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Km 2025-01-17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닥나무길9번길 5
풍물옹심이칼국수는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강원도 토속 음식점이다. 옹심이만, 메밀칼국수 둘을 섞은 옹심이 칼국수이다. 곁들임으로 메밀만두, 메밀전병, 수수부꾸미가 있다. 여름에는 시원하게 메밀막국수를 즐길 수도 있다. 반찬으로 주는 열무김치와 무말랭이무침도 강원도의 맛 그대로를 지켜내는 집이다. 옹심이나 칼국수를 시키면 작은 그릇에 보리밥을 주는데 이것은 애피타이저다. 열무김치와 무말랭이를 조금 넣어 비벼 먹거나 나중에 옹심이 국물에 말아 먹어도 좋다. 지금은 별미지만 예전에 쌀이 없던 시절에는 귀한 한 끼였을 음식이었으리라. 그래서 그런지 웨이팅이 길어도 기다렸다 먹고 가는 어르신 손님들이 많다. 남춘천역 부근에 있는데 별도 주차 공간은 없다. 주별 골목이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3.4Km 2025-03-27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효자상길 9
춘천의 오래된 동네 효자동의 골목이 문화와 예술이 깃든 낭만골목으로 재탄생하였다. 효자동은 조선 선조 때 소문난 효자였던 반희언의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동네다. 아픈 노모를 위해 정성을 다한 그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효자문이 세워졌고 효자문이 있다 하여 효자거리로 불리다 효자동이 되었다. 노후화된 동네 재생을 위한 ‘낭만골목 프로젝트’가 진행될 때 효자동의 설화를 담아냈다. 반희언의 효행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벽화를 골목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구름빵’ 캐릭터, 개성 넘치는 고양이 조형물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정겨운 골목길을 따라 걸으며 벽화와 조형물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담작은도서관’은 효자동 골목의 보물이다. 3층 규모의 어린이 전문 도서관으로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다. 아이들이 마치 집에서처럼 편하게 앉아서 혹은 엎드려서 자유롭게 책을 읽는다. 오래된 동네와 딱 어울리는 따뜻함이 느껴진다.
3.4Km 2024-07-19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춘천로 112 축제극장몸짓
033-251-0545
춘천공연예술제는 매년 8월 춘천의 주요 공연장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순수 공연예술 축제이다. 2024년에는 공정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페어플레이'라는 키워드를 공유하고자 한다. 춘천공연예술제에 있어 페어플레이는 예술을 향해 올곧은 길을 걷는 일이다. 페어플레이로서 우리의 일상과 예술 사이의 공정에 대해 질문을 주고받을 수 있기 바란다.
3.4Km 2025-03-15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춘천로 112
축제극장몸짓은 몸과 움직임, 이미지를 기반으로 예술가와 시민이 축제로 연결되는 공간이다. 축제가 가진 역동성과 예술이 가진 창조성이 예술가의 몸짓을 통해, 그에 반응하는 시민의 움직임을 통해 소통되는 극장으로 춘천의 공연예술축제가 시즌별로 진행되고 축제를 함께 만드는 모든 이들의 에너지로 로비와 광장, 무대가 채워진다. 새로운 작품이 창작되고, 신진예술가가 개발되고, 공연예술과 축제를 꿈꾸는 청년기획인력이 양성되는 미래형 극장을 지향하며 예술과 축제를 사랑하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3.4Km 2025-03-31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삭주로 21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다. 처음 지은 연대는 전하지 않고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선조 27년(1594)에 다시 지었다. 그 후 여러 차례의 수리가 있었으며, 한국전쟁으로 불탄 것을 1960년에 복원하였다. 지금 남아있는 건물은 대성전과 명륜당·장수루·동재·서재·동무·서무·내삼문 등이다. 대성전은 사당으로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명륜당은 학생들이 모여서 공부하는 강당으로 교화의 원천이 되기도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나라로부터 토지와 책·노비 등을 지급받아 운영하였다. 갑오개혁(1894) 이후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지금은 제사의 기능만 남아있다. ‘수춘향약’, ‘향중좌목’, ‘향안’ 등 이 지방 향토사연구에 귀중한 책들을 소장하고 있다. (출처 : 국가유산청)
3.4Km 2025-03-15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공지로 367
033-242-1561
춘천남부시장은 강원도 춘천시 효자동에 있는 전통 시장이다. 춘천시외버스터미널과 남춘천역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있다. 1982년 개설된 상가건물형의 소형시장으로 상가내 음식점, 식료품점, 마트, 의류점 등 다양한 가게들이 있다. 시장 지하에는 먹자골목이 형성되어 있으며 막국수, 주물럭 등의 다양한 메뉴가 있고, 단골들이 많은 오랜 음식점도 여전히 영업중이다. 대형화된 마트의 출현으로 전통시장은 점차 설자리를 잃어가는 현실이긴하나 춘천남부시장이 40년 묵은 세월동안 묵묵히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이유가 있다. 대형마트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물건이나 지역 토산품, 오랜 세월동안 명성을 쌓아온 노포가 있고, 강원도의 맑고 깨끗한 공기에서 채취하고 말린 건어물과 강원도 특산물도 부담없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3.5Km 2024-12-10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우묵길74번길 14
033-241-5453
1999년 문을 연 쟈스민은 침체된 지역경기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작은 것도 나누어야 한다는 지향으로 어려운 이웃에 음식을 제공하고 불우학우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에 많은 화제를 남겼다. (2002.7 강원도민일보, 2004.12 강원일보 등) 최근 한류열풍을 타고 춘천을 찾는 중국이나 대만의 관광객을 위해 중국인 요리사를 채용할 정도로 손님을 위한 정성이 대단하다. 중국인 뿐 아니라 한국인을 위해서 우리나라 사람의 입맛에 맞는 각종 중국요리를 준비하고 있다. 신선한 재료가 최상의 맛을 살려낸다는 경영이념으로 목포 등지에서 올라오는 해산물과 춘천 인근의 신선한 야채 등으로 맛있는 중국요리를 손님들에게 대접한다.
3.5Km 2023-11-23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신동면 솟발1길 44
춘천김정은가옥은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솟발길에 있다. 강원도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으며, 1920년에 지어진 전통 한옥으로 최재근 전통가옥을 지은 목수가 건축하였다고 한다. 김정은가옥은 옛날 도깨비 터라고 소문이 난 곳으로 지금의 가옥 주 선대가 이곳에 집을 짓고 살던 중, 뒤편 등나무에 벼락이 쳐서 나무가 산 너머로 쓰러진 후부터 집안이 번창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고택은 ㄱ자형의 안채와 ㅡ자 형의 사랑채, 솟을대문으로 이뤄진 영서 중부지역의 전통적인 기와집 형태이며, 외부 공간구성과 목재의 치목과 부재의 크기를 세심하게 고려한 건축물이다. 단풍나무가 드리운 마당과 고택 뒤로 펼쳐진 솔숲이 함께 어우러진 고풍스러운 100년 전통 한옥은 [춘천고택카페]라는 이름으로 작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전통 방식의 콩댐으로 마무리한 온돌바닥과 중요무형문화재 장인 장용훈 옹의 창호지로 도배한 방에 창호 문을 만들어 한옥의 예스러운 멋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하였다. 직접 로스팅하여 내린 원두와 간단한 다과가 준비되어 있다. 예약제로 운영되니 한옥 고택을 체험하고 싶다면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
3.5Km 2025-03-18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춘천로151번길 21-2
쇠퇴의 길을 걷던 골목에서 춘천의 명소로 다시 태어난 곳. 육림고개는 지금은 문을 닫은 ‘육림극장’과 춘천중앙시장을 연결하는 고갯길로 1980~1990년대까지 춘천 주요 상권이었다. 하지만 이후 신도심 개발과 상권 이동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고 빈 점포가 늘어갔다. 이에 춘천시는 2015년 막걸리촌 특화 거리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청년몰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육림고개 활성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닫혔던 점포들이 하나둘 다시 문을 열기 시작했고 거리의 풍경이 달라졌다. 낡은 주택을 개조한 감각적인 카페, 신개념 막걸리 바, 청년 농부들이 건강한 밥상을 차려내는 밥집, 유럽 분위기의 홍차 전문점 등 개성 넘치는 젊은 가게들이 들어섰다. 그 사이사이로 오래된 신발가게, 올챙이 국숫집, 기름집, 뻥튀기 가게 같은 노포가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이렇게 옛것과 새것, 아날로그 감성과 트렌디한 감성이 어우러져 육림고개만의 독특한 풍경을 만든다.