 여수 예술 랜드가 있어 연계 여행도 수월하다. ※ 반려동물 동반가능
17.7Km 2023-08-30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378
여수 밥상 갈치야는 향일암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갈치 요리 전문점이다. 5대째 이어온 전통방식으로 갈치는 여수수협 경매를 통해 최상급 국산 갈치만 사용하고 있다. 가게 내부의 깔끔한 인테리어와 통유리를 통해 내다보이는 오션뷰를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천연양념과 육수를 사용한 갈치야 조림과 소금 간을 한 갈치야 구이, 여수 서대(가자미과)를 새콤달콤하게 무친 서대 회무침이 대표 메뉴이다. 간장게장과 꼬막무침이 기본 반찬으로 나오고 나물 반찬, 메추리알, 갓김치, 멸치 등이 함께 상에 오른다. 식사 후 정원을 거닐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다.
17.8Km 2024-06-04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365
1998년 12월 17일 밤 한반도의 남쪽 끝 여수시 돌산읍 임포리 전반 2km 앞바다로 침투하다 우리 군과 교전 끝에 침몰된 북한 반 잠수정을 인양해 공개 전시하고 있다. 폐교된 율림초등학교 부지에 2002년 8월 29일 준공하였다. 북한반잠수정을 비롯하여 잠수정 내부에서 발견한 수중 나침의, 체코제 기관 권총, 원통형 수류탄, 야전삽, 망치 등 노획물 33점을 전시하고, 벽면에는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는 사진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북한 반잠수정이 침투한 1998년은 북한에 대해 햇볕정책을 편 김대중 대통령이 2월 25일에 취임했으며, 4월에는 베이징에서 남북차관회담이 열렸고, 6월에는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소떼를 몰고 북한을 방문하였으며, 11월에는 금강산 관광길이 뚫리기도 한 해였다.
17.8Km 2024-11-20
전라남도 여수시 향일암로 365 사단법인 여수문화 예술원
2003년 개관한 북한반잠수정전시관과 2014년 개관한 무기전시관을 평화테마촌으로 조성하여 개관한 평화 통일 교육을 위한 전시 및 체험 공간이다. 북한반잠수정전시관은 잠수정을 이용한 북한의 대남 도발을 국민에게 알리고자 조성하였으며, 무기전시관은 6.25전쟁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평화 의식을 높이기 위해 폐교된 율림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개관하였다. 북한반잠수정전시관은 1998년 12월 여수 돌산읍 앞 바다로 침투하던 중 우리 군에게 발견돼 격침되었는데 이때 노획한 무기류와 침몰한 반잠수정을 인양하여 전시하였다. 무기전시관은 전쟁 무기류 전시와 우리나라 50~60년대 내무반을 연출해 놓은 내무반 체험실도 있다. 인근 관광지로는 평화테마촌에서 차량 이동 약 5분, 3.3km 거리에 향일암이 있어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